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폰으로 무려 천만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 최고의 게임 앵그리버드의 개발자의 인터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앵그리 버드 개발자가  애플이 오랫동안 넘버원 플랫폼으로 남게 될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인데요.

주의 할것은 장문의 인터뷰중에서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이트를 가면 전체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Peter Vesterbacka, Maker of Angry Birds Talks about the Birds, Apple, Android, Nokia, and Palm/HP


  앵그리버드의 개발자 인터뷰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인터뷰입니다. 저는 일부글을 발췌해서 저의 생각을 밝히지만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앵그리버드 개발자인 Peter Vesterbacka에게 인터뷰어가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우세할지 질문을하자 그는 개발자측면에서 보면 애플이 넘버원 플랫폼이 차지할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애플은 옳은것들을 해왔고 애플은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답니다. 안드로이드는 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답니다. 기기들의 파편화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생태계의 파편화가 문제랍니다.  모델과 이동통신사들로 인해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답니다.  오픈이 진정으로 오픈을 뜻하지 않으면 유료컨텐츠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터뷰어는 왜 안드로이드로 광고가 붙은 무료버전을 내놓았는지 질문을 하자  Peter Vesterbacka는 무료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안드로이드에서 유료로 판매를 해서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자사의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면 광고를 제거할수 있지만 정작 자신들은 좋은 수익을 얻지 못할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힙니다.

스티브 잡스가 안드로이드와 같이 일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 말에 대해서 스티브의 말이 옳기는 하지만 장치의 측면에서  보면 파편화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생태계에 따라서 일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거죠. 그런데 개발자들은 애플은 애플이고 구글은 구글이라는 차이를 알아야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즉 개발자들은 생태계에 따라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답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eter Vesterbacka, Maker of Angry Birds Talks about the Birds, Apple, Android, Nokia, and Palm/HP


그런데 저는 이 인터뷰를 보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앱개발에 매우 중요한 말을 해주었다고 봅니다.

안드로이드는 광고 기반에 무료로 접근해야한다는 겁니다.

지난 여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앱의 57%가 무료인데 전체 다운로드중에서 98.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미 나와 있는 조사 결과도 그렇지만 앵그리버드 개발자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는 무료광고중심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무료광고중심으로 앱으로 갈경우 앱개발자들은 깊이 고민을 해야할것이 있습니다.

지금 광고를 통해서 앱에서 수익을 얻는 성공사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성공사례가 장기적으로 이어질것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애드센스수익을 생각해보십시오. 한국에 애드센스가 처음 들어왔을때 수익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한창 잘나갈때보다 10분의 1 아니 20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알라딘의 수익에 반도 안나옵니다. 광고라는 수익은 믿을수 있는 요소가 아니고 언제 어떻게 단가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겁니다.

앵그리버드 처럼 역사에 남을 성공을 거둔 앱들이 큰 돈을 벌었다고 해서 롱테일을 차지하게될 앱들이 돈을 벌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돈을 벌수있다고 누구나 장담할수는 없죠.

특히 앵그리버드 처럼 인기앱들이 무료로 풀릴경우 다른 앱들이 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앵그리버드를 공짜로 하는판국에 과연 다른 유료앱들이라도 돈을 내고 콘텐츠를 구입하게 될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즉 앵그리버드같은 킬러 앱이 무료를 풀어버린다면 다른 앱들도 앵그리버드를 따라갈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는 계속해서 무료로 접근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다만 이렇게 광고중심으로 갈경우 우려되는 것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신문사의 모습이 연상된다는 겁니다. 신문사를 보십시오. 신문사는 유료구독자와 광고라는 두개의 날개로 날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에 기사를 올렸고 무료로 서비스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기사를 무료로 올린것은 광고로 돈을벌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기사를 무료로 볼수있게 되자 유료 구독자들이 급감을 하게 되었고 현재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의  딜레마는 유료구독자와 광고라는 양날개로 날았던 신문사들이 광고만 의존하게 되면서 급격하게 추락하는 현재의 모습을 피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