티스토리 뷰

MS 이야기

아웃라이어와 빌게이츠의 성공!

멀티라이터 2009.03.17 13:35




지난 주말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원래 아웃라이어는 사전적으로는표본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이지만 책속에서 아웃라이더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혹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사람을 뜻하는데요. 작가는  그런 아웃 라이어들을 연구했더니 그들의 성공이란 개인의 재능보다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성공했다면서..

한분야에 1만시간 이상 한곳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면 결국 누구나 성공을 할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아웃라이어로 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빌게이츠입니다.

빌게이츠 1955년생인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1955년생라는 것에 주목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개인용 컴퓨터과 본격화된 시기에 20대를 보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런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빌게이츠의 그 엄청난 재능도 결코 무시할수가 없을겁니다.

빌게이츠는 이른바 포토메모리의 소유자입니다. 포토 메모리는 한마디로 책을 읽으면 그걸 그대로 암기해내는능력을 말하는데요. 마치 그게 머릿속으로 사진찍는것과 같다고 해서 포토 메모리라고 합니다. 빌게이츠는 그 포토 메모리 덕분에 어린시절에 어른들을 제치고 교회에서 성경 암송대회에서 우승을 여러분 차지했죠.  그리고  빌게이츠의 지능은 170으로 아인슈타인보다도 높고..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밤새도록 프로그래밍에 빠져서 학교수업도 제대로 안들었던 그가.. 미국의 수학 능력시험인 SAT에서 단 한문제만 틀리고 하버드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면 역시 타고난 재능도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웃라이어라는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구요. ^^;; 저는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성공관련 책들은 결과론적인 책이고.. 한가지 이유로 성공을 설명하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어떤 사람의 성공은 한가지로만 설명할 수 없고.. 성공은 정말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저 개인적으로 시크릿이라는 책 아주 잘읽었고.. 좌절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로 주고 싶은 책입니다.시크릿이라는 책을 보면 결국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성공할수 있다는 건데요.

이 말때문에 많은 논쟁들을 유발하면서 격한 말들이 오고가던데...사실 빌게이츠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먼저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 된것처럼 행동해라..

시크릿이 주는 교훈과 똑같잖습니까? 

그런데 꼭 마음속으로 항상 성공을 열망한다고 모든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죠.아웃라이어에서는 1953년 생에 주목을 하면서 환경적인 요인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1942년생인 게리킬달이야 말로 빌게이츠가 될뻔했거든요.

빌게이츠보다 11살 많은 게리킬달은 CP/M이라는 운영체제로 인텔기반의 컴퓨터 시장의 소프트웨어를 꽉 잡고 계셨던분입니다.그런데 빌게이츠가 직원 30명정도 되리고 베이직을 판매하고 있을때 게리킬달은 이미 자가용 비행기를 가지고 있었죠.

한마디로 게리킬달은 당시에 가장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였습니다.

IBM이 개인용 컴퓨터 처음 만들때 접촉할려고 했던 사람도 바로 게리킬달이었습니다.

그리고 빌게이츠와 게리킬달은 실제로 IBM PC에 운영체제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까지의 과정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중요한것은 게리킬달 역시 IBM PC 운영체제로 납품 계약을 끝내 맺었다는겁니다. 그런데 무엇이 빌게이츠와 게리킬달의 운명을 갈라 놓았을까요?

원래 처음 IBM PC가 나왔을때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선택할수 있었고..

빌게이츠의 것이냐.. 게리킬달의 것이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빌게이츠는 소프트웨어는 싼값에 많이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체제 DOS의 가격을 40달러로 책정했고 게리킬달은 자신의 제품이 빌게이츠 것보다 뛰어 남으로 CP/M -86의 가격을 240달러로 책정합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싼 40달러짜리 MS DOS를 선택합니다.

그런데 빌게이츠의 성공 과정을 찾아보면 그런 탁월한 전략들을 통해서 시장을 차지한거죠.

그런 이야기 하다 보면 완전히 책을 써야 할정도가 되니.. 여기서 접고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아웃라이어처럼 환경도 중요하고 시크릿도 중요하고.. 매순간 선택들 역시 중요합니다.

그런데 결국 성공이라는것은 어느 하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건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결과물 같습니다. 무엇보다 운도 빠질수 없죠. 빌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성공을 설명하려면 인생은 알수 없는것이라고 말할 도리 밖에는 없습니다. 어떤나비가 제게 날아와 행운을 준셈이죠"

결국 나비 효과처럼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서 빌게이츠라는 거성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네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