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시애틀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가 집안에서 1955년 10월 28일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은행창업자였고 아버지인 윌리엄 헨리 게이츠2세는 유명한 변호사였으며 어머니 매리 게이츠는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은행( First Interstate Bank)의 워싱턴주 책임자로 일을 하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빌 게이츠의 이름이 같았던 관계로 집안에서는 그에게 트레이(Trey)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마을에서 알아주는 부자였지만 집안은 엄격하여서 초등학교시절의 하루 용돈은 25센트에 불과했다. 또한 주말에는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말고 보이스카우트 같은 적극적인 야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그는 아이큐 170을 자랑하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 읽은 백과사전은 있는 그대로 모든 내용을 기억 할 정도였다. 교회에서 성경 암송대회가 있기라도 하면 그는 가장 먼저 앞장서서 참가하고는 꼭 우승을 해내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학교 성적은 중간 정도에 머물렀다. 아버지는 빌게이츠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그에게 항상 최고가 될 것을 강조했다. 경쟁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아버지의 생각 때문에 그의 가족들은 여행을 가면 스포츠처럼 승패를 가리는 게임들로 여가시간을 보낼 정도였다. 


빌게이츠가 11살이 되던 해에 하버드 대학교의 등록금보다 3배가 더 비싼 시애틀 최고의 명문사립학교 레이크 사이드에 입학한다. 하지만 그에게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엄격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학교였던 만큼 적응이 힘들었다. 이 때문에 짜증이 갈수록 늘어났고 반항심이 커져갔다. 결국 부모들은 그를  아동 심리 치료사에게 보낸다. 다행히 심리 치료사는 빌 게이츠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터득하도록 하였다. 부모와의 싸움은 결국 자식이 승리하는 게임이고 결국 그게다 부모가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라는 조언 덕분에 그는 엄청난 양을 읽어 되는 독서가로 변모한다. 학교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아이가 15권이라면 빌 게이츠는 그 두 배인 30권을 읽었다. 포춘이라는 경제잡지처럼 어른들을 위한 서적과 심리학 서적을 특히 많이 읽은 덕분에 그는 나중에 뛰어난 협상가가 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중하위를 달리던 학업성적도 전체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학생으로 변모하였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1968년 빌 게이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일대 사건이 벌어진다.





레이크 사이드 학교의 어머니회는 바자회에서 3천달러의 수익이 나자 이 돈으로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를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이는 시애틀에서 최초로 컴퓨터 환경을 구축하는 학교가 되는 것을 의미하였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의 개념은 대형컴퓨터에 단말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개념이었다. 학교에 설치된 컴퓨터 환경은 GE사의 ASR-33 텔레타이프를 임대하는 방식이었다. ASR-33은 회사 중앙 컴퓨터와 전화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타자기 모양의 단말기인데 모니터가 없는 대신 프린터로 출력결과를 알려주었다. 회사의 본사 중앙 컴퓨터에 데이터를 보내서 처리 결과를  단말기로 받아보기 위해서는 시간당 40달러의 요금을 내어야만 했다. ASR-33이 설치되자 학교에 호기심 많은 소년들이 달려들었다. 그 중에 으뜸은 역시 빌게이츠였다. 자신이 내린 명령을 척척 처리해내는 이 기계에 완전히 매료당한 그는 컴퓨터를 완벽하게 다루기 위해서 온 열정을 쏟아냈다. 그리고 빌게이츠 처럼 컴퓨터에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는 소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폴 알렌이다. 폴은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업하는 평생의 친구가 된다. 미국의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라고 하는 SAT에서 1600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폴 알렌 역시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는 사람이었다. 천재가 천재를 알아 본다는 말이 있듯이 빌게이츠와 폴알렌은 처음 만남부터 컴퓨터를 매개로 하여서 깊은 우정을 나누기 시작한다.  둘은 컴퓨터에 대해서 정말 무섭게 달려들었다. 관련 서적은 물론이고 자료가 부족하면 컴퓨터회사에 직접 연락해서 기술지원과 매뉴얼을 받을 정도였다. 


중학생 밖에 안되는 이 소년들은 어느덧 TIC-TAC-TO 같은 게임을 직접 개발하며 컴퓨터 전문가가 되어갔다. 덕분에 학교선생님보다 컴퓨터에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시간이 과다한 게 문제였다. 컴퓨터를 이용한 시간에 따라서 요금을 내는 종량제였기 때문에 어머니회에서 확보한 자금이 몇주만에 바닥난다. 결국 컴퓨터 사용료를 감당 못한 학교에서는 컴퓨터를 더 이상 학생에게 개방하지 않았다. 





이때 빌 게이츠가 하나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자신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이라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폴을 비롯한 몇 명의 친구를 더 규합해서 레이크 사이드 프로그래밍 그룹을 결성한다. 그리고 빌게이츠는 대형컴퓨터를 임대해주거나 판매하는 C-CUBED 본사에 당당히 찾아가서 협상을 시도한다. 프로그램의 버그를 찾아 줄 테니 컴퓨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회사의 사장은 나이도 어린 10대 청소년들의 제안을 듣고는 잠시 당황스럽고 황당하기까지 했지만 이내 곧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컴퓨터를 야간시간에 한정하여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허락한다.


하지만 C-CUBED는 얼마 못 가서 회사가 도산을 하게 되고 빌게이츠를 주축으로 한 레이크 사이드 프로그래밍 그룹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생각해낸다. 그런데 마침 폴 알렌의 아버지를 통해서 워싱팅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금씩 이들의 컴퓨터 실력이 알려지게 되고 인포메이션 서비스라는 회사에서 일꺼리를 하나준다. 사원들의 급여를 컴퓨터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제작의뢰를 맡겼다. 처음 제안이 들어 왔을 때 만해도 다른 친구들은 고등학생인 자신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일이라면서 중도에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이때 빌게이츠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팀원들과 함께 프로그램 제작을 완수해낸다. 3개월 동안의 작업끝에 1만달러의 수고비를 받은 빌게이츠는 이때의 자신감을 발판 삼아서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사업도 인생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빌게이츠의 생각에 선뜻 허락해준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그가 세운 회사의 이름은 TRAF- O -DATA 였다. 그는 고속도로에 지나가는 자동차의 숫자와 용량을 컴퓨터로 계산해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2만달러를 벌게 된다. 이렇게 빌게이츠의 컴퓨터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되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과 출석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의 제작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이때 그는 학교에서 예쁜 여자학생들로만 이루어진 반을 구성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남자는 빌게이츠 혼자만 출석하는 수업시간표를 만들기도 한다. 이때가  빌게이츠의 학생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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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11.05.06 07:39
미국의 블로그 미디어 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15개의 회사를 소개했는데요. 15개 중에서 여러분들이 알기 쉬운 회사 10개만 추려서 변화를 통해 성공한 회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재미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설명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를 참고하고 저의 코멘트도 조금 첨가했습니다.

1. 그루폰



소셜 커머스의 선두주자 그루폰은 원래 ThePoint.com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집단행동이나 기부를 하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였지만 사업적으로 돈이 되지 않았고 새롭게 생각해낸 것이 바로 그루폰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구매를 하면 반값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는 그루폰의 가치는 2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플리커



플리커는 원래 2002년에서 2004년까지 MMORPG게임을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플리커가 사진을 공유하는 사이트를 만들었고 이는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 사진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플리커는 2007년 야후에 4천만달러라는 가격에 인수됩니다.


3.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원조는 하버드 대학생들 사이에 이상형을 뽑는 프로그램인 페이스 메시가 원조입니다. 이때 하버드대학생의 사진을 해킹해서 학교에서 난리가 나고 마크주커버그는 징계를 받기 까지 했는데요.  페이스메시를 통해서 마크주커버그는 반성(?)을 해서 진지하게 만든게 바로 페이스북 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500억불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트위터



트위터는 팟캐스트 서비스의 일종인 Odeo사 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서비스가 별인기가 없자 새로 생각해낸것이 바로 트위터였습니다.  오늘날 트위터의 가치는 50억달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 페이팔



페이팔은 원래 콘피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콘피니티는 팜 파일럿에서 전자 거래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하는 암호관련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 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전자결제에 대한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 결재 회사로 발전하게 됩니다.  페이팔은 현재 전자 결제 시스템의 최고 강자로 등극하였는데요. 페이팔은 15억달러에 이베이로 인수됩니다.

6. 애플



애플은 원래 완성품의 컴퓨터가 아니라 키트형식의 기판을 판매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이 애플에서 판매하는 키트를 구입한 한후에 전압장치와 키보드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키트 형식으로는 컴퓨터를 대중화시키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완성형 컴퓨터를 만들것을 결심했고 스티브 워즈니악이외에도 제리매녹, 댄코트키, 빌 페르난데스, 랜디 위긴턴, 크리스 에스노핏, 로드 홀트등이 함께 모여서 애플 2 컴퓨터를 만들게 됩니다.


7.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컴퓨터인 알테어 8800용으로 베이직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지만 IBM에 도스를 공급하면서 회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고 매킨토시용으로 응용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컴퓨터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더니 윈도우 95로 시장을 독점하게 됩니다.


8. 유튜브


유튜브는 원래 비디오 데이팅 사이트로 시작되었지만 나중에는 비디오 공유 사이트로 발전되었고 구글에 16억 5천만달러에 팔리게 됩니다.

9. 노키아


노키아는 1865년에 핀란드에서 고무회사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아시다 시피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회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0. 소니

소니는 원래  전기 밥솥회사였고 나중에는 전자 담요등 생활가전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트렌지스터를 이용한 라디오를 만들기시작하더니 지금은 카메라와 비디오 게임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소니의 시장 가치는 810억달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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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애플 이야기2010.12.14 15:47


애플의 몰락을 설명할 때 IBM이라는 존재를 빼고서 설명할 수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로부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IBM이라는 거인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다. IBM이 개인용컴퓨터 시장에 진출하기 전해인 1980년의 경우 IBM의 매출은 애플보다 매출이 무려 200배가 넘었다. 또한 애플이 매킨토시를 내놓을 때는 IBM의 연구비가 애플에 비해 100배가 넘을 정도였다. 특히 IBM은 컴퓨터에 대한 모든 것을 개발하고 있던 회사인 동시에 컴퓨터에 대한 모든 것을 지배하던 회사였다. 그래서 IBM이 제시하는 기술은 곧 표준이 되었다. 이는 PC가 등장할 때 도 마찬가지였다. IBM-PC가 처음 나왔을 때 애플에서는 이를 해부해보고서는 안심을 했다. 왜냐하면 IBM이라는 명성에 비해서 제품은 별로였고 가격도 너무 비쌌다. 하지만 IBM-PC가 나오자마자 매진행렬을 기록한다. IBM-PC가 등장했을 때 50여개의 회사가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고 있었지만 IBM-PC에 의해서 하나 둘 몰락하더니 1984년에는 애플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IBM-PC의 성공은 기업용 시장에서의 활약 덕분이었다. IBM은 이미 많은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팔기가 더욱 쉬웠다. 이에 비해서 애플은 지금도 그렇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유독 약한 기업이었다. 회사에서 IBM-PC를 사용하던 직장인이 집에서 컴퓨터를 살 때는 당연히 자신에게 익숙한 IBM-PC를 구매했다. 이러한 후광효과덕분에 IBM-PC의 판매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으며 1990년에는 이미 IBM 호환 PC의 점유율이 90%에 이르렀다. 애플은 다행히 매킨토시를 통해서 그래픽 디지이너와 같은 전문직을 위한 컴퓨터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점유율은 10% 내외로 작지만 수익률이 높은 회사로 명맥을 겨우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한 절대 왕권은 엄밀히 말하면 애플에게서 빼앗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IBM에게서 빼앗은 것이다. PC부분에서 권력을 잃은 IBM은 그후 타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외치며 파격적으로 애플과 동맹을 구성한후 함께 운영체제도 개발하고 파워맥을 공동으로 제작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PC 시장에서 아예 철수를 선언하고 만다. 

IBM PC 연합군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드웨어 부분의 두뇌를 맡은 인텔로 이루어졌다. 인텔 역시 애플이 IBM-PC에 패배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원래 매킨토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드웨어적으로도 IBM-PC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1994년 3월 애플은 파워 PC 칩을 장착한 파워맥 6100을 내놓았는데 이는 기존의 매킨토시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에 가격도 저렴했다. 그래서 회사의 매출은 급증하였고 애플은 다시 부활하는듯 싶었다. 하지만 1994년 말경에 파워맥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면서 가격도 천달러가 넘지 않는 윈도우기반의 PC가 등장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의 활약이 컸다.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능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하드웨어적으로도 매킨토시가 밀리게 되었다. 애플로써도 더 이상 인텔과 경쟁 할 수 없음을 알 게 되었다. 하지만 애플이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면 매킨토시의 구조자체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운영체제와 응용 소프트웨어는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필요해졌다. 또한 인텔과 손잡는 것은 애플의 정체성을 잃는 것과 같았다.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면 매킨토시와 윈도우 PC는 하드웨어적으로 동일해진다. 단지 두개의 컴퓨터는 운영체제만 달라질뿐이었다. 그리고 인텔은 매킨토시 마니아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공적이었다. 적과 손을 잡는 것을 애플 마니아 들이 얼마나 이해를 해줄지도 미지수였다. 실제로 스티브 워즈니악은 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할정도였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를 인텔로 이주시키는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 처음에는 이에 대한 논란이 한바탕 벌어졌고 중간에 많은 난제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애플과 인텔은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인텔은 애플을 위해서 특별히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까지 해줄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던 맥북 에어는 인텔과 애플의 합작이 아니었으면 탄생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 인텔은 애플에게 최혜국 대우를 하며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애플에게는 이제 한가지 근심거리가 사라진 것이다. 하드웨어 성능으로 인해서 과거처럼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연합에게 밀릴 일은 없어졌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연합도 사실상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또한 애플은 구글이라는 동맹을 얻음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를 포위할 수 있었다. 구글의 CEO인 에릭슈미츠가 애플의 이사가 됨으로써 두 회사는 반 마이크로소프트 동맹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루어냈다. 에릭 슈미츠는 2007년 아이폰이 처음으로 발표되던 맥월드에서 애플과 구글이 합병을 하면 AppleGoo로 부르는 것이 어떻겠냐며 농담을 할정도였다. 지금은 아쉽게도 깨져버린 동맹이지만 구글 이라는 존재는 사실 애플에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만약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와 1:1로 싸운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에 의해서 바로 타격을 입었을테지만 구글이 전선을 훨씬 넓혀높으로써 애플에게 숨통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전술적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사이에서 이득을 취할 수도 있다. 현재 시장을 냉정하게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정면전쟁이고 애플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5%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분야다.

그럼 이번에는 스마트폰 시장을 생각해 보자. 점유율이 아니라 BMW처럼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고가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마치 비싼 명품백이 팔리는 것처럼 애플 제품이 강세를 누릴 것이다. 문제는 중저가 시장인데 이곳이야 말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한판 전쟁이 일어날 곳이다. 그런데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면서도 파괴적인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바로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료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자신들의 사업모델자체가 상처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돈을 버는 것은 윈도우와 MS 오피스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인데 이제 구글은 그것들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무료로 공급되는 구글 오피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문제는 소비자들이 공짜에 길들여지게 되면 유료로 소프트웨어를 팔아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는 더욱 축소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년동안 구글의 검색을 따라잡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야금야금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을 점령하고 있는 마당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에게 별로 타격을 주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구글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재마저도 구글에게 빼앗기고 있기 때문에 두회사는 그야말로 전쟁상태이다. 이 두회사의 전쟁이 커지면 커질수록 중간에서 이득을 챙길 회사가 바로 애플이다. 스티브 잡스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친하고 구글과도 친하다. 빌 게이츠와 오랜시간 경쟁을 했지만 둘은 그러면서 서로를 잘알고 존경하는 사이가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컨퍼런스에서 빌게이츠와 비밀결혼을 했다고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숙한 사이다. 구글 역시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경쟁관계에 놓여있지만 에릭 슈미츠가 애플의 이사로 활동한 덕분에 두 회사간에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여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에서 가장 실질적인 이익을 볼 수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아이폰에는 구글의 검색엔진이 들어가있다. 아이폰 이용자가 구글의 검색을 이용할때마다 애플은 일정금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아이폰에는 구글이 기본 검색이었지만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검색시장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큰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은 심화될테고 애플은 중간에서 캐스팅 보트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폐쇄적인 환경에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애플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회사와 1:1로 싸우면 불리하다.  만약에 애플이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했다고 쳐보자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80%를 점유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명백한 승리가 되면서 힘의 균형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급속히 쏠리게 되고 결국 애플은 서서히 시장에서 쫓겨나게 될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20%의 시장을 차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각각 40%를 점유하고 있다고 쳐보자. 그러면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 정도의 점유율 정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높은 수익을 가지게 되어서 두회사와 얼마든지 경쟁관계를 유지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입장에서는 구글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애플을 시장에서 쫓아내기위한 과감한 전략을 펼치기 힘들다.

이것은 구글입장에서도 마찬가지가 된다.  1:1이라면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온갖 전략을 동원해서 난타전이 벌어지게 되겠지만 3개의 기업이라면 단순히 적과 싸우는게 아니라 제휴와 동맹관계가 중요해진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구글과 싸우는게 중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애플과의 관계에 힘을 써야 한다. 사실 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도 두회사와 경쟁을 하면서 또 적의 적은 친구라는 관점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세 회사간에 포지션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전쟁중이라면 애플은 중간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중간에서 캐스팅 보드역할을 하면서 충분히 이익을 볼 수 있는 형국이다.

과거 애플이 몰락했던 것은 애플보다 200배 나 컸던 IBM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의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하드웨어의 인텔이 연합군을 구성하여 애플을 공격하였기 때문에 이를 막아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연합군은 해체되었으며 한때 적이었던 인텔과 애플은 찰떡궁합의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구글이라는 골칫거리가 생겨버렸다. 얼마전에 구글은 사내에서 보안을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쓰지 말도록 했다. 그러나 애플의 매킨토시는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2010년 초반부터 윈도우 PC를 교체했는데 이미 만명이 넘는 직원이 맥을 선택한 상황이다. 이런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에 상처를 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그리고 애플은 IT 삼국지를 이루며 전방위적인 경쟁을 펼치지만 애플의 위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뒤로 물러서서 프리미엄 시장이라는 비교적 안정된 위치에 있다.


적어도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서 과거처럼 끔찍하게 몰락하는 예측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 온 이후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으며 회사의 현금보유고는 무려 510억달러를 넘어섰다. 애플 2.0은 애플 1.0 시대에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압도적인 회사가 되었으며 경쟁사들도 IBM처럼 수백배가 큰 회사가 이기는 커녕 회사 규모로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지금의 애플은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교훈삼아서 이를 바탕으로 애플 2.0을 완성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똑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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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10.11.30 08:15
1. 스티브 잡스 (애플 CEO)



2004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것은 너무나 유명하지요. 원래 췌장암이 3개월에서 6월정도밖에 살지 못할정도로 치명적인 병입니다. 그래서  처음 췌장암이 발견되자 의사도 스티브 잡스에게 주변을 정리하라고 충고를 할정도였죠.  나중에 정밀검진을 받았더니 다행히 치료가 가능한 희귀한 췌장암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확인한 의사는 울었다고 합니다.  수술후 다시 회사에 복귀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병은 또다시 재발하면서 2009년에 다시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평생 면역 억제제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생사를 오고가는 상황에서도 병실에서 아이패드개발을 점검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스티브 잡스는 빌게이츠처럼 은퇴해서 사회복지활동은 못하겠구나 그런 생각이요. 왜냐하면 스티브 잡스는 그야말로 일이 전부인 사람인듯합니다. 그에게 은퇴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스티브 잡스는 어차피 자식들에게 유산을 물려주지 않을것이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지금 사회활동을 안한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는것은 섣부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은 주식에 메여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빌게이츠처럼 은퇴해서 새로운 삶을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가짜 메일이 판치고 있어서 100% 진실인지는 확인할수는 없지만 미국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니 이야기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장기 이식을 촉진하는 그런 법안 캠페인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한 독자가 스티브 잡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간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였는데  매일 그녀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내용과 함께 스티브 잡스의 행동에 감사하다는 메일이었는데요.

메일을 받은 스티브 잡스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답니다.

여자친구의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인생은 덧없는 거랍니다.

Your most welcome, James. I’m sorry about your girlfriend. Life is fragile.


2. 캐롤 바츠(야후 CEO)




제리양 후임으로 야후의 CEO로 재임한 여성분입니다.  원래 이분은 컴퓨터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유명한 오토데스크의 CEO였는데요. 그런데 이분이 CEO가 되어서 회사를 출근한지 일주일만에 유방암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고 의사가 절대적으로 만류했지만  단 4주만에 회사에 복귀합니다. 지금은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야후의 CEO로 활발하게 활동하는거 보면 확실히 암을 극복한것 같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3. 앤디 그로브(인텔의 전 CEO)




실리콘밸리의 현자죠.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중에 하나고 스티브 잡스나 구글의 창업자들이 수시로 조언을 듣는 분입니다. 1997년도에 올해의 CEO에도 뽑힌 분인데 1996년에 전립선암에 걸려서 세상을 깜짝 놀래킵니다.  그런데 이분이 원래 대학에서 강의를 하거나 책쓰기를 좋아하는 학자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에 걸리자 바로 최고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의사들과 수시로 상의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을 완치한 그는 자신의 치료기를 포춘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더 감동적인 이야기는 부인의 노력입니다.  앤디 그로브와 그의 부인은 실리콘밸리에서 모범이 되는 부부로 유명한데요.  앤디 그로브가 전립선암에 걸리자 그의 부인은 최고의 음식을 만들고자 수시로 스탠포드 대학교 도서실에 드나들면서 연구를 했고 두부와 같은 자연식 중심의 식이요법으로 앤디 그로브를 간호했다고 합니다.


4. 폴 알렌(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다면 빌 게이츠에게는 폴알렌이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을 이끈 베이직과 도스개발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원래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려고했지만 옆에서 폴알렌이 사업을 하자고 계속설득하였습니다. 원래 워싱턴 대학교를 다녔지만 빌게이츠와 자주만나려고 일부러 대학을 중퇴하고 허니웰에 취직할정도입니다. 폴 알렌이 세계최초의 마이크로컴퓨터가 탄생했다는 잡지기사를 빌게이츠에게 들고 온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9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해 헌신하였지만 유럽 출장중에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진을 받았더니 암의 일종인 호지킨 병에 걸린걸 알게 됩니다. 이때가 1983년으로 그의 나이 30밖에 되지 않은 어린나이였습니다.  아무래도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는 결국 병 치료를 위해서 회사를 쉬었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게 됩니다. 다행히 성공적인 치료를 이뤄내고 나중에는 참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농구팀과 미식축구팀의 구단주가 되었고 거대한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았죠.물론 자선활동에도 열심히하였고 틈틈히 각종 회사에 투자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9년 암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할수 있다고 합니다.


5. 손정의(소프트뱅크 창업자)




오랜 고생끝에 손정의가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무렵이었던 1982년 손정의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심각한 만성 간염이로 인해서 5년밖에 살수 없다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게 됩니다. 손정의는 어쩔 수없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의 나이 고작 28세였던 시기입니다. 손정의는 이때를 자신에게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던 사건입니다. 손정의는 오히려 일찍 죽는게 났지 5년 동안 죽을날을 기다려야 하는게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에 전념하던 어느날 그는 잊을 수 없는 새소식을 듣게 됩니다. 1983년 주간지에 만성간염이 치료가능하다는 기사가 실리는데 아버지가 이를 보고 손정의에게 전화를 한겁니다.  문제는 그 치료법이 학계에서는 인정받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손정의는 어차피 앉아서 죽느니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도박을 하게 되고 그의 증세는 기적적으로 완화됩니다. 그는 건강한 몸으로 소프트뱅크에 복귀하였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손정의의 사업이 그가 복귀한 이후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는겁니다. 이는 그가 병실에서 읽은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손정의는 책을 별로 읽지 않았는데 손정의는 투병생활중에 4천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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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야기2010.11.10 08:05

지금 세상은 애플, 구글, MS의 치열한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애플, IBM, MS의 IT 삼국지가 펼쳤졌죠. 그때를 생각하며 1차 IT 삼국지시대의 이야기들을 작성하여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최근 애플 부사장이었던 페이지 마스터가 전격적으로 사임하자 여러 추측들이 쏟아졌다. 아이팟을 개발한 토니 퍼델 후임으로 2년전 IBM과 소송까지 불사하면서 데려온 페이지 마스터는 애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IBM의 분쟁 때문에 정식 업무를 시작한지 1년 4개월만에 페이지 마스터가 전격적으로 회사를 그만두자 이를 두고 아이폰 4의 안테나 게이트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페이지 마스터가 애플의 기업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신임을 잃은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애플은 원래부터 기존의 권위주의를 싫어하는 서부 지역 특유의 히피문화를 물려받았기 외부 인사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특히 서부 지역과는 반대되는 기업 문화를 가진 동부 지역의 기업 그것도 IBM을 다닌 페이지 마스터는 더더욱 적응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1980년 애플과 IBM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진 PC 전쟁은 단순히 라이벌 회사간의 경쟁이 아니었다. 애플과 IBM은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의 자존심 싸움과도 같았다. 유럽과 교류하기가 쉬웠던 동부지역은 모든 경제 환경이 서부지역보다 월등히 좋았다.

 그래서 서부지역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다닌 사람도 취직을 위해서 뉴욕 같은 동부지역으로 떠나야 했다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프레드릭 터먼교수는 제자들이 대학을 졸업하자 마다 동부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마침 그가 아꼈던 제자인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팩커드가 있었는데 대학을 졸업 후 각각 취직과 진학을 위해 동부지역으로 떠났다가 다시 서부로 돌아오자 그들에게 창업을 권유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회사이름은 동전 던지기를 통해서 결정했다. 동전 던기지는 휴렛의 승리가 되었고 회사이름은 휴렛 & 팩커드 즉 HP가 되었다. 차고에서 두 명의 젊은이가 538달러의 자본으로 시작된 이 회사는 현재 개인용 컴퓨터 세계 1위의 오른 HP이다.

 HP는 오늘날 실리콘 밸리의 시작으로 칭송받고 있다. HP 성공 이후 과수원밭이었던 실리콘밸리 지역은 첨단 벤처 산업의 요람이 되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HP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애플의 청사진을 마련했고 스티브 워즈니악은 정식직원으로 근무했을 정도로 HP와 애플은 여러가지로 인연이 깊다. HP이후 인텔 같은 여러벤처 기업들이 성공했지만 여전히 동부지역의 회사들에 비하면 꼬맹이에 불과했다. 바로 이때 애플이 등장해서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IBM에 도전장을 던진다. IBM은 메인프레임 같은 대형 컴퓨터 시장을 장악하고 컴퓨터 산업의 지배자였다. 70냔대 중반만 해도 컴퓨터는 곧 IBM으로 통하던 시대였다. 그런데 두명의 젊은이가 차고에서 시작된 애플은 창업한지 단 4년만에 주식시장에 상장되었고 포드 자동차 이후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단숨에 억만장자에 등극하면서 미국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애플의 갑작스런 성공에 자극 받은 IBM은 곧 PC를 통해서 반격을 한다.  IBM-PC가 발매되자 이를 구입해서 분해를 해본 스티브 잡스는 성능과 기능면에서 엉망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IBM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뛰어든 것을 환영하는 광고까지 내보낼 정도로 자신만만했다. 처음에는 애플과 IBM이 그야말로 치열하게 싸웠고 언론도 이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IBM과 당당히 경쟁하는 애플의 모습은 그 동안 뒤쳐졌던 서부의 반격과도 같은 것이었다.  두회사의 문화를 보면 서부와 동부의 지역차이를 알 수 있다. 유럽과 교류를 하면서 발전한 동부지역은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가 많은 만큼 전통을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많았다.

 이에 비해서 서부지역은 기존의 보수적인 문화에 반기를 든 히피 문화의 탄생지 답게 진보적이었다. 이런 차이는 그들의 복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애플은 청바지를 입은 젊은이의 회사였다면 IBM은 양복을 입은 신사들의 회사였다. 애플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심지어 양복도 없다. 동부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신회사인 AT&T의 직원들이 애플직원에게 회사의 이사를 만날 때는 예의차원에서 양복을 입어야 한다고 하자 애플은 양복을 입지 않는다면서 애플 직원들은 양복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반박할 정도로 양복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비해서 IBM은 복장이 엄격해서 무조건 하얀 셔츠에 넥타이를 입어야만 한다. 이러한 복장 차이가 기업 문화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IBM은 예의바르고 항상 격식을 차리는 어른의 회사지만 반면에 권위주의적이며 관료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서 애플은 대학생처럼 활기차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학생들의 회다. 하지만 사려깊지 못하고 즉흥적이며 팀보다는 개인을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애플 일본의 지사장이었던 하라다 에이코씨에 의하면 애플직원이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락앤롤의 밴드멤버라면 IBM은 하모니를 중요하게 여기는 교향곡 연주가와 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에이코에 의하면 팀 플레이를 통해서는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락앤롤 연주자는 모래알처럼 흩어지기 쉬운 위험함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애플과 IBM의 문화적 차이가 큰 만큼 IBM에서 일했던 페이지 마스터가 애플에 얼마나 적응하기가 힘들었을지는 쉽게 짐작이 간다.

애플과 IBM의 차이는 스티브 잡스가 주창한 해적정신에 집대성되어 있다. 스티브 잡스는 생각지도 못한 IBM-PC의 돌풍으로 회사가 위기에 빠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매킨토시를 개발한다. 매킨토시 개발자들에게 스티브 잡스는 해군이 되지 말고 해적이 되라고 강조했다. 해군은 기존의 사물과 관습을 지키기에 급급하지만 해적은 이를 과감하게 파괴한다. 해군이 IBM이었다면 해적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 IBM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자 하였다. 사실 1980년만 해도 IBM의 매출은 애플의 200배에 이르고 연구금액은 100배가 차이나는 거대 기업이었다. 자신보다 훨씬 큰 회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성공 방식대로 싸워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기존의 성공 방식은 결국 돈이 많은 회사가 승리하기 마련이다. 그런 회사와 싸워서 이길 려면 결국 더욱 새롭고 창조적인 제품을 내놓야만 한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매킨토시는  텍스트기반의 개인용 컴퓨터와는 완전히 다른 그래픽 기반의 컴퓨터였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를 내놓으면서 IBM과의 경쟁을 더욱 극적이면서도 애플을 구원자로 만들고 싶었다. 이때 제작된 광고가 그 유명한 1984이다. 소설 1984는 절대권력을 가진 빅브라더스가 개인의 사생활을 완전통제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매킨토시 광고는 소설속 내용을 그대로 담아내었다. 대형 스크린에서 빅브라더가 끊임없이 윽박지르면 넋이 나간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과 의지도 없이 빅브라더에 복종하는 이미지가 그대로 전해진다. 이때 망치를 든 여인이 총으로 무장한 경비병들을 따돌리고 달려와서는 빅브라더의 모습이 있는 대형스크린에 망치를 던진다. 그리고 자막을 통해서 애플이 1984년 애플이 매킨토시를 소개한다면서 왜 소설의 1984와 현실의 1984가 다른지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광고는 단 한번 방영했지만 미국에 센세이셔널한 충격파를 선사한다. 1984광고는 엄청난 호평을 들으며 각종 광고상을 휩쓸었고 26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가 될정도로 광고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이 광고에서 전해주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광고속 빅브라더스가 IBM이고 도끼를 든 여인이 애플이었다. IBM이 지배하는 컴퓨터 세상을 애플이 파괴하겠다는 의도가 이광고에 담겨져 있었다. IBM을 악당으로 만들고 악당과 맞서 싸우는 영웅 애플의 모습은 오늘날 애플에 열광적인 마니아들을 탄생시켰다. 광고 덕분에 매킨토시는 출시되자 마자 5만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매진행렬을 이어간다.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매킨토시는 기존의 컴퓨터와는 완전히 달랐고 개인용 컴퓨터를 재발명했다는 극찬을 들었다. 하지만 매킨토시에는 응용 프로그램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결국 실적 부진으로 스티브 잡스와 이사회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고 결국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나고야 만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가 사무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되기를 바랬다. 그래서 고품질의 인쇄를 가능하게 하는 프린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었는데 그의 이런 노력이 1985년 엘더스사에서 등장한 페이지 메이커이다. 페이지 메이커는 전자출판 혁명을 불러 일으키며 실적악화로 어려움에 빠져있던 매킨토시의 구원자가 된다. 페이지 메이커 덕분에 매킨토시의 판매량도 덩달아 급상승하며 애플은 화려하게 부활한다. IBM-PC는 일반 사람들을 위한 컴퓨터였다면 애플의 매킨토시는 그래픽전문가들을 위한 컴퓨터가 되면서 시장을 양분하게 된다.

정작 애플과 IBM의 치열했던 PC 전쟁의 최후 승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BM-PC에 DOS를 납품하면서 극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DOS를 개발하는 한편으로 애플의 매킨토시 운영체제를 베낀 윈도우를 만든다. 윈도우를 보고 분노한 애플의 CEO 존 스컬리는 빌게이츠를 직접 만나서 항의를 하였다. 이에 빌게이츠는 매킨토시 독점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주는 조건으로 매킨토시 운영체제에 사용된 인터페이스를 라이선스 해줄 것을 요구한다. 터무니 없는 요구였지만 기술에 문외한이었던 존 스컬리는 덜컥 빌게이츠가 원하는데로 계약을 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스티브 잡스가 몇 년간 고생하면서 만든 맥 오에스를 빌 게이츠는 얼마든지 마음껏 쓸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한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마침 IBM에서도 매킨토시 처럼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만들려고 했다. 당시만 해도 IBM이 컴퓨터 업계를 지배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빌게이츠는 무슨일이 있어도 IBM과 끝까지 같이 일하고 싶었다. 그래서 IBM쪽 사람들을 설득해서 IBM이 준비하는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인 OS/2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IBM은 아무런 의심없이 제휴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OS/2의 개발속도가 너무나 느렸다. 마침 IBM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S/2를 만드는 척하면서 윈도우에 전력을 쏟는다는 것을 눈치챈다. IBM은 이에 분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이때 빌 게이츠는 OS/2는 고급 컴퓨터들을 위한 운영체제고 윈도우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낮은 저가형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라면서 IBM을 설득한다.

  IBM은 기술에 문외한이었던 존 에이커스였는데 신기하게도 존 스컬리처럼 빌 게이츠의 감언이설에 넘아가고 만다. IB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OS/2를 잘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였지만 그 기대는 얼마 후 산산히 깨져버렸다. 199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인 윈도우 3.0이 시장에 등장하자 돌풍을 일으킨다.  1년동안 무려 4백만개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매킨토시가 6년 동안 팔았던 전체 총 누적수보다 많은 숫자였다.  윈도우 3.0이 대성공을 거두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다. 당장 IBM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바로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IBM은 이에 분노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너무나 커버렸다. 윈도우 95가 발매될때는 IBM 역시 눈치를 봐야할정도였다. 윈도우 95의 성공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세는 더욱 커졌고  IBM은 아예 PC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애플 역시 윈도우 95 광풍에 치명타를 입고 추락하기 시작한다. 1997년 애플에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천만달러 투자를 받게 되는데 이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항복선언이나 마찬가지였다. IBM과 애플의 1차 PC 전쟁은 결국 두 회사의 관계를 적절히 이용한 마이크로소프트를 IT 황제로 등극시키며 종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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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야기2010.10.19 08:02

IT삼국지의 주인공, MS•애플•구글
IT 업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은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이었지만 그 영향력이 PC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MS, 애플, 구글은 PC 산업을 넘어서서 휴대폰, 음악, 출판, 영화 TV 등 전방위적으로 진출하면서 이제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전체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이들 세 기업의 경쟁은 단순히 하나의 회사가 성공하느냐 혹은 실패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우리 생활 전반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당장 현대인의 삶 자체가 컴퓨터, 휴대폰, TV 없이는 생활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MS, 애플, 구글은 컴퓨터, 휴대폰, TV의 정의 자체를 바꾸는 기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기에 게임, 음악, 출판, 영화와 같은 미디어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으니 이들의 파급력은 그 어떤 기업들보다도 강력하다. 그래서 MS, 애플, 구글이 그려가는 IT 삼국지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IT 삼국지의 행보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반면에 위기를 겪게 될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정의
그런데 바로 이 IT 삼국시대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타는 사람이 있다. 우리에게 재일교포 기업인으로 잘 알려진 손정의다. 그가 창업한 회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는 원래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회사였다.  소프트뱅크가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MS의 제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던 만큼 MS와의 관계는 아주 중요했다.  그래서 손정의는 MS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빌 게이츠와 친분을 쌓았다. 그러던 어느날 MS가 윈도우 NT를 발매하면서 소프트뱅크와 제휴를 요청했다. 손정의는 이미 노벨과의 합작사를 통해서 유사한 상품을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S와 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MS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손정의는 MS와의 관계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겼으며 특히 빌 게이츠를 존경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이 손정의가 인터넷 시대의 황태자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 빌 게이츠는 PC WEEK라는 잡지를 극찬했는데 손정의는 이 말을 듣고서 나중에 아예 PC WEEK의 출판사인 지프 데이비스(ziff davis)를 인수하였다. 그런데 지프 데이비스의 사장이 야후라는 회사가 매우 유망하다는 정보를 들려준다. 그의 말을 들은 손정의는 창업한지 6개월 밖에 안된 적자상태의 야후를 방문하고는 150억 엔이라는 금액을 투자한다. 이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일본에서 온 거품남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야후의 성공 덕분에 손정의 재산은 760억 달러에 이르며 일본 최고의 부자로 등극하게 된다.

애플과 손정의
하지만 그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는다.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소프트뱅크의 주식은 94%나 폭락하고 그의 재산 역시 11억 달러로 줄어든다. 이때부터 손정의는 큰 위기 속에 빠진다. 회사는 5년 연속 적자상태에 빠지고 2006년에나 겨우 흑자로 돌아선다. 그런데 손정의는 회사가 조금 숨을 돌리자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초강수를 둔다. 보다폰 재팬을 1조 8000 억 엔에 인수하기 위해서 손정의는 1조 2800억 엔이라는 거액을 차입했던 것. 손정의는 은행에 돈을 빌리면서 만약 분기마다 목표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약정서까지 작성해야 했다. 문제는 보다폰 재팬이 3위 업체로서 통화품질도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손정의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았다. 그런 손정의에게 아이폰이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다.

2007년 맥 엑스포에서 아이폰이 처음 발표될 때 객석의 맨 앞에서 이를 지켜본 손정의는 애플과의 협상에서 독점 판매권을 얻는다. 2008년 아이폰 3G가 일본에 처음 발매되지만 기대와 달리 성적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단 1년 만에 반전의 기회가 온다. 아이폰 3GS가 출시되자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다. 아이폰 4는 출시한 이후 14주 연속 판매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0년 8월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신규가입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4월에서 6월까지 2분기 결산에서도 매출은 2009년에 비해서 5.2% 늘어난 7조 8000억 엔을 기록하였고 순이익은 44.6% 증가하면서 1566억 엔에 이르렀는데 이렇게 소프트뱅크가 급성장을 이루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아이폰의 인기덕분이다. 손정의는 MS 덕분에 유통업체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고 애플과 새로운 인연으로 이동통신 업체의 강자로 부활 할 수 있었다.

구글과 손정의
이렇게 MS와 애플의 파트너가 됨으로써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손정의는 IT 삼국지의 한 축을 이루는 구글과는 인연이 없었다. 오히려 야후 재팬으로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8월 손정의가 창업한 일본 1위의 포털업체인 야후 재팬의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채택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포털사이트에게 검색 엔진은 자존심과 같은 것인데 일본 1위의 포털이자 검색업체인 야후재팬이 구글을 채택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다. 특히 구글과 경쟁하는 MS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면서 즉각 반발할 정도로 파장이 컸다.

그렇다면 왜 손정의는 구글과 제휴를 했을까? 이는 사업적으로 손정의가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이다. 손정의는 야후재팬이라는 포털사이트 뿐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인 야후 BB와 소프트뱅크로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길목을 잡고 있는 손정의는 사람들을 야후 재팬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손정의는 원래 유통업체로 성공했다. 유통이라는 것은 최고의 제품을 구비하고 손님을 끌어모으는 것이 핵심이 아닌가. 야후 재팬에는 각종 컨텐츠들과 서비스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더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구글사이트가 아니라 야후 재팬을 방문해서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손정의는 구글 검색엔진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비록 현재는 구글 엔진을 채택했지만 앞으로 손정의는 MS의 검색 엔진도 채택할 수 있다. 구글과 MS는 앞으로 야후재팬과 제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손정의는 두 회사 중에서 자신의 이익에 맞게 원하는 검색엔진을 채택하면 된다. 또한 구글과 일함으로써 현재 애플에 의존적인 소프트뱅크는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대안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IT삼국과 손정의
이렇게 손정의가 MS, 애플, 구글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IT 삼국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선사한다. IT 삼국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사람에게는 부의 기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IT 삼국지를 이루는 세 개의 회사는 너무나 막강한 기업이고 각자가 강점인 분야가 확실하다. 그래서 이들 세 회사의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다. 그럼으로 IT 삼국과 각별한 관계를 맺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하나의 기업에 올인하거나 다른 기업을 배척해서는 안 된다. 이들 세 기업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IT 삼국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손정의처럼 세 기업의 경쟁관계를 활용함으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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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야기2010.03.31 08:30

과거 애플이 정말 힘든 때가있었죠. 언제 도산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정도록 몰락의 길을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 올때만 해도 회사 문닫고 회사 재산을 팔아서 주주에게 돌려주라는 비아냥까지 들었습니다만  지금은 매분기마다 사상최대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 애플이 어려웠던 시절을 겪었던 것처럼 그런 몰락의 길을 걷게 될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애플의 몰락을 상상하는 것보다 지금보다 훨씬 강해진 애플을 예측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승리의 화신 빌 게이츠가 없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경영자를 뽑으라고 한다면 빌 게이츠를 뽑겠습니다.  빌 게이츠는 세계 제 1위의 부자로만 알려져 있을 뿐 정작 그의 위대함을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빌 게이츠는 알면 알 수록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 특히 빌 게이츠는 승리의 전략을 펼치는데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인물입니다. 흔히 협상하면 최고의 인물로 스티브 잡스를 뽑는데 그를 능가하느 사람이 빌 게이츠입니다.  애플2의 전성기 시절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에 불과했습니다. 베이직이라는 프로그램언어를 통해서 서서히 성장중일때 애플이 전격적으로 맥용으로 베이직을 개발합니다. 이미 제품을 완성해서 팩키지까지 만들어놓았고 대학에는 무료로 베이직을 배포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이때 빌게이츠가 찾아가서 맥베이직을 출시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2용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으름장을 놓았고 결국 스티브 잡스는 맥베이직 출시를 취소하고 패키지는 그냥 파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IBM에 운영체제를 납품할때도 환상적인 말솜씨와 논리로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 내었죠. 당시 IBM과 맺은 계약은 100억불 이상의 가치가 있는 납품 계약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매킨토시 운영체제를 그대로 베껴서 윈도우즈를 만들 수 있었던 것 역시 빌게이츠의 활약 덕분입니다.  애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에 불만을 표하자 빌게이츠는 당시 생소했던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자사의 제품이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하면서 애플을 설득합니다. 그의 설득은 통했고 애플이 자사외에 다른 회사가 운영체제를 만들때 법적으로 아예 묵사발을 만들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만은 그렇게 하지를 못하게 됩니다.  빌 게이츠의 전설적인 활약상은 정말 많습니다.  글을 한번 보면 사진처럼 본것을 그대로 기억하는 천재적인 기억력에다가 수학은 선생님 을 괴롭힐정도로 뛰어났고 많은 분들의 예상과 정말 다르게 운동도 만능이며 고등학교때 프로그래밍 아르바이트로 대학교 전체 등록금을 미리 다 벌었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영잡지를 읽으면서 개발과 경영에서 균형을 이루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었죠.  그런 빌게이츠가 2000년대 초반의 반독점법 문제로 회사일보다는 자선사업에 더 중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MS는 이후 차세대 산업에서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빌게이츠의 후임으로 일하는 스티브 발머는 분명 훌륭한 경영자이지만 빌게이츠 만큼은 아닙니다.  스티브 발머는 분명 훌륭한 경영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상대가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구글의 에릭슈미츠라는게 문제입니다.


2. 해체된 연합군

지금도 IBM이 대단하지만 과거의 컴퓨터 세상에서 IBM은 절대 군주였습니다. IBM이 하는건 그자체가 표준이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초반만해도 애플은 IBM에 비해서 그냥 작은 회사에 불과 했습니다. IBM이 PC 시장에 진출한 덕분에 오히려 애플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이니깐요. 애플이 1984 광고는 이른바 빅브라더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거대 기업을 표현하였는데 이는 뒤집어보면 애플이 IBM에 갖는 두려움을 표현한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애플이 악당을 만들어서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광고가 통할 수 있는건 그만큼 IBM이 어마어마한 압도적인 기업이라는 거죠. 그런 압도적인 기업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인텔이 협력해서 애플을 위협했었으니 힘들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과 구글의 연합군에 의해서 협공을 당하는 형국입니다. 얼마전 월스트리트 저널은 구글앱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 이익중 60%를 차지하는 오피스 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거지는 구글이 쳐들어가고 있으며 스마트폰 같은 블루오션에서는 애플이 활약을 하고 있으니 애플이 과거  외롭게 다른 연합군에 의한 일방적인 협공을 당할 확률은 더욱 적어진 상태입니다.

3. 현금 보유고




기업간에 싸움을 보면 결국 돈많은 기업이 이기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제가 애플과 닌텐도에 주목하는 것은 그런 당연한 법칙을 창조를 통해서 극복을 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창조는 작은 기업이 등치가 큰  거대기업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창조는 대박의 지름길이지만 실패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창조는 실패하기 더 쉬운 전략이지만  그 창조마저도 돈이 있으면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지금 애플은 돈이 참 많습니다. 2008년도에 현금보유고가 208억달러인데 MS가 237억달러였습니다. 애플이 계속해서 사상 최고의 이익을 올리는 만큼 현금보유고는 훨씬 많이 늘어 났을겁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식에 있어서는 최강이었지요. 그런데 아이패드 발표 이후 두회사의 금액차이가 많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500억 달러차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많은 차이가나는 것 같죠? 그런데 아이패드 발표소식 이후 애플의 주식은 200억달러가 늘어났고 MS는 100억달러가 줄어들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성공한다면 애플의 주식이 MS를 능가하는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망할까를 상상하는 시간에 과연 애플이 MS의 주식을 능가하는 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겠습니까?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테크크런치에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니 여러분 찾아가서 읽어 보시길..

http://techcrunch.com/2010/03/26/apple-microsoft-stock/


4. 다양한 수익원

과거 애플이 몰락한 시점에서 돈버는 사업은 매킨토시 밖에 없었는데 사업부는 너무나 많았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와서 한 알이 돈 안되는 사업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회사의 임시 CEO를 의미하는 iCEO에 취임한 후 150개 이르던 프로젝트를 단 10개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취임할 당시 디지털 카메라, PDA , 가정용 게임기, 스캐너, 프린터 등 60개에 달하는 생산 품목을 4개로 줄였습니다. 많은 사업부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는데 당시 사내에서는 스티브 잡스에 의해 정리된 사업부를 steved 되었다는 신조어가 생길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애플은 매킨토시 하나에 전부 의존을 했지만 지금 애플은 아이팟, 아이팟터치, 아이폰, 매킨토시, 맥북 거기에 뮤직스토어와 앱스토어까지 알짜배기 사업이 즐비합니다. 여기에 아이패드까지 잘 나가면 정말 저는 그들을 두려워하게 될 듯 하네요. 애플이 곧 망할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아이패드가 오늘 나온 예측처럼 연간 천만대가 팔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예상해보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겠습니까? 

5. 생태계


애플의 몰락중에 하나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하나 둘 PC로 떠났고 개발자들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앱스토어를 통해서 애플은 새로운 개발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애플관련제품의 소프트웨어도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앱스토어를 통해서 애플 생태계를 창조하였고 충성도 높은 개발자들까지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플의 몰락을 부채질한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부족의 위험성 역시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6.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방된 환경이 꼭 플러스인 세상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방된 환경입니다. 애플은 자사의 운영체제를 자사가 직접 제조하고 발매하는 매킨토시 컴퓨터에만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표준규약을 지키는 모든 PC에 서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인해서 폐쇄적인 애플이 몰락하고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마이크로소프트가 IT황제로 등극하자 개방이 대세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적인 환경이 지금의 IT 산업에도 플러스가 될까요? 새로운 황금 산업인 모바일 환경은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개방적인 환경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은 PC처럼 개방된 환경이 아니라 오히려 게임기처럼 폐쇄적인 환경에 더 가깝습니다. 윈도우 폰 7만 해도 PC정책과는 거리가 먼 매우 폐쇄적인 플랫폼으로 등장 할 것입니다. 모바일 환경은 PC처럼 개방된 환경이냐 혹은 폐쇄된 환경이냐에 따라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겁니다. 모바일 환경이 PC처럼 조립컴퓨터가 활성화되지도 않을겁니다. 노트북도 조립 컴퓨터시장이 전무한데 스마트폰이 활성화된다고 예상하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모바일에서는 게임의 법칙이 PC와는 다릅니다. 애플의 단점은 폐쇄적인 플랫폼이 문제입니다. 그것 때문에 몰락했구요. 하지만 모바일 환경은 개방적이냐 혹은 폐쇄적이냐의 유무가 승패에 영향을 끼칠 결정적인 차이는 아닙니다. 게임기 시장이 폐쇄적이라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듯이 말이죠. 오히려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개방적인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 각 기기마다 다르게 작동한다면 개발자들과 소비자 모두 골치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각기 다른 기기마다 테스트를 해야 하니 개발자의 업무는 몇 배로 늘어나며 소비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게 된다면 짜증날것입니다.  게임기가 폐쇄된 환경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하면 스마트폰 역시 개방된 환경이 꼭 사업에 장점으로만 작용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특히 스마폰에서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가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럴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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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야기2009.11.07 09:12

MS가 구글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구글은 MS에 대한 별다른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마침 일본의 IT 전문 웹진인 IT media에서는 구글이 MS를 무서워해야하는 10가지 이유를 밝혔는데요. 내용이 흥미로워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하다!

구글 역시 주가가 높고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만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거대한 업계로 매분기마다 수십억달러의 이익을 얻고 있다. 업계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투자하고 싶은 곳에 얼마든지 돈을 투자할수 있는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돈이 있으며 무엇이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돈이 많다.

2. 구글은 신참자다.

구글은 크롬과 안드로이드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탄탄한 지반을 쌓지 못했다. 크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에게 완전히 밀리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아직 확고한 시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크롬은 아직 존재감이 없다. 구글의 위에는 항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3. 야후와의 제휴

야후와의 제휴로 구글을 따라 잡을 수 없지만 구글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수 있을 것이다.  야후와의 제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이 두개의 검색서비스 경쟁이 시작되었고 광고주 역시 주목하고 있다. 검색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자로 거듭날때를 구글은 대비해야 한다.

4. 윈도우는 강력하다.

윈도우는 아직도 매우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대부분의 유저는 새로운 것의 의한 이동에 소극적이다. 어떻게 하면 구글 크롬 OS로 윈도우에 이기고 투자금을 회수 할수 있을까? 윈도우 7에 만족하는 사람이 증가할 수록 크롬 OS의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진다.

5. 마이크로소프가 달라졌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제품의 소비자를 정말로 이해하고 있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상 유지에 만족하고 있는 동안에 구글등 다른 기업이 업계를 리드했다. 하지만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로서 유저가 바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윈도우 7과 Bing 이다. 유저를 이해하는 기업은 이제 구글만이 아니다.

6. Bing은 상당히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LIVE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Bing을 이용해보면 검색 결과에 만족하게 될것이다. Bing은 Google에서 볼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오히려 비주얼 검색과 같은 부가기능은 구글 검색보다도 뛰어나다. 괜히 Bing이 검색시장에서 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이는 Bing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

7.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노리고 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타겟으로 잡고 있을지 모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구글을 노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에서 구글을 압도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있으며 거기에 자금력까지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기회가 있다.

8.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신뢰하고 있다.

구글은 컨슈머시장에서 두각을 나태내고 있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아직 크게 되져있다. 구글 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부터 기업유저를 빼앗을 수 있을 만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9. 미래는 클라우드 컴퓨터에 있다는 것을 마이크로소프트도 이해하고 있다.

구글은 미래가 인터넷에 있는것을 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포트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으로 구글과 경쟁할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오피스등 자사의 많은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트렌드에 깊히 발을 담구었다.

10. 윈도우 7

윈도우 비스타는 쓸모가 없었지만 윈도우 7은 다르다. 윈도운 7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공하는 만큼 구글은 소프트웨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더욱 힘들어진다. 구글은 그것을 알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알고 있다.


어떤가요? 저는 대략 여덞가지 정도에는 동의합니다. 그냥 여덟개 정도만 쓰면 좋았을텐데 괜히 10개 항목을 쓰다보니 약간의 무리수와 중복성 글이 됐지만 그래도 충분히 읽을만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뭐 저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기업이 경쟁해야 소비자가 이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펼치는 경쟁은 마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드라마틱하고 스포츠 경기를 보는것처럼 박진감이 넘쳐서 재미가 있네요.

덧말:

저 이번에 드디어 예비군 훈련이 끝났습니다!!! 예비군 6년차까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예비군 훈련은 없다는 거죠. 근데 제가 11월 3일 화요일날 훈련을 받았는데 그날 날씨 정말 춥더군요. 다른분들은 속에 잠바도 입고 장갑까지 끼었는데 저는 그냥 야전상의만 입어서 벌벌떨면서 훈련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11월 3일 이후로 예비군 훈련이 전면 중지되었더군요. 이게 단순 연기인지 아니면 취소로 이어질지니 내년에 결정한다는데 아무래도 예비군 훈련은 1년 내내 스케쥴이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해서 따로 훈련을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웬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예비군 훈련 졸업이니 홀가분한 마음이 더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개인적인 이야기는 블로그에 별로 쓰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예비군 훈련을 졸업해서 너무나 좋기에 티를 좀 내고 싶었습니다. ^^;; 저는  단체생활을 싫어하거든요. ^^;; 오죽하면 회사다니기 싫어서 작가의 길을 택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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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MS 이야기2008.11.08 15:25


구글과 야후의 광고 제휴가 취소된 후 나스닥 주식이 떨어졌음에도 야후의 주식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야후의 제리양이 사임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17달러에서 18달러에 인수할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폭등한 것인데요. 루머에 그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가능성 때문에 주식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웹 2.0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와달라고 구애를 펼치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에 관심없다는 이 한마마디에 아래처럼 주식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스티브 발머가 호주에 있었던 관계로 그의 발언이 미국에는 새벽에 전해졌고.. 야후의 주식이 시간외 거래에서 주식이 폭락했고.. 그가격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이 2.97% 오른것과는 비교가 되네요.



근데 제가 요즘 참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문제와 관련되서 자주 포스팅을 하는데요. 좀 지겨워 하실분도 있을것 같아요.  하도 오래된 떡밥이고.. 또 여기저기서 많이 떠드니깐요. 하지만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는 인터넷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올 사건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마치 영화를 보는것처럼 재미도 있고 말이죠. 무엇보다도 교훈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이를테면 불과 6개월전만해도 33달러에 팔수 있었던 회사였는데.. 지금은 야후입장에서 18달러 정도만 받아도 감지덕지 한 상황이 되버렸잖습니까?

이를 통해서 타이밍이라는 걸 배우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인정받을때가 언제인지를 확실히 인지해야 하고..  또 사람이 언제 그 가치가 추락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는거죠. 또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33달러가 야후에게 최적의 가치라고 봤지만. 제리양은 주당 37달러로 봤기때문에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거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 문제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몰입이 됩니다. 내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라면..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과 전술을 펼칠까 그런 생각들 말이죠.

저라면 우선 철저하게 야후에 대해서 관심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겁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위장전술로 다른 회사를 살것처럼 이런저런 소문을 만들어 내는겁니다. 지금 당장은 다른 일이 바뻐서 야후 인수는 힘들다는 것으로 말이죠.

그래서 3개월정도 기다린후 야후의 실적을 보는거죠. 지금 미국의 경기악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후의 실적은 더 나뻐질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야후 주식도 떨어지고.. 또 직원들도 정리해고를 하겠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후에 직원들 정리해고 시키는것보다.. 인수전에 미리 정리해고 시켜놓는거죠.^^;;

그러고 나서 야후에서 제리양을 사임시키고.. 마이크로소프트 친화적인 인물이 CEO에 오르도록 하는겁니다. 예전에 디즈니와 스티브 잡스가 최악의 관계를 유지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디즈니의 실적이 떨어지자 .. 새로운 CEO가 등장해서 스티브잡스를 최고 모시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회복됐죠.

회사도 그런 관계가 무척중요하죠. 현재 제리양은 사실 신뢰하기 힘듭니다. 저같아도 지금 제리양이 적당한 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격을 제안하면 협상을 하겠다는데 말이죠. 저는 이게 낚시처럼 들리더군요.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가격을 제시하면.. 제리양은 그건 야후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한것이라면서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는 동시에 자신의 책임 회피용으로 쓸것이 눈에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당 33달러에 가격을 제시하자 그 가격은 야후를 무시하는 가격이라고 발끈했고.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상종료를 선언하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에 애초부터 진지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죠.

그런데 이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설프게 가격 제시하면 제리양이 똑같이 나올 공산이 있습니다.

뭐 실제로는 안그럴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믿을수가 없고..  제리양이 낚시하는 기분이 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의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 친화적인 인물로 채워지면.. 그때 협상에 나서도 늦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제리양이 오래가지는 않을테니깐요.

대신 경기 침체가 회복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해야죠. 사실 지금이야 말로 싼값에 야후를 인수할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개월내에 인수 계약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인수 재미있지 않나요?  이렇듯 저도 모르게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써지거든요.

근데 같은 떡밥이 계속 되면 지겨워지기 마련이죠. ^^;;

개인적으로는 빨리 결판이 났으면 좋곘네요. 왜냐하면 내가 정말 궁금한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이후..

전면적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쟁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거든요.^^;;

인터넷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전쟁하는데 야후가 중간에 껴있지만.. 야후가 구글과 상대가 될것 같지는 않고..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합쳐지면.. 뭔가 될거 같은 기분이 들잖아요. ^^;;
그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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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9.04 20:17

구글의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그램인 크롬으로 인터넷이 난리가 났는데요.

구글의 크롬은 단순히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하겠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운영체제와 응용소프트웨어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사실 이런 구글의 도발은 처음이 아니죠. 웹기반으로 MS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유사한 구글 독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구글 기어스를 통해서 꼭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구글독스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역시 이는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오피스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구글의 도발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요. 지난 겨울에 오피스 라이브라고 해서 구글앱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시험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베타서비스 6개월만에 오피스라이브의 사용자가 백만명이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안데 파이널 버전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구글이 요즘 검색시장에서 꾸준히 상승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거대자본을 끌고서 구글 검색과 겨루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지요. 그리고 이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이라고 할수 있는 오피스와 브라우져 같은 응용프로그램분야를 침공한 상황인데요.

아마 구글이 이분야에서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

운영체제시장까지 침투할수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우선 협력업체도 모으고 실력도 쌓다가.. 또 데스크탑으로 진출할수 있는거죠.

하여튼 전쟁입니다. 전쟁..  천하의 마이크로소프트...  사실 그 이름만들어도.. 두려움의 대상이라서..

감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는건 바보짓이라고 까지 했죠. 넷스케이프를 만든 마크앤드리슨이 사람들한테 첫번째로 충고하는게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지 말라! 바로 그런 말이었는데.. 참 재미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크앤드리슨이 앞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웹기반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몽상가 취급받았는데.. 그걸 바로 구글이 현실화 시키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마저 웹기반으로 오피스까지 만들고 있네요.

그런데 현재라이브 오피스의 성능은 형편없답니다. ^^:;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입장에서 너무 잘만들면.. 자신들의 돈줄인 오피스가 죽으니. 진퇴양난이죠. 결국 구글앱스를 보면서.. 프로그램 성능을 끌어올리는지 줄이든지.. 그렇게 조절하리라고 봅니다.

아참!  그리고 라이브 오피스는 공짜입니다. ^^:;

이렇게 하나둘씩 공짜 소프트웨어가 늘어나는데.. 이러다가.. 윈도우도 공짜의 시대가 올것 같군요.

소프트웨어는 돈주고 사양한다는 이 당연한  논리가 구글 덕분에 패러다임자체가 변할것 같군요..그리고 이러니 저러니해도..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상대로 떠올라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긴장하게 만드니..

라이브 오피스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거겠죠. 결국 경쟁이 이렇게 세상을 바꾸는것 같습니다. 오늘 네이버의 블로그가 개편을 했는데... 그거 보면서 또 다음블로거 뉴스가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야 네이버도 바뀔수 있는거죠. 어쩌면... 회사는....  결국 고객에 의해서 움직이기보다는.. 경쟁회사에 움직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경쟁사가 없다면.. 소비자는 애초에 선택의 폭이 없기때문에 회사의 정책을 운명처럼 받아들일수 밖에 없지만.. 경쟁사가 새로 생김으로써 선택의 폭이 생기고.. 소비자의 권리도 누리고.. 회사는 상대회사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일수밖에 없죠.

그런 의미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쟁은 그자체로 흥미롭기도 하지만.. 또 우리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리라는 확신이 들기에.. 더욱 신나기도 하네요.^^;;


출처
http://news.cnet.com/8301-17939_109-1003209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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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8.15 16:06

2009년 발매로 예상되었던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9월 17일 발매된다는 루머가 각종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원래 출처는 안드로이드 폰을 첫번째로 출시할 이동통신 업체인 T-Mobile에 대한 정보를 취급하는 비공식 블로그 Tmonews 인데요.

CNET, PCWORLD, Register, ZD-NET, Wired 등 유수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것으로 보아 그냥 루머같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마침 뉴욕 타임즈가 구글 안드로이드 폰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자체적인 취재 후 이를 기사화했습니다.
(http://www.nytimes.com/2008/08/15/technology/15google.html?ref=business)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의 9월 발매가 뉴욕타임즈기사에 의해서 루머가 좀 더 사실에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여러가지 사항들을 밝혀냈습니다.

첫번째 안드로이드 폰은 대만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에서 개발중이며..

이 폰은 인터넷에 최적화 되어 있고 전면 터치스크린 폰이며 슬라이드 방식으로 키보드까지 제공된답니다. 출시 날짜는 미국 연방통신 위원회의 규격심사를 허가 받는것에 달렸다는데요. 할러데이 시즌을 맞추기 위해서 10월안에 출시하기를 원한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폰의 9월 출시가 단순루머가 아니라는 건데요. 구글관계자는 올해안에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고요.

현재 각종 휴대폰에서 안드로이드를 테스트 하는 단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링크한 동영상을 봐주세요. 지금 HTC의 안드로이드 폰 드림으로 추정되는 관련 동영상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는..출시가 임박한것은 확실한듯하네요. 

우선 루머가 블로그에 글이 하나 올라면 여기저기서 모든 언론사들이 대서특필을 하죠. 그렇게 루머로 떠돌다가 권위있는 언론사에서 루머와 관련된 신빙성있는 기사를 터뜨려주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실제 제품의 디자인사진과 동영상이 떠도는데.. 지금 현재 바로 그런 흐름대로 진행되는 기분입니다.

원래 올해 출시가 어렵다면서 부정적인 전망들이 요즘 쏟아져 나왔는데..이렇게 급작스런 출시 소식이 깜짝놀랬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운영체제가 어려워서 개발이 어렵고..또 안드로이드로 휴대폰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구글에게 기술을 요청하면.. 대답도 없다고.. 불평불만도 있었고..  또 아직 운영체제가 완성된것이 아니냐 라는 루머에다가... 구글과 안드로이드 휴대폰 개발자사이의 불화설까지 떠도는 판국이었는데요.

뉴욕타임즈는 위와 비슷한 소식을 전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안드로이드폰 개발이 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를 플랫폼으로 한 프로그램 컨테스트를 했는데 17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응모했답니다.

그런데 구글의 이런 갑작스런 행보를 보면 아무래도 애플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듯 싶네요.

애플이 아이폰3G와  앱스토어가 대박이 난 이후... 요즘 애플이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입니다.

여러분.. 지금 실리콘 밸리의 킹은 구글이 아닙니다. 바로 애플입니다. 

지난 수요일 애플의 시가 총액은 1천 588억 4천만 달러이고..

구글은 1천 572억 3천만달러입니다.

IT 기업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이고 IBM이 2위인 그리고 애플이 3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애틀에 IBM은 뉴욕에 있지요.  그래서 영국의 가디언지는 애플을 새로운 실리콘 밸리의 킹으로 소개하더군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러한 결과는..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활약덕분입니다.

특히 앱스토어의 대박때문에.. 개발자들이 아이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안드로이드개발자들이 아이폰쪽으로 이탈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런 판국에 구글도 바짝 긴장할수 밖에 없죠.

얼마전 에릭슈미츠는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데스크탑보다.. 모바일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수 있다고 하는데요.하지만 그건 미래형이고요. 아이폰은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이죠.

한가지 확실한건.. 개인컴퓨터의 제왕이었던 애플..

소프트웨어의 제왕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의 제왕이었던 구글..

이들이 모바일이라는 부분에서 혈전을 벌일것이라는 것과 함께..

이 모바일 전쟁의 승자가 IT 의 황제로 군림할것이라는 겁니다.


덧말 : 안녕하세요.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흥미롭고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구독을 결정하시는데 참고 할만한 관련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008/07/16 - [IT] - 창조의 달인 스티브잡스에게 배우자!
2008/07/06 - [IT] - PT의 달인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자!!
2008/07/12 - [IT] - 설득의 달인 손정의에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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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3 - [IT] - 애플과 닌텐도에게 꼭 배워야 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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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 [IT] - 애플의 감성마케팅이 성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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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 [IT] - 재미있는 블리자드의 창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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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6.21 17:16

6월 27일이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와 관련된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포춘에서 빌게이츠 특집으로 그의 관련된 몇몇 사진을 공개했는데 참 흥미로운 모습들이 몇개있네요. 참고적으로 경영을 한번도 공부하지 않은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영할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포춘덕분이었다고 하지요. 빌게이츠는 고등학교시절 학교에서 포춘을 읽었던 사람은 학교에서 나말고 두세명밖에 없다면서 포춘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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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때의 빌게이츠입니다. 누가 이 소년이 세계에서 최고의 갑부자리에 오를지 예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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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한국 나이 열두살때 풋볼팀의 빌게이츠..... 어디에 있을까요? ^^;; 가운데 열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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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사이드 시절의 빌게이츠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공동창업자인 폴알렌이지요. 빌게이츠의 컴퓨터실력은 학교에서 독보적이었고 그래서 교장선생이 빌게이츠에게 특별히 컴퓨터로 학생들의 시간표를 짜달라고 부탁을 하죠. 이때 빌게이츠는 자신의 반이 화요일 오후는 수업이 없게 만들어서 학우들에게 영웅취급을 받았고 또한 빌게이츠는 자신의 앞뒤 옆자리에는 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들이 앉도록 프로그래밍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학교에서 예쁜 여자학생들로만 이루어진 반을 구성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남자는 빌게이츠 혼자만 출석하는 수업시간표를 만들기도 하였는데 빌 게이츠는 이때를 학창 시절중 중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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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의 사명때문에 작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파는 회사가 아니냐고 오해를 받았다고 하는데 저 명함을 보니 왠지 아이스 크림 회사처럼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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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의 빌게이츠입니다. 피부의 주근깨가 참 인상적인 동안이지요?  사실 빌게이츠는 동안인 얼굴덕분에 여러 수모를 겪어야 했답니다. 어느 날 마이크로소프트에 스티브 우드라는 비서가 새로 고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소년이 사장실로 들어가서는 함부로 컴퓨터를 쓰길래 비서인 스티브 우드가 큰소리로 나가라고 했는데  바로 그 소년이 바로 빌게이츠 였다죠. 그리고 동안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빌 게이츠를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빌 게이츠 앞에서 어린 것이 뭘 아냐.. 까불지 마라. 이런식으로 큰 소리도 엄청쳤답니다. 그럴때 빌게이츠는 앞에서 조용히 있다가 자리를 빠져나왔다는군요. 그리고 바로 법정 소송으로 들어가서 각종 문제들을 해결 했답니다. 빌 게이츠 아버지가 시애틀에서 알아주는 변호사였고 하버드대학법학과 출신이었으니 법으로 밀리지를 않았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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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도의 모습입니다. 참고적으로 빌게이츠는 1955년생이고 스티브 발머는 1956년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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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코스튬한 사진입니다. 참 인상적이죠? 1994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일즈 미팅의 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참고적으로 이행사에서  스티브 발머는 훌라걸복장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는데 그걸 꼭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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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선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 행사에 참여한 빌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모습입니다.

더많은 사진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storysupplement/gates_microsoft/index.html

빌게이츠의 나레이션과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008/06/20 - [IT] - 기적의 승부사 애플과 닌텐도의 화려한 부활!
2008/04/13 - [IT] - 애플과 닌텐도에게 꼭 배워야 할 교훈!
2008/05/18 - [IT] - 애플의 감성마케팅이 성공한 이유!
2008/05/12 - [IT] - 영화같은 스티브잡스의 삶과 사랑!
2008/06/27 - [IT] - 타고난 사업가 빌게이츠의 일화들
2008/06/26 - [게임] - 닌텐도 게임천재에게 배우는 행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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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 [IT] - 스티브 잡스 성공 이끈 황금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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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 - [IT] - 은퇴하는 디지털 황제 빌게이츠의 성공 스토리!
2008/06/22 - [IT] - 실리콘 밸리의 원조 인텔의 활약상들!
2008/06/23 - [IT] - 재미있는 블리자드의 창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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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6.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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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 1위의 PC 제조업체인 HP는 자사가 판매하는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라이브의 툴바를 2009년 1월부터 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소식을 접하자 마자 과거 넷스케이프 고사시킬때와 유사한 끼워팔기 전략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좋은 버릇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법에 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HP에 익스플로러를 내장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보인 MS의 태도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뭐 하나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구글쪽은 뭐하나 비교하는 재미에 빠져있는지라 또 조사를 해봤더니.. 이미 구글은 세계 2위의 PC 제조업체인 델과 비슷한 계약을 이미 2006년 5월에 체결하였군요. 이 소식을 접했을때 스티브 발머는 델의 모든 컴퓨터에 구글 툴바가 내장된다는 사실이 내가족에 좋은 일이 아니라고 밝혔고.. 협력회사를 모으기 위해서 노력중이었고 오늘 HP라는 대어를 잡은거였습니다.

검색엔진 툴바를 브라우저에 내장할 경우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의 40%는 그 검색엔진이 무엇이든지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툴바를 내장하는게 유럽에서 독점문제를 불러일으킬수 있기때문에..이번 계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적용된답니다. 저는 이번 계약을 보면서 구글은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쉽게 밀릴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새삼 재확인하는동시에.. 델의 행보가 눈에 띄네요. 델컴퓨터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꼬봉회사로 유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술을 개발하면 자신들은 싼값에 제품을 만드는게 최대의 지상과제라고 하였고..델의 성장을 돌아보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특별한 협력관계가 큰 작용을 하였거든요.(물론 인텔도 빠질수 없는게 인텔인사이드 마케팅에 델이 적극협력하면서 오늘날 세계 1,2등을 다투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인텔과의 관계때문에 가장 늦게 AMD CPU를 채택했죠.참고적으로 컴팩과 IBM이 PC시장에서 망조가 든게 인텔인사이드 무시했다가 그만...)

그래서 애플관련 커뮤니티에 가면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욕을 듣는게 바로 델이었습니다.

물론 1997년 애플에 스티브 잡스가 복귀할때 델의 CEO인 마이클 델이 그냥 회사 정리하고 남은 돈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라고 비아냥 거려서 애플매니아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를 분노케하였죠.

나중에 애플의 싯가총액이 델컴퓨터보다 높아지자..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마이클델이 틀리고 우리가 옳았다며 한방먹이는 앙숙관계이기는 하지만.. 애플 매니아들이 델 컴퓨터를 싫어하는건..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을 만들어주는데 일등공신이 되었기 때문이죠. 로마황제가 있다면 지역의 영주로 델컴퓨터를 묘사합니다.

근데 요즘 델컴퓨터가 여러가지로 과거와는 다르게 반항을 하네요.

우선 델컴퓨터가 리눅스에 적극적입니다. 2007년 7월부터 리눅스를 내장한 컴퓨터의 판매를 시작했고 여러가지 투자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를 단종하고 윈도우비스타를 주력으로 삼으려던 계획을 수정하는데..델의 딴지가 큰역할을 했죠. 신종 컴퓨터에 윈도우 비스타만을 제공하다가 소비자의 요청을 이유로..윈도우XP를 탑재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물론 델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견제의 차원에서 일부러 다른 업체와 협력을 하는것이지만..
델의 이런 움직임을 보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같은 절대권력자는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상황은 구글의 활약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치열한 경쟁을 기대하고..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네요.
기업의 경쟁이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거 별로 체감하기 힘들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바로 영향을 받죠.

왜냐하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에 변화가오고..
소프트웨어의 근본적인 수익모델의 영향도 있을것이고..
웹 2.0과 맞물려서 인터넷 광고 역시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할 테니깐요.

Web 2.0 에 대한 여러 개념들이 있는데..그거 아주 간단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아마존에서는 책의 서평을 전문 리뷰어를 고용해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보니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사람의 전문 리뷰어보다
더 날카롭고 정확하다는 결론을 내었고.

그래서 내부의 전문 리뷰어들을 대부분 해고 시켰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리뷰를 적극 권장했는데..

이를 위해서 아마존의 API를 공개하고
독자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아마존의 책을 살수 있도록 하였죠.
(당연히 수익금의 일부는 블로거에 돌아가고 말이죠.)

즉 독자들이 프로리뷰어처럼 책의 서평도 쓰고 이를 통해서 돈도 벌게 된거..이게 바로 Web 2.0의 시작입니다.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된다는 프로슈머의 활약이 WEB 2.0의 핵심이지요.

참여?, 개방?, 공유?  그건 정치적인 구호이고 도구일뿐이죠.
경제적으로 접근 하면  얼마나 많은 프로슈머들이 탄생하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WEB 2.0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그 운명은 프로슈머의 활약과 깊은 관련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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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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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이자 마이크로소프트 2.0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Mary-Jo Foley 가..
자신의 ZD-NET 블로그에...

코드네임 에코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다며 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코의 핵심기능은 메신저 아이디로 휴대폰에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채팅을 할 수 있게 된다는겁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라이브 메신저로 상대방을 대화상대로 "초청"하고 이를 "허용"하면..
서로의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메신저 ID가 기록됩니다.
(물론 옵션으로 휴대폰 번호를 설정해야겠죠.^^;;)

그런 후 휴대폰의 단축키로 등록해서 전화를 걸거나..
혹은 전화번호부 리스트에서 ID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전화가 되는거죠.
메신저 주소만 알면 이제 상대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화를 할수 있게 되는겁니다.
또한 상대가 메신저에 접속을 하고 있지 않아도.. 모바일로 자동으로 문자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내부에서는 테스트가 완료되었답니다.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서 빠르면 2008년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소식을 전한 글의 카테고리가 VOIP항목에 있던걸로 보아..
라이브 메신저의 VoIP 기능을 통해서 휴대폰에 전화도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빌게이츠가 일본에서 인터뷰를 했을때..

앞으로 상대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화를 걸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했으니..
거의 확실한 정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비교하는 재미에 빠져버렸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서비스를 본후 구글에는 뭐 비슷한 서비스가 없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가지 있긴 합니다. 바로 그랜드 센트럴이죠.
그랜드 센트럴은 가상의 전화번호를 만들어서 자신의 휴대폰이나 집번호로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회사였는데 구글이 이를 인수했죠.가상의 전화번호의 장점은 자신의 진짜 전화번호를 밝힐필요 없으니.. 사생활 보호에 유리한점이 있죠.업무용으로 이용하는 전용 착신번호로 효용성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코 플랫폼도 업무용으로 쓰면 좋을것 같네요.
인터넷 블로그 같은데 휴대폰 번호 공개하기는 찜찜해도.. 이메일주소는 공개하듯이..
라이브메신저의 주소만 공개하면 훨씬 쉽게 연락이 가능하고 여러가지로 편리할것 같습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 전화번호공개가 안되어야 하겠지만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합병에서 가장 비난하는게..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메신저가 결합하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한다는 건데요.

이번 라이브 메신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대한 포부대로 전화번호없이 메신저 ID로만 전화를 거는 세상을 만들정도로의 강력한 서비스라면.. 구글도 그랜드 센트럴을 통해서 재빠르게 유사한 서비스가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제품으로 버전업되기를 기대합니다. ^^;;


출처
http://blogs.zdnet.com/microsoft/?p=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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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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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13일 XBOX 360과 관련되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MGS의 사장인 쉐인 김은 다음주 xbox360과 관련되서 깜짝 놀랄 발표를 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루머들이 떠돕니다.

가장 첫번째 루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닌텐도의  위모트 처럼 모션 감지 센서가 장착된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를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인 레어를 통해서 새로운 컨트롤러를 개발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레어는 원래 닌텐도의 자회사 였습니다. 그 동안 동키콩 컨트리와 동키콩 레이싱처럼 닌텐도의 캐릭터를 이용한 많은 게임을 개발했었습니다.  특히 800만개가 판매된 골든아이 007이 최대의 히트작입니다. 그런데 2002년 닌텐도는 레어를 에 4,500억 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합니다. 레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회사중에서 닌텐도의 철학을 가장 잘 아는 회사입니다. 그런 만큼 마이크로 소프트가 레어에게 닌텐도 스타일의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하도록 지시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마리오의 닌텐도 세가의 소닉 처럼 레어의 마스코트 게임으로 반조 카조이가 있는데요. 다음주 반조 카조이 3가 발표되면서 동시에 모션센서가 장착된 게임 컨트롤러를 같이 선보일것이라는 루머입니다.

뭐 다음주에 블루레이가 장착된 XBOX 360이나 IPTV 혹은 깜짝놀랄 게임타이틀이 발매 되는게 아니냐고 여러 루머가 도는 개인적으로 게임 컨트롤러가 가장 기대되고…… 가장 유력한 것 같네요.

그 동안 보면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는 단계를 정확하게 밟아 나가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인터넷사이트에서 퍼지더니 공신력있는 게임웹진에서 보도를 하고 여기에 일간지까지 보도하고.. 닌텐도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가 XBOX 360의 새로운 컨트롤러에 관심없다는 기사까지 나오는거 보면.. 단순한 루머로 느껴지지 않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컨트롤러에 대해서도 직접 본것처럼 매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말이죠.^^;

소문이 구체화되는게 심상치 않습니다.

게임 컨트롤러의 프로토 타입 사진도 돌고 있고..XBOX 360에서 위 모트와 같은 컨트롤러를 개발하는걸 뉴턴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봤을 때..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닌텐도 스타일의 컨트롤러를 개발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를 보면 충분히 타당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게임컨트롤러라는게 함부로 바꿀수 있는게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의 장점을 벤치마킹할때는 스스로 자신들이 만들어낸 기준도 뒤집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앉아서 닌텐도 위 잘나가는걸 지켜볼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XBOX 360과 중요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부터 현재의 팰콘 공정에서 재스퍼공정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현재 팰콘 공정 아래에서 XBOX 360의 CPU는 65nm 이지만 GPU는 90nm입니다. 재스퍼 공정에서는 GPU도 65nm으로 다이의 크기가 작아질 예정입니다. 크기가 작아지면 열도 적게 날것이고 xbox360의 불량률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재스퍼 공정으로 제품의 원가도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가격인하가 예상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 가을부터 45nm CPU를 사용한 발할라 공정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덧말

애플 역시 이미 2006년에 닌텐도 위모트 같은 컨트롤러에 대한 특허를 받았고 실용화를 위해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애플이 가정용 게임기시장에 진출하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같이 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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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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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야후의 주식이 5% 상승하는 동안 구글은 1.6%가 하락하는 이변을 보였는데요.

야후의 주식이 오른 첫번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시 협상한다는 소문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주식이 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야후와 구글의 검색 광고 제휴관계가 사실은 야후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야후는 그동안 구글의 검색광고에 맞서서 파나마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야후와 구글이 제휴를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야후가 그동안 야심차게 마련한 파나마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대신 구글의 검색광고를 외주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야후의 사장인 수 덱커는 앞으로도 파나마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결국 야후는 구글과의 협력덕분에 당장 10억달러를 벌 수 있는데 그 돈으로 파나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더 경쟁력있는 회사가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야후의 주식이 상승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불리한 계약을 맺은 구글의 주식은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의 관심사는 왜 그렇게 구글이 야후에게 좋은 조건으로 제휴를 맺었는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구글이 왜 그렇게 야후에게 잘 해주는지에 대해서…

몇가지 소문들이 떠도는데.. 대략 세가지 정도로 요약되더군요.

첫째 구글의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는 스탠포드 대학교 선배인 야후의 창업자 데이비드 필로와 제리양과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이 있습니다. 원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는 사업할 생각이 없었고 검색엔진을 야후에 판매하려고 했죠. 이때 야후의 창업자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구글을 창업하게 됩니다. 야후는 검색엔진으로 구글의 것을 사용하면서 구글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구글 창업자들이 인간적으로 야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으로 좋은 조건에 구글과 야후사이에  검색 광고 제휴관계가 맺어졌다고 하는데요.

사업에서  그런게 중요하겠습니까?  이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소개한 곳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철회하자 야후 본사건물에서는 직원들이 환호하고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전한곳이라서.. 신빙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

둘째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나 미워서.. 당장 손해를 봐서라도 야후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겁니다. 적의 적은 친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애초에 구글은 야후를 라이벌로도 생각하지 않으며 오직 마이크로소프트를 진정한 경쟁자로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후가 돈 벌어서 그 돈으로 검색엔진에 투자하면 구글에게 위협이 될텐데…. 구글은 애초에 그런 위험을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는 반증아니겠습니까?
하여튼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결합이 구글에게는 위협이 되는데…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결합을 막기 위해서 구글이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야후에게 당근책을 제시했다는 의견인데.. 저도 약간 동의하지만 제가 가장 동의하는건 세번째 이유입니다.

셋째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지만 장기적으로는 구글이 유리하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걸어서 야후와 제휴했다는 의견입니다. 저는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래 구글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야후가 구글의 검색엔진을 사용한 덕분 아닙니까? 그런데 야후가 구글의 검색광고 마저 이용한다면 구글의 명성은 다시한번 드높아 지겠죠.
(야후는 불과 몇년전까지.. 외주개념으로 검색엔진을 구글의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제리양은 포털에 검색엔진 기술은 없다면서.. 외주가 당연하다는듯이 구글의 것을 사용했죠. 덕분에 구글이 고속성장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야후는 구글엔진을 접고 다른 검색엔진회사를 매입해서.. 자체적인 검색엔진 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로마시대 황제와 같은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황제는 세금을 잘내는 지역에는 그곳의 영주를 우대해주고 군대를 보내서 영토를 보호해주고 어려울 때는 돈도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안내는 지역은 싹쓸이를 해버렸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로 그 그 전략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을 잘듣는 곳에는 싼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라이센스 해주고 안그런곳에는 로열티가 비싸집니다. 어차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무한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해볼것도 없죠.  델과 HP가 서로 치고 박고 싸워서 PC 시장을 성장시켜봐야 결국 돈버는거 마이크로소프트 아닙니까? 델과 HP는 지역 영주고 황제는 마이크로소프트죠. 델과 HP가 아무리 성장해봐야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길수가 없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장 닮아있는 기업인 구글도 바로 이 전략을 구사합니다. 구글은 자신들의 사이트에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는 곳을 원하지 않아요. 빨리 정보를 얻어서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라고 하죠. 그런데 그 옮겨간 사이트에는 구글의 광고 시스템이 붙어있으니 앉아서 돈을 버는거죠. 구글은 인터넷이 있는 모든 지역을 다스리는 황제입니다. 그런데 야후가 구글의 광고를 싣게 되니… 야후가 돈번다고 하면.. 또 그만큼 구글은 더욱 강해지는거죠. 야후에게 특별히 세금을 덜 걷는 정도일뿐이지… 구글은 황제이고 야후는 지역의 영주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야후는 파나마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광고 검색엔진을 개발해서 구글과 경쟁하겠다는데….    막상 구글덕분에 돈을 벌기 시작하면..  불확실한 파나마에 계속 돈을 쓰기 보다는 당장 수익이 보장되는 구글광고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거액의 돈이 들어가는 파나마를 실전에 사용하려고 할 때 또 구글이 자신들의 광고를 그만두라고 한다면..  이미 구글의 의존도가 커진 야후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파나마를 포기하고 구글광고를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원래 애플에서 자체적인 기술로 베이직을 개발해서.. 시장에다가 패키지까지 뿌렸습니다. 근데 이소식을 들은 빌게이츠가 애플 컴퓨터로는  응용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애플은. 이미만들어진 패키지를 전량 폐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게됩니다. 구글도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행동을 취할가능성이 큽니다. )

뭐 주식이라는게 미래를 본다고해도. 결국 1~2년 정도의 상황을 보는거고..

결국 구글이 손해를 보면서 까지 야후와 협상을 했다고 쳐도…  그건 1~2년정도의 문제이지.. 장기적으로 보면 구글에게 큰 이익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구글의 모습은 온라인 게임에서 무료로 오픈베타를 즐기게 했다가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을 때 유료화 하는것과 똑같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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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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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이 결렬된 이후..

제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달라는 제리양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빌 게이츠가 한마디 했네요.

“ 그 동안 우리는 인수 합병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은 끝났고 각자의 길을 가리고 선택했다.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확인했다”

어제 남녀 관계와 비유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문제를 이야기했는데..

빌게이츠가 오늘 한 말들은… 남녀가 헤어지고 나서 제 3자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설명할 때 쓰는 그 말 그대로 아닌가요? 그러니 언론에서는 러브게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문제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mail과 메신저 부분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홀은 이제 야후에 대한건 모두 잊었고 독립적인 길을 걷겠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가 페이스북사람과 만났다는군요. 야후에게 거절 당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정말 야후를 잊고 새로운 짝을 찾아 떠나는 걸까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 주식의 1.6%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미국 5월 7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하면 제리양이 야후에서 실권을 잃었다는 소문을 전하고 있습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05/07/AR2008050700625.html)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 합병에 호의적이었던 로이보스톡이 제리양을 배제한체 이사회를 소집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에게 다시 협상을 하자고 정식 제안했다는 겁니다. 이 루머가 돌자마자 야후의 주식은 5%나 상승했다는군요.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하면 이 루머가 정확한지는 알수 없지만 …. 손정의가 소유하고 있는 소프트 뱅크의 임원이자 야후의 이사회 멤버인 에릭 이포(Eric Hippeau)가 원래 뉴욕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나타나지 않았다는 군요. 이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협상을 재개하기 위해서 이사회가 회합을 가진게 아닌가 그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네요.

LA 타임스에서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합병이 철회되자 야후의 주주들이 아주 미쳐버렸다고 하는데요. 

7월 3일에 주주총회인데요… 주주들은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호의적인 사람으로 이사회 멤버를 교체할 예정이랍니다. 위임장 대결에 의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듯 하네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관전 포인트는..

10일이내에 발표될 이사회 멤버의 후보 그리고 7월 3일의 주주총회가 되겠네요.

1~2년 후에 야후의 가격이 싸져야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 할 것 같다는 의견의 언론보도도 나오는걸 보면요. 아무래도 단기간에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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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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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야후의 회장인 로이 보스특과 CEO인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을 저평가 하였기 때문에 거래가 깨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우리를 지지해주는 많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했는데요.

하지만 야후의 경영진들은 단 하루 만에 완전히 입장이 달라져서 사실상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돌아와달라고 무릎을 꿇어버렸네요.

야후의 핵심 경영진이 오늘(미국 날짜 5월 6일) 각종 언론사를 만나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회장인 로이 보스톡은 자신들이 제안한 37달러는 협상의 시작일뿐이지.. 꼭 받아들이거나 또는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었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반대를 크게 외쳤던 야후의 사장인 수 덱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은 가격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면서 한발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CEO인 제리양은 더욱 불쌍합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등의 언론사와 연달아 인터뷰를 했는데요.

자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의가 행복했었답니다. 그런데 인수합병조건으로 주당 37달러를 제안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로 제안을 거절한 것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면서.. 이는 애초에 야후를 살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며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여러 말들을 덧붙였는 결론은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여 돌아와주세요.. 이정도로 요약됩니다.

어떤분들은 제리양의 인터뷰는 자신의 비난을 약화시키기 위한 립서비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이걸 남녀 관계로 대입해서 생각하면 쉽게답이 나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약간 비틀어 봤습니다.

인터뷰를 통해본 제리양의 심정은 아래와 같지 않을까요?

“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자 저는 정말로 행복했었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나는 당신의 사랑을 시험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나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쉽게 나를 떠나가다니…당신이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했었나요?  내가 당신에게 부탁했던건 꼭 들어달라고 했던게 아니에요. 당신은 나를 오해하고 있어요. 우리는 다시 만나야만 해요. 이제 우리 다시 시작해요. 우리 다시 이야기해요. 당신이 내게 사랑을 고백했던 그날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상결렬에 환호했던 충성도 높은 야후의 팬들 조차 제리양의 말에 많은 실망을 했는지 3류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든다고 하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모습을 보면….. 밀고 당기는 남녀의 관계같기도 합니다. 제발 나와 결혼해달라고 돈 다발을 던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야후가 너무 빼다가 결국 마음이 확 돌아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리를 붙자고 있는 격이지요.

그도 그럴것이 주식시장이 열리자 마자 20%가 폭락했으니.. 야후 경영진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재미있는 사실은 야후 경영진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상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하자.. 다시 5%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글인  신화가 된 빌게이츠의 협상들(http://multiwriter.tistory.com/110)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상력에 야후가 완전히 농락을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사람이 모양새라는게 중요한데 야후의 핵심 3인방의 인터뷰를 보면 꼴이 아주 비참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를 인수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꽃 놀이패를 쥐게 되었군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31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33달러로 가격을 상향조정 했으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완전한 승리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할수도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들고나온 금액자체가 차후의 협상을 위한 조정된 가격이라고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야후가 무릎을 꿇고서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와달라고 하는건 사실 가격을 올려준 50억달러 그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멀쩡한 회사를 돈으로 먹는다며 얼마나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까?  돈 많은 독점기업의 횡포라면서 야후를 두둔한 분들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면 정말 가망이 없는 회사가 되버렸잖습니까? 어느덧 야후의 구세주이자 구원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다는 식이 되버렸고 제리양의 인터뷰는 더욱 필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달리고 있으니…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해서 비난 받을게 없잖아요? 적대적으로 야후를 인수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었을테지만 이제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독점의 문제도 없어지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야후를 인수 안해도 좋은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야후를 흔들기 위한 연극이었다는 음모론이 떠돌아 다닌다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정말 마이크로소프가 야후를 흔들기 위해서 인수 제안한것이라면 정말 그 목표는 확실하  이뤄 놓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야후의 혼란이 생각이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주주들의 반발이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그냥 화난게 아니라 Extremely angry라고 표현하고 있네요.  야후의 주주총회인 7월 3일에 두고 보자고 아주 난리입니다. 벌써 변호사를 선임해서 야후 이사회를 고발하겠다고 행동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 지금 5%이상의 주식을 가진 야후의 대주주들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 제안이후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그들의 분노는 보통이 아니지요.

그런데 그 주주들보다 더 분노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바로 야후의 직원들입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의 스톡옵션이 완전히 휴지조각이 될수 있다는 불안감에 빠져있고 게다가 앞으로 직장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야후 경영진이 걱정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나마  야후가 믿었던 회사는 타임워너의 AOL이었는데…..  야후의 인수철회이후 타임워너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AOL좀 데려가라고 사정하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음 타깃은 AOL이라는 기사를 CNN money에서 집중적으로 떠들더군요. 외국언론은 자사의 이익과 상관없이 공명정대하다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는중입니다. 또한 마이스페이스를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의 머독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붙은 형국이죠.

그리고 제리양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협박용으로 사용한 구글과의 광고 제휴도 완전히 부메랑이 되어서 야후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의 이유를 바로 구글과의 제휴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제리양입장에서는 야심차게 구글과의 제휴를 발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떼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야후가 구글의 2중대가 되려고 작정했다면서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즉 구글이라는 황제의 지배를 받는 지역의 영주 야후가 되는건 지금 당장은 이익이지만 스스로 성장동력을 갉아 먹는다는 거죠. 지금의 주주들은 야후가 구글과 싸워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에 관심이 있는거지.. 구글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하청회사 야후를 원하는게 아니지요.  결정적으로 야후와 구글의 제휴는 미국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법중에 하나인 독점법위반이 될 가능성이 크답니다.

게다가 경기도 안좋아서 광고시장에 빨간불이 켜진상태이니다.

회사라는게 원래 주주, 직원, 외부의 협력회사, 미래의 비전, 시장상황이 가장 중요하잖습니까?

근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모든 게 문제투성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상황을 노리고 야후에게 인수를 제안했다면 정말 무서운 회사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야후는 총체적 혼란속에 빠져있네요.

제리양은 회사를 파멸로 인도한  사람이라는 비난이 벌써부터 들리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겠는가? 이게 관심사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즉시 반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시간을 끌 것 같습니다.

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거죠.

야후가 7월 3일에 주주총회를 열게 됩니다. 여기서 이사회 멤버를 새롭게 구성하는데요.

주주들이 현재의 경영진을 쫓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사진들이 원래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액티비전의 CEO인 바비코틱이 그렇지요. 결국 이번 주주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호의적인 사람들이 이사진으로 합류하고 나서….  이사회가 정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 합병을 논의하자고 의결을 한 다면 그 다음에야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설 것 같습니다. 물론 7월 3일전에 나설수도 있지만….. 적어도 앞으로 며칠간은 야후에 관심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에 더욱 집중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야후의 주식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원래 제리양은 2010년까지 현재의 매출을 70% 성장시키고  이익을 두배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지난 3월에 발표했는데요.  만약 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리양이 회사에서 쫓겨나는건 기정 사실입니다. 문제는 제리양이 발표한 계획은 전략이 형편없고 스스로 모순에 빠져서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죠.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까지 기다렸다가.. 제리양이 회사에서 쫓겨났을 때..
훨씬 낮은 가격을 불러서 야후를 인수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제 예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는 걸로 정리되는군요.

지금 당장 현재 가격 그대로 야후를 인수하느냐 시간을 끌어서 더 싼가격에 구입하느냐..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008/06/20 - [IT] - 기적의 승부사 애플과 닌텐도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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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2 - [IT] - 영화같은 스티브잡스의 삶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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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 [IT] - 재미있는 블리자드의 창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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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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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전격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 했네요.
저는 바로 든 생각은 야후의 타격이 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외신도 거의 똑같은 반응이네요.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고 패배자는 야후라는거죠.
그런데 외신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자인 이유와 야후가 패배자인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 한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과 관련되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100 (야후! MS와 머리싸움에서 패배하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인수의사가 별로 없다는 소식이 한달전부터 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인수철회를 전격적으로 선언하면 야후는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것이고..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 강화된 포탈전략으로 야후를 쓰러뜨릴것이라는 음모론이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에 대해서 첫반응은 뭐였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가 44조원이나 들여서 야후를 인수해서 뭐에 쓰겠느냐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이해할수 없다는반응이었죠.

그러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은 꾸준히 떨어지고 야후의 주식가격은 인수가격인 31달러선까지 상승을했구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 상대하기 위해서 야후가 아니라도 다른 대안을 찾는게 낫다는것이었고..
사실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한 기회가 되는거였습니다. 현재 인수실패가 선언된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야후를 인수하는데 쓰기로 한 돈500억달러를 투자해서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면.. 인류사회가 더욱 진보할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할레루야를 외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야후 인수과정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에 얼마나 큰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 과연 검색 시장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웠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브랜드는 운영체제와 오피스 시장에 갇혀져 있었습니다.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시장에 전투적으로 나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야후와의 인수문제를 놓고서 엄청나게 보도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전략들은..결국 인터넷 검색과 관련되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큰 홍보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에 반하여 야후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또한번 각인 시켜주었습니다. 구글이 성장하는데 야후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거 아시죠?  야후는 포탈에 검색기술은 필요없다면서 구글의 검색엔진을 외주개념으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구글의 검색엔진은 세계최고라는 칭찬까지 해주면서 말이죠.

그래서 구글이 세계최고의 검색엔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는데 야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야후의 CEO인 제리양은 인터뷰에서 포털사이트에 검색엔진 기술은 필요없다는... 말까지 하고 다녔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제리양은 능력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뭐 애초부터 야후는 구글을 인수할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돈 백만달러에 말입니다. 그런 기회를 놓친 제리양인데 사실 야후의 주주라면 현재의 이사진들에게 믿고 일시키겠습니까? 구글이 유투브를 16억 5천만달러에 구입해서 큰 화제가 됐죠. 근데 야후는 유투브와 비슷한 개념의 브로드캐스팅 닷컴을 57억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유투브야 현재 동영상 관련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브로드 캐스팅닷컴을 들어나 보셨습니까?
지금 야후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경영진을 주주와 직원들이 믿지 못한다는 겁니다. 말발이 먹히지 않고 권위가 없는 경영진이 무슨일을 제대로 추진할수 있을런지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격적인 인수철회는 아주 결정타를 날린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재 야후의 회장인 로인 보스톡과 CEO 제리양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요약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들의 가치를 낮게 보았으며 거래가 깨진것은 당연하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다수의 주주여러분 감사하다. 이제 모든 에너지를 야후의 이익과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정말 야후의 주주라면 절망감을 느낄것 같지 않습니까? 야후 주주들의 마음과 너무 동떨어져있네요. 사실 외신기자들의 논평의 끝머리에 가면.. 월요일 시장이 개장하면 바로  가지고 있던 야후 주식을 팔겠다고 야유를 보내는 판국입니다.  이러다가 야후주주들이 모여서 현 이사회를 몰아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뭏든 현재 야후 주주들 이제 답답하게 됐습니다. 사실 야후가 1분기 실적이 나뻤다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포기를 선언한 현재의 야후는 그야말로 주저앉는 상황이 벌어졌을겁니다. 매출 18억 2천 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2% 성장하고 순이익은 5억 4220만달러로 3배가늘었죠. 근데 야후의 실적은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야후의 순익은 그들이 중국에 투자한 알리바바 닷컴이 상장하면서 발생한 4억 천만달러의 이익과 함께.
환율의 큰 덕을 본겁니다. 이에 반하여 야후가 한자리수 성장할때 구글은 무려 40%가 넘게 증가했고 순익도 13억달러가넘습니다. 알리바바 닷컴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야후는 이제 구글과의 경쟁을 포기하고 틈새시장을 노리는게 나을겁니다.

현재 야후는 사실상 1등을 포기한 불안한 2등입니다. 왜냐하면 야후는 다음주부터 구글의 광고를 싣기로 결정했죠. 이제 구글은 그야말로 앉아서 돈버는 상황이 됐습니다.휴렛팩커드와 델컴퓨터가 치고받고 싸워봐야 결국 돈버는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그래서 휴렛패커드와 델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황제에게 세금내는 로마시대의 영주들로 묘사되듯이..야후가 구글과 협력관계를 맺은건..
사실상 구글이라는 황제에게 조공을 받치는 어느 지방의 호족이나 영주로 전락해버린 야후입니다.

결국 이제 전쟁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포트의 전쟁일뿐이지 야후는 구글의 이중대일뿐입니다.

사실 구글의 이중대가 된 야후 직원들의 반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선언을 했을때 직원들은 반반으로 나뉘어서 독자생존책과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야후 경영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항한다면서 뉴스코퍼레이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가 회장인 머독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를 지지한다고하면서.. 모양새가 이상해졌죠. 그리고 다른것으로 AOL과 협력을 발표했는데.. 직원들의 생각으로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는 대안이라도 될수 있지만.. 이미 망해버린 AOL과는 사실상 자살골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직원들은 야후가 AOL처럼 침몰할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기 시작한겁니다. 직원들은 현재 경영진들의 능력도 못믿고. 미래도 밝아보이지 않는데.. 게다가 구글의 이중대가되어서 자부심도 떨어졌는데.. 무슨 일할맛이 나겠습니까?

야후의 운명은 앞으로 뻔합니다.

게임기시장에서 닌텐도와 겨루다가 대기업 소니에 의해서 퇴출된 세가를 아십니까?
세가는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만 전념하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라이벌인 닌텐도게임기에 전념하고 있지요.

결국 야후도 세가처럼 1등과 싸웠던 2등이었지만 정작 막대한 자본력의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서 3위로 밀려난후 독자적인 플랫폼을 포기하고.. 구글의 플랫폼과 광고로 먹고사는 회사가 될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리미엄을 주어서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2등을 날려서 1등과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건데..

현재 돈 한푼 안들이고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는 2등의 자리까지 치고 올라온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동안 인터네 포털을 구글과 야후의 경쟁관계로 봤는데..이제부터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대결구도로 보고 있으니깐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정으로 구글과 경쟁할려면 MSN 브랜드가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해야한다고봅니다. MSN하면 드는 이미지가 뭔가요? 윈도우즈 업데이트 하는곳이라는 이미지 아닙니까? MSN이라는 이미지는 검색과는 너무 멀어 보입니다.(제품업데이트 덕분에 그나마 3등하는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키지만요 ^^)

아뭏든 제 결론은 이겁니다.

앞으로 500억 달러 그 이상이 사용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전쟁의 시작~

세가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될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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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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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인수합병제안을 하였고..

4월 26일까지 대답을 하지 않으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발머가 야후를 인수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독자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어째 적대적 인수 합병하겠다는것보다.. 인수안하겠다는 말이 더 위협적이고...

겁을주고 협박하는것 처럼 들리지요?

또 우리는 야후가 아닌 다른 회사를 살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겁주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요?

새삼스럽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합병하지 않겠다고 하고 자체적인 독자생존을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오히려.. 그들의 신뢰만을 잃어갔죠.

이를테면 야후는 자신들은 저평가됐다면서.. 장밋빛 계획으로 가득찬 청사진을 밝혔는데..

오히려 모순으로 가득찬 보고서로 인하여 스스로의 신뢰만 깍였다는 소리를 들었죠.

백기사를 찾아서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을 찾아갔으나.. 정작 머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적이 될수 없다고 하더니..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연합전선을 구축했구요.

또 AOL을 가지고 있는 타임워너와 협력을 맺겠다고 하니 직원들이 반발하면서.. 차라리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하는건 대안이 될수 있지만.. AOL과는 같이 망하자는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야후인수 문제는 결국 3월의 실적발표라고 봤는데..

오히려 야후의 매출은 18억 2천달러로  8.7%상승하고 순이익은 5억 4220만달러로 3배가 늘어나면서 전문가의 예상을 능가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144억 5천만달러로 약간 상승한데 반하여 순이익은 4억 3천만달러로 11%나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야후의 주식은 갈수록 떨어지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약간의 상승세에 보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는 야후의 실적이 좋아도.. 별 나쁠게 없다는겁니다. 즉 야후가 망해가는 회사인수하는거 아니냐하면서 주주들이 아우성이었는데.. 실적이 좋으니.. 인수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야후가 인수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가 된거고..

정작 야후는 혹시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생기는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실적도 나쁘고 또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안할수도 있다고 하였죠.  근데  최고 재무 책임자인 크리스리델도 야후인수안하고 다른 대안을 생각할수도 있다면서.. 다른회사르 인수할수 있다고까지 밝히는 2연타를 날렸습니다.

저는 야후의 실적이 나쁠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우위에 서서 협상을 할줄 알았는데..

이건 야후의 실적이 좋은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적이 나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히려 협상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고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의 머리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언론사 기자가 다음주에 마이크로소프트 인수가 안되면 야후 주식을 판다고 하는 글까지 쓰고 있는 판국입니다.

http://searchenginewatch.com/showPage.html?page=3629271

오래전부터 음모론도 돌았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 인수할 생각없고...  야후 인수하는척 하다가 발을 뺄것이라고.. 그러면 야후의 주주들이 패닉상태로 빠져서.. 야후의 경영진들이 힘들어질것이고.. 앞으로 전략세우기도 어려워질것이라고요.

근데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인수 안할수도 있다는 카드를 들이미니..

이렇게 언론들은 협박이니 경고니 겁을 주니하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야후 주식이 마이크로소프트 인수발표이후 60%상승한 판국인데.. 그 주주들 얼마나 겁나겠습니까?

확실히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당하지 않으면 큰 타격을 받을건 확실해 보이고요.

적어도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 놓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야후실적이 나쁠때 우위를 점하는게 아니라.. 야후 실적이 좋아도 우위를 점하고 있잖아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용히 시간을 지금까지 끌어온 덕분이라고 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발표이후 너무 조용해서.. 언론이 이렇게 재미없는 인수합병스토리는 처음본다고 하였고..

인수의지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의심을 했는데요.

그러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 인수를 안할수도 있다고 하는 말들이 먹히는거죠.

인수하겠다고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고.. 꼭 인수할것처럼.. 덤벼들었다면.. 지금 인수안하겠다는 말을 별로 못믿을겁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하겠다면서 너무 느긋했던지라.. 정말 인수안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결국 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할듯하네요.

어차피 야후는 자신들의 주식 최대값인 34달러면 바로 딜이 성사될수 밖에 없습니다.

31달러와 34달러 이중에서 얼마냐가 문제일듯하네요.

덧말

한편 스티브 발머는 윈도우 XP의 단종계획을 철회하고 계속 해서 XP를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다네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의 적은.. 마이크로소프트 자신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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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0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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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조금만 화제가 되는 회사가 등장하면 언론에서는 호들갑스럽게 마이크로 소프트보다 더 빠른 상장 속도 혹은 빌 게이츠를 무너뜨릴 천재 같은 수식어구를 마구 남발한다. 그래서 이제는 빌게이츠를 능가한다는 그런 기사 타이틀은 오히려 빌게이츠의 위대함을 더 높여주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로 소개되는 구글의 경우는 절대로 헛말로 들리지 않는다. 이들은 주식에 상장한지 2년만에  인텔, IBM, 델컴퓨터의 싯가총액을 넘어섰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맹 추격하고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 동안 과거 그 사업 분야에서 최고였던 디지털 리서치, 애플, IBM, 로터스, 넷스케이프등을 맞붙어서 초기의 열세를 이겨내고 결국에는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화려한 전력덕분에 실리콘 밸리의 투자자들은 매년 빌게이츠와 간담회를 요청한다.

빌게이츠가 진출할 사업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할 사업영역에 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서다. 넷스케이프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마크 앤드리슨은 빌게이츠에게 패퇴한 후 사람들에게 절대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맞서 싸우는 사업은 하지 말라고 충고를 해줄  정도다. 그런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파이가 커지는 시장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수익이 나는 유망사업이라면 여지없이 뛰어들어서 승리를 추구한다.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를 연상시키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사명을 가졌음에도 이미 회사는 이미 가정용 게임기와 MP3시장에도 진출했다.

디지털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하나의 산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유망한 사업에는 무조건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단한 것은 실력이 뒷받침된다는 점이다. 소니라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10년간 가정용 게임기시장을 장악하면서 최고의 기술을 선보였는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처음등장에서부터 소니보다 더 성능이 좋은 XBOX를 개발했다. XBOX360의 경우는 PS3보다 1년이나 먼저 출시됐지만 성능은 엇비슷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 개발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구글이 검색시장의 파이를 키워가면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결국 마이크로 소프트가 욕심을 낼만한 시장이 되었음을 뜻한다. 빌게이츠는 무릇 사업이란 빨라서도 안되고 그래서 늦어서도 안된다면서 시장 진출의 타이밍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업가다. 특히 강약을 조절할줄 아는 승부사가 바로 빌게이츠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44조에 인수 하겠다는건 이제야 말로 한번 제대로 승부를 걸어볼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오래전부터 마이크로 소프트는 MSN에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사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대외적으로 검색서비스시장에는 앞으로 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정도였다. 오히려 마이크로 소프트는 현재 직원들에게 구글의 존재를 부각시키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의 성공에 도취되지 말고 앞으로 구글과의 경쟁을 대비하라는 정도였다. 빌게이츠는 좋은 말로 구글을 칭찬하는 반면에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발머는 구글을 혼내주겠다면서 엄포를 넣고있다. 그동안 일종의 화전양면작전(평화와 전쟁을 번갈아가면서 구사하는 외교전략)을 구사했는데 야후인수를 선언한것은 구글과의 전면적인 전쟁 선포와도 같다고 할수 있고 이제야 말로 진정한 승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야후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는 요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흥분된다. 그어떤 스포츠 경기보다도 박진감있고 화끈한 레이스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마이크로 소프트의 새로운 경쟁자 구글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사업 영역에 침투를 해서 야금야금 점유율을 올리고 결국에는 1등을 차지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레드오션의 최강자라는 별칭을 붙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업분야에 먼저 진출을 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메일 서비스에 대항해서 1기가 바이트라는 방대한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메일(Gmail)을 선보였고 MSN 메신저에 대항해서 구글토크를 내놓아서 호평을 얻었다. 따지고보면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MSN은 구글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 그런 MS를 구글이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빌게이츠는 지금까지 여러 사업자들과 경쟁을 했지만 그중에서 바로 구글이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말한적이 있다. 실제로 이미 레드 오션이 되버린 사업에도 과감히 진출해서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는 구글의 모습을 보면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떠오른다.

구글이 최근 시도한 일중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가장 긴장한 사업이자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열광한 서비스는 바로 구글 독스앤 스프레드 쉬트(Google Docs & Spreadsheets)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있어서 오피스 제품은 일종의 생명줄 같은 것이다. 오피스 자체가 벌어들이는 수익도 만만치 않지만 오피스가 가지는 역할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게 하는 킬러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사무용 컴퓨터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와 엑셀을 사용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이 자사의 운영체제인 MAC OS를 PC 컴퓨터용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것도 괜히 마이크로 소프트와 경쟁하게 되면 빌 게이츠가 매킨토시를 위해서 오피스 시리즈를 내놓지 않는 상황을 우려해서이다.

그런데 구글은 그에 대항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구글 독스앤 스프레드 쉬트는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루어냈다. 물론 아직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시리즈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이제 첫걸음을 뗀 서비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발전이다. 개념과 발상에 있어서도 대단히 혁신적이었다. 구글의 시도를 높이 산 많은 컴퓨터 전문가들은 미래의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실행시킬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고 예측할 정도였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결국 소프트웨어를 패키지에 담아서 판매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에게는 존재이유와 수익모델까지 흔들어 놓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독자분들도 과연 인터넷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날이 올지 의문스러울 것이다. 사실 필자도 그런 생각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판매하겠다는 생각이나 개인에게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비웃음의 대상이었음을 잊지 말자. 누가 3천달러가 넘는 컴퓨터를 직접 보지도 않고 전화로 구매하겠느냐며 마이클델에게 면박을 주었고 인텔의 마케팅전문가들은 세상에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누구한테 팔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손정의가 인터넷의 기업에 투자를 할 때도 그랬고 미야모토 시게루가 미국에 패미콤을 들고 왔을 때도 철지난 유행이라면서 비웃었다.  세계최고의 디지털 리더는 기존의 선입관을 깨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소프트웨어의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했다. 그리고 이제 구글은 인터넷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수익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구글은 이를 네트워크 컴퓨팅이라고 칭한다. 돈은 은행에 저금하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쓰듯이 컴퓨터 프로그램도 서버에 맡겨두고서 필요할 때 접속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발상으로 시작된 아이디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러한 구글의 시도는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구글이 어떤 회사인가? 검색엔진이라는 레드오션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최강자가 되었다. 주식시장에 상장한지 단 2년만에 인텔과 IBM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본다면 그들이 만들어 놓은 미래도 는 그들의 말을 결코 헛말로 들리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마이크로 소프트를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그래서 마이크로 소프트와 경쟁하겠다는 이미 결과를 알고서 보는 스포츠 게임과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대결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왜냐하면 구글은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오픈 소스개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대세력들을 규합했고  인터넷의 새로운 2막을 알리는 웹 2.0이라는 시대를 맞이하여 마이크로 소프트보다는 한발 더 앞장 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초기의 부족함을 풍부한 자금력으로 메꾸었는데 구글이 보유한 현금도 밀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싱겁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44조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구글이 오피스와 운영체제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유영역에 침투하는걸 앉아서 지켜보느니 적의 본진으로 제대로 공격을 해보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을 알수 있는 사건이다.

덧말

내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을 원하는건…… 사실 싸움구경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경쟁이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올것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드센스같은 프로그램을 하나  운영한다고 칩시다. 얼마나 큰 파장효과가 일어날까요?

그리고 사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간의 전쟁은 새로운 시대가 돌입한 일종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으로 인해서 두 회사중 하나가 최종승자가 되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세가와 닌텐도의 게임시장에서 소니가 나타나더니 닌텐도와 소니의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나타났고 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에서 닌텐도가 다시 제왕의 위치를 얻지 않았습니까?

빌 게이츠는 2006년 5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문에서 PC 시대의 시작인 1막이 끝났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PC 시대 1막의 황제를 뽑으라면 단연코 빌게이츠 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열리는 2막의 시대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구글보이스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결에서 승리해서 새로운 황제로 등극할 까요? 어쩌면 지금 실리콘 밸리의 초라한 차고안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일수도 있고..

지금 이글을 읽는 여러분중에 한분일수도 있겠네요. ^^;;;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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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0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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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에게 3주안에 인수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사회 교체등을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개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야후인수건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는데요.

그런데 요즘 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야후인수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에 관심이 없고 이 모든 것은 쇼라는 겁니다.

즉 야후가 1월과 3월사이의 실적을 4월에 발표하면… 어차피 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관계로 야후는 큰 타격을 입는데.. 이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전격적으로 야후에 대한 인수계획을 철회한다는 겁니다. 이로인해서 주식값이 폭락하고 야후의 이사진은 모두 축출되는 동시에. 지도자가 없어진 야후는 오랜시간의 혼란으로 자연스럽게 몰락해간다는 거죠.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2등이 되기 위해서 인수합병을 통해서 등치를 키운 다음에 자금을 바탕으로 1등과 끝없이 싸우는 레드오션의 최강자이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야후자체가 매력적이기보다는 2등이라는 경쟁자를 없애고 동시에 1등과 경쟁하는 2등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60%가 넘는 프리미엄을붙여서 인수합병을 선언했고.. 그덕분에 야후의 주식도 폭등을 했는데…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포기한다고 하면.. 야후 주식은 폭락하면서 야후는 스스로 자멸 할 테니 마이크로소프트는 별 돈도 안쓰고 2인자를 잡아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인데요.

이러한 소문이 미국기자들의 블로그에서 돌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야후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머리싸움에서 패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후인수에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을 듣고서 누가 가장 가슴이 철렁이겠습니까?

바로 야후의 주주들이죠. 마이크로소프트 인수선언덕분에 주식이 40%나 폭등한 시점인데..

만에하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포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지않아도 주주에 대한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금 몇몇 기관투자자들에게 고소를 당하고 있는게 야후의 상황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철회하면 난리날겁니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협상을 할때는 4월까지 끌어서는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야후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경기후퇴로 인해서 야후의 실적은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실적발표가 있기전에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문제를 해결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마이크로소프트 편이기 때문에 이를 인내심의 싸움이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외국의 한 언론은 인수합병선언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유리한 형국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였습니다.

처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 후 야후의 거절은 협상의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원래 처음 인수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도록 하는 건 CEO의 당연한 의무였으니깐요.

그리고 60% 가 넘는 기업들이 초기제안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회사를 인수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식교환이라는 방법으로 인수합병하려했지만 야후의 인수 거부이후 현금으로 줄 수 있다는 호조건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동안 야후는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야후가 도와달라고 부탁한 뉴스코프의 머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결하고 싶지 않다면서 깨갱되었고..  타임워너 그룹은 이미 AOL과 넷스케이프의 실패로 인해서 주주들이 야후와의 협력에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를 피하기 위한 대안들이 사실 별로 쓸모 있는것들이 아니었죠.

이제 야후의 분기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격을 낮출수도 있다는 엄포를 놓을 정도로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가 3주안에 인수문제를 결정하라고 한 것은 야후의 분기 실적나오기전에 백기투항하라는 소리입니다.

저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를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야후가 하는 행동을 보면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얼른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으면 할정도입니다.

우선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을 거절하는건 제리양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미워하는 개인감정때문이라고 언론에서 보도할 정도면 경영자로써 제리양은 자격이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지난 3월 18일에 야후는 2007년부터 매출을 매년 19%씩 증가시켜 2010년에는 현재 매출에 70%를 성장시키고 이익도 두배로 늘리겠다는 미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끌기 위한 장밋빛 발표였다고 하는데 정작 S&P같은 신용평가 기관에서는 전략이 형편없으며 스스로 모순적인 말을 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비아냥될 정도입니다.

생각해보면 제리양과 야후의 경영진들은 그 동안 너무 많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오늘날 구글을 키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야후의 경영진들입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엔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서 기술개발에 신경쓰지 않더니 외주개념으로 구글의 검색엔진을 야후에 달아주고는 세계에서 최고 빠르고 정확한 엔진이라고 홍보까지 해주었죠.

검색엔진의 중요성을 제대로 간파하지도 못하고 스스로 경쟁자를 키웠으니 야후 경영진과 제리양은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회사를 창업할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탠포드 대학교 선배인 야후의 창업자들을 찾아가서 제발 우리가 대학에서 개발한 검색 엔진을 사달라고 부탁을 하였죠. 바로 그때 야후의 창업자들은 엔진구입을 거절하면서 투자회사를 알려주고는 스스로 창업을 하라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줍니다.

선배의 말에 문득 용기를 얻은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은 신용카드로 대출을 한후에 구글을 창업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야후는 적은돈이나마 구글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야후는 구글로부터 회사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게 됩니다. 구글은 매분기별로 두배씩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요. 초기만해도 야후는 구글을 인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후는 구글의 검색엔진 덕분에 방문자가 늘어나는것에만 좋아 했을뿐 구글이 돈이 된다는 생각을 못했던거죠.

결국 야후는 이때의 실수 때문에 방문자만 신경쓸뿐 회사의 기술과 이익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아냥을 듣게 됩니다.

야후의 실수는 여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소셜네트워킹으로 미국에서 요즘 크게 뜨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를 야후가 인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래가치를 보지 않고 당장의 방문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게되죠.

그런데 야후가 이렇게 소극적으로 변한데에는 또 이유가 있습니다. 야후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이라는 회사를 99년 57억달러라는 거액에 인수를 했습니다. 당시 브로드 캐스트닷컴의 CEO는 현재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큐반입니다. 그는 이런거래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횡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야후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역사상 최악의 거래입니다. 브로드 캐스트 닷컴이 현재로 보면 유투브와 비슷한데 구글이 유투브를 16억 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니 야후가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수 있겠죠?

야후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인수 실패 이후에는 몸을 사리고 혁신과는 거리가 먼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갈수록 실적은 떨어지고 있는데 새로운 돌파구가 없는 형국이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이후 보여준 야후의 행보를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별다른 대안없이 시간을 질질 끌었기 때문에 야후의 실적발표가 다가올수록 마이크로소프트가 더욱 유리한 고지를 얻고 있는 모습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실적 발표동안 기다린 것은 그들의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고 반대로 야후는 정말 경영진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거죠.

현재의 무능한 야후 경영진이 계속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결국 야후는 구글의 이중대가 될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사실 저는 마이크로소프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해서 과거처럼 독점의 시대는 열수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득은 PC 업체에 운영체제를 공급하여 라이센스비용을 받는 것으로 애초에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없었죠.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업체들만 잘 다스리면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말 잘들으면 라이센스요금을 싸게주고 그렇지 않으면 비싸게 주니 독점으로 인한 폐해가 생겼죠.

하지만 검색과 포탈은 유저들의 선택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서비스 경쟁이 일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자들은 자금에서부터 밀렸기 때문에 싸움이 안됐지만 구글은 자본력 역시 만만치 않죠.

시장의 선점이라던가 브랜드파워 그리고 기술과 자금에서 구글이 유리한 위치에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처럼 독점은 커녕 1등하기도 힘듭니다.

오히려 현재 구글의 성장속도와 점유율을 본다면 제대로된 적수가 나타나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그 대안은 마이크로소프트밖에 없네요.

.

그리고 결국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우리 블로거들에게도 여러 혜택이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를 찬성합니다.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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