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그토록 스티브 잡스에 열광할까? 그가 만든 위대한 상품들이 주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대부분의 IT 대부들은 재력이 있는 부모를 만나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지냈고, 사업 초창기에 약간 고생을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순탄하기만한 다른 IT 대부들과 다르게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으며 굴곡 있는 삶을 살았다. 스티브 잡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보면 몹시 극적이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준다. 스티브 잡스는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였고 숱한 고난과 난관을 경험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깨달음을 얻어 더욱 강한 사람이 되었다. 예컨대,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 난 후 실패자로 낙인이 찍혔지만 결국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인 토이 스토리를 성공시켰고, 나중에는 애플에 돌아와서 회사의 르네상스를 이끌게 된다. 이때 스티브 잡스는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가르침을 얻었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애플에서 해고되지 않았더라면 애플을 부활시킬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실패가 자신에게 약이 되었음을 깨달은 그는 실패마저도 삶의 양식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인생자체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 이번 장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어떠한 고난과 실패를 경험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31. 저는 흠집이 난 스테인리스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들과 비슷한 모습이거든요. 저도 내년이면 이제 50세가 되는데 제 인생도 흠집이 난 아이팟의 스테인리스하고 많이 닮았거든요.


The perfect thing, Steven Levy,Simon and Schuster, 2006





32. 제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들은 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했던 분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들이 내 주변에 있는 걸 원치 않았어요. 다른 사람이 나한테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않았으면 했거든요. 저는 기차로 떠돌다가 지금 막 도착한 고아처럼 보이고 싶었습니다. 뿌리나 연줄 그리고 배경이 없는 사람으로 말이죠.


Steve Jobs, Isaacson, Walter, Simon&Schuster  2011.11.21


<해설> 양부모님은 스티브 잡스를 정성스럽게 길렀고 평생 모은 재산을 있는 대로 모두 스티브 잡스의 대학교 학비로 사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는 부모님에게 매정했다. 원래 부모님은 엄청난 학비 때문에 다른 대학을 가도록 설득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가고 싶다는 이유로 리드 대학교를 끝까지 고집했다. 스티브 잡스의 중학교 시절, 당시 가지고 있던 돈을 끌어 모아 가장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를 갔던 양부모님은 이번에도 결국 스티브 잡스의 뜻에 따랐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고 리드 대학교로 떠났는데, 이는 스티브 잡스에게 평생동안 가장 부끄러운 순간이 되었다. 이 모습만보자면 참으로 철없고 어이없는 행동이지만, 스티브 잡스는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서 평생 모은 재산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는 달라졌다. 그는 누군가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를 양부모님이라고 이야기하면 바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성공하자 스티브 잡스는 부모님에게 75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주기도 했다. 1980대 초 스티브 잡스는 탐정을 고용해서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찾기 시작했지만,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주의했다. 행여나 양부보님이 섭섭해 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부모는 폴과 클라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다. 1986년 클라라 잡스가 폐암으로 사망하고 나서야 스티브 잡스는 생모인 조앤 심프슨에게 연락을 했다.




33. 제가 좀 다르게 처신했더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아버지로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애가 내 딸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고, 크리스앤에게도 양육비를 좀 주었습니다. 팔로알토에 있는 집을 찾아 수리하고선 임대료 없이 크리스앤과 딸애를 살게 했습니다. 애 엄마는 아이가 다닐 만한 좋은 학교를 찾았고, 저는 교육비를 지불했습니다. 저는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을 다시 할 수만 있다면, 더 잘 해보고 싶습니다.

Steve Jobs, Isaacson, Walter, Simon&Schuster  2011.11.21



<해설> 스티브 잡스가 받는 가장 큰 비난은 젊은 시절 여자친구 크래스앤 브레넌과의 사이에서 낳았던 친딸, 리사를 부정했다는 점이다. 그 사실만 본다면 스티브 잡스는 굉장히 나쁜 사람이지만, 후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인텔의 CEO였던 앤디 그로브는(이게 맞는말인데 잘못썼네요.)) 스티브 잡스는 본인 스스로 애플에 돌아오기 전의 스티브 잡스 1.0과 돌아온 후의 스티브 잡스 2.0으로 나뉜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볼 때에는, 스티브 잡스는 결혼 전의 스티브 잡스 1.0과 결혼 후의 스티브 잡스 2.0으로 분류된다. 결혼 후 스티브 잡스는 무엇보다 가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남자가 되었다. 사실 스티브 잡스는 아내 로렌이 임신을 했을 당시, 헤어질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그리고 리사를 데려와 정성스럽게 키웠다.로렌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았고 아이들과 노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이웃은 그가 좋은 아빠였다고 기억했다. 결혼 후에 좀더 남을 생각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한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 노력했기에 행복한 가족의 가장이 될 수 있었다. 





34. 자신의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고 싶어 하는 하드웨어 애호가들은 1,000명중에 한 명밖에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느긋하게 컴퓨터를 즐기고 싶을 뿐이지요... 제가 10살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애플 II에는 최초로 완성품 상태로 포장된 컴퓨터로 팔겠다는 나의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AppleDesign,Paul Kunkel, Rick English,Graphis Inc., 1997



 

<해설> 스티브 잡스의 개발과정은 그 자신의 인생과도 닮았다.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고 나서 이에 깨달음을 얻고 극복하고자 한다. 150여 대 판매된 애플Ⅰ 컴퓨터는 엄밀히 말하면 실패작이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애플Ⅰ컴퓨터가 일부 마니아들에게만 통한 제품이었다는 점을 깨닫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컴퓨터를 구상한 끝에 애플 Ⅱ를 완성하게 된다.




35. 무한히 셀 수 없는 돈을 잃었습니다. 만약에 애플 Ⅲ가 성공했다면 IBM은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들어오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지요. 우리는 그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STEVEN JOBS: PLAYBOY INTERVIEW , DAVID SHEFF , the February 1985





36. 우선, 너무 비쌌습니다. 만 달러 정도나요. 우리 회사의 근간이 팔려나가고 있을 때, 애플은《포춘Fortune》지에서 발표하는 500대 기업 리스트에 들었고, 거대 기업들에 상품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늦은 배송이었습니다. 애썼지만 소프트웨어가 결국 함께 배송되지 못했습니다. 일은 탄력을 잃었지요. 우리 가격이 너무 높고, 제품 배송이 6개월씩이나 늦어지는 사이에 IBM은 아주 순풍을 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다른 전략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150명의 딜러만으로 198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개인용 컴퓨터 모델 Lisa를 팔기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정말이지 희생이 컸던 어리석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 및 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럴 듯한 아이디어였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너무 신규 사업 분야였고,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들은 더 많은 손실만 초래했습니다. 

STEVEN JOBS: PLAYBOY INTERVIEW , DAVID SHEFF , the February 1985



<해설> 애플 Ⅱ 이후에 스티브 잡스는 애플 Ⅲ와 리사의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둘 모두 커다란 실패를 낳게 되었다. 애플 Ⅲ는 완성되지 않은 제품을 무리하게 출시한 것이 문제였으며, 리사는 9,995달러라는 비싼 가격과 소프트웨어 부족이 문제였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를 개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컴퓨터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직접 부품 제조사를 찾아가 가격을 낮추기 위한 협상을 벌이기도 해서 모토로라의 CPU를 9달러에 공급받았다. 이는 원래 모토로라가 제시한 금액의 4분의 1밖에 안된 금액이었다. 덕분에 매킨토시는 리사보다 훨씬 저렴한 2,500달러에 판매되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소프트웨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나 로터스같은 업체를 직접 찾아가서 매킨토시용으로 소프트웨어를 발매하도록 하였다. 이때 스티브 잡스가 발굴한 업체 중에 하나가 바로 차고에서 시작된 어도비가 있다. 스티브 잡스는 어도비의 기술을 높이 사서 25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한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여러 실패를 겪어서인지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의 완성도에 집중했다. 매킨토시는 1982년 1월까지 완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를 계속 연기하였고 1984년에야 매킨토시를 소개할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에게 “출시 전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면서 늘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강조했다. 출시 기일이 미루어지더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한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의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소프트웨어, 높은 완성도 덕분에 리사의 실패를 극복하고 컴퓨터를 재발명했다는 극찬을 받게 되었다.





37. 누군가 마치 제 배를 강타한 듯이, 숨통이 끊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겨우 30 세였고 계속해서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컴퓨터가 최소한 한 대 이상 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지요. 하지만 애플은 제게 그것들을 개발할 어떤 기회도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PLAYBOY, September 1987(via Apple confidential 2.0)



<해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것은 단순히 그가 창업한 회사를 그만두는 수준이 아니었다. 자신이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마이크 마쿨라(애플이 차고 시절에 있을 때 자금을 투자했으며, 후에 애플의 CEO.), 아서록(인텔에 자금을 투자한 벤처투자가로 애플에도 자금을 투자함), 존 스컬리(스티브 잡스가 영입한 CEO)로부터 버림받은 것과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38. 그때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된 것은 제가 겪었던 일들 중 최고 중에 하나였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무거움은 다시 초심자의 가벼움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것이 덜 확실했지요.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 시기로 들어가는 데 자유를 주었습니다. 

다음 5년 동안, 저는 넥스트에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픽사라는 회사를 차렸고, 그곳에서 훗날 제 아내인 굉장히 멋진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픽사는 <토이 스토리>라는 첫 번째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더욱 믿을 수 없는 사건은 애플이 넥스트를 사고 내가 애플로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넥스트에서 개발된 기술은 현재 애플 르네상스의 핵심에 있습니다. 그리고 로렌과 저는 멋진 가족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애플을 떠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을 거라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지독하게 쓴 약이었지만 제 생각에 그것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삶이 당신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저를 계속 유지하게 한 유일한 힘이 바로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한 것에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역시 사랑하는 것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Steve Jobs Stanford Commencement Speech 2005‎




 

39. 저는 언제나 보다 혁명적인 변화에 마음이 더 끌립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정말 힘들고 정신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는데도 말이죠. 게다가 저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완전히 끝장났다"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Steve Jobs in 1994: The Rolling Stone Interview, JEFF GOODELL, ROLLING STONE, 1994





40. 픽사에서 <토이 스토리>를 만들 때 스토리가 훌륭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순간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의 스토리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우리는 5개월 동안 작업을 중단하고 빈둥거리며 진짜 <토이 스토리>라고 할 만한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만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만약 작업을 중단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다면 오늘날의 <토이 스토리>나 픽사는 절대로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는 그것을 스토리의 위기라고 하는데 그런 일이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영화에는 그와 같은 위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5개월씩이나 작업을 중단하지는 않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좀 더 현명하게 생각합니다. 일이 제대로 잘 되지 않는 순간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럴 때 당신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도 스스로를 바보라고 생각하기 쉬워지는 법입니다.


Steve Jobs speaks out, Fortune,  MARCH 07 2008


<러브 아이돌 주식회사와 IT 왕조실록에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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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저는 돈이 제 인생을 망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제 주된 생각은 돈이 좀 우스꽝스럽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 동안 가장 통찰력 있고 가치 있는 존재로 다가온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돈은 제가 나이가 좀 든 사람처럼 만듭니다. 대학캠퍼스에서 강연을 했을 때 학생들이 경외심을 갖는 부분은 제가 백만장자라는 사실이더군요.


STEVEN JOBS: PLAYBOY INTERVIEW , DAVID SHEFF , the February 1985


 




23. 저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애플에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전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25세  때 재산이 약 1억 달러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이 내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무도 그 돈 전부를 쓸 수 없을 겁니다. 부가 제 지성을 증명해주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Apple’s One-Dollar-a-Year Man , FORTUNE ,24 January 2000


 





24. 애플을 창업한 후 2년 사이에 우리는 애플을 포기하고 회사를 매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랬다면 애플은 세상에서 없어졌겠지요. 보람 있는 일은 단지 회사를 창업해서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되면 출산의 경험이 하나의 기적이긴 해도, 진정한 보람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아이가 잘 성장하도록 보살펴 주는 데 있지요. 


Apple’s One-Dollar-a-Year Man , FORTUNE ,24 January 2000





25. 사람들에게 최고로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은, 어떤 일에 당신의 가슴과 영혼을 모두 쏟아 부어서 진짜로 정말 열심히 일을 할 때, 고객들이 그것을 진실로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Channel NewsAsia , Mar 13 1999


 




26. 최고의 부자가 되어서 무덤에 묻히는 것은 제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우리는 놀라운 일을 해냈구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제게 중요한 것입니다.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5, 1993


 




27. 저는 직원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극받는 회사, 오래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았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일이었습니다. 물론, 이익을 내는 것은 좋은 일이었지요. 그 이익금으로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동기는 이윤이 아닌 제품이었습니다. 존 스컬리(애플의 전 CEO)는 이런 우선순위를 뒤집었습니다. 목표가 돈을 버는 데 있었죠. 미묘한 차이였지만, 결국 모든 것을 뒤바꾸었습니다. 어떤 사람을 고용할지, 누가 승진이 될지, 회의에서 무엇을 논의할지가 모두 달라졌습니다. 


Steve Jobs, Isaacson, Walter, Simon&Schuster  2011.11.21





28. 저는 애플을 소생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애플에 있어서 완벽한 제품과 완벽한 전략에 이상이라는 것 외에는 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겠지요.


Fortune, Sept. 18, 1995



 

29. 당신이 무엇인가를 하고 결과가 좋다고 생각된다면 오랫동안 만족해하기보다 환상적인 또다른 무엇인가를 찾아서 떠나야 합니다. 다음에 할일을 바로 찾아내야 하는 겁니다.


"Jobs: Iconoclast and salesman", Brian Williams,  MSNBC ,25 May 2006 






30. 엔지니어에게 아이맥 디자인을 들고 가니 그들은 38가지 이유를 들면서 만들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것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엔지니어들이 왜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애플의 CEO이고 이것은 반드시 해야만한다고 강조했죠. 엔지니어들은 마지못해서 겨우 아이맥을 만들었지만 아시다시피 아이맥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How Apple Does It, LEV GROSSMAN ,TIME, Oct. 16, 2005



<해설> 이 명언을 이번 장의 마지막으로 남긴 것은 천하의 스티브 잡스도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었다는 것 때문이다. 하물며 애플 내에 절대 권력자였다는 스티브 잡스였지만 직원들의 무수한 반대에 직면해야 했다. 전자 출판 혁명을 일으킨 레이저라이터 역시 이사회와 직원들로부터 반대가 있던 것은 작은 사례일 뿐이다. 


거의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주변 모든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했다. 앞서의 명언에 소개했다시피 스티브 잡스는 아이맥에서 플로피디스크를 들고 나오자 미치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애플 I 컴퓨터를 들고 아타리를 찾아가자 단번에 거절당했고, HP로부터는 “대학도 나오지 않은 당신은 필요없다”라는 이야기까지 들어야만 했다. 투자를 받기 위해 돈 밸런타인을 찾아가자 이단아 취급을 받았고, 매킨토시가 나올 때에는 마우스를 비웃으며 손이 세 개 필요한 컴퓨터라는 냉소를 받았다. 5년 만에 연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소매점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플 스토어 역시 처음부터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었다. 


<비즈니스위크>는 “2년 안에 애플이 값비싼 대가를 치러 큰 고통을 당할 것”이고 말하였다. 음악 산업을 변화시킨 아이팟이 처음소개 되자 와이어드의 기자 루카스 하우저는 “아이팟을 부수자!(Smash the iPod)”라는 칼럼을 통해서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인터넷에는 아이팟의 철자를 따라해서 “나는 디스크를 가지는 게 더 좋아(I prefer Owing Discs)”, “멍청이가 우리의 기기에 가격을 매겼다(Idiots Price Our Devices)”, “나는 다른 기기가 더 좋아요(I Prefer Other Device)”같은 비아냥거림이 떠돌았다.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자 매튜 린 (Matthew Lynn)과, 존 드보락(John Dvrak), 칼럼니스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노키아의 마케팅 부사장이었던 엔시 벤조키, 팜의 CEO였던 에드 콜리건은 애플이 고전할 것이라 단언했다. 최근의 아이패드 역시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나서서 애플이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8개월 만에 천만 대가 넘게 판매되는 기염을 토한다. 


원래 사람은 보수적인 동물이다. 기존의 고정관념에 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로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는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올 때 사람들이 비아냥거렸던 까닭은, 과거에 그와 같은 제품이 성공한 적이 없으니 실패할 것이라고 고정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퍼뜨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들은 남의 생각과 시선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 되고, 누구보다도 신념이 강해야 한다. 그래서 열정을 강조하는 스티브 잡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더욱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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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세대의 바이블 같은<The Whole Earth Catalog>라는 출판물이 있었습니다. 이 서적은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멜론파크에 살던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책에 시적인 느낌을 담아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와 데스크톱 출판이 이루어지기 전인 1960년대 후반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그 책은 모두 타자기, 가위, 폴라이드 카메라를 이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구글이 등장하기 전이었던 35년 전, 종이책으로 된 구글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도구와 기발한 개념들로 넘쳐난 이상적인 책이었지요.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Whole Earth Catalog>를 몇 회 발간한 후, 책의 역할이 끝나갈 즈음에 최종호를 내놓았습니다. 그것이 197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지요. 마지막 호의 뒤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모험심이 강하다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어 할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Stay Hungry(끝없이 갈망하라). Stay Foolish(한없이 바보처럼)” 이것이 바로 그들이 남겨준 작별의 메시지였습니다. “끝없이 갈망하라. 한없이 바보처럼” 저는 항상 그러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졸업을 하고 새로운 날들이 펼쳐질 여러분들에게 제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Steve Jobs Stanford Commencement Speech 2005‎






2. 우리에게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에 정말로 훌륭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인생은 짧고 결국에는 모두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삶으로 선택한 일입니다. 우리는 일본 어딘가의 절에 앉아서 수행을 하거나 항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골프를 치러갈 수도 있겠죠. 그들은 회사를 경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하면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니 좀더 가치가 있게 일을 매우 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Steve Jobs speaks out, Fortune,  MARCH 07 2008





3. 이 산업과 함께 성장한 저는 매우 운이 좋았습니다. 사업 초창기에 저는 거의 모든 일을 담당했습니다.  제품출하, 영업, 부품구입 및 공급, 바닥 청소, 감자칩 구매 등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나는 내 양손으로 직접 컴퓨터를 나르기도 했습니다. 산업이 커져가는 동안에도 저는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The Seed of Apple's Innovation, BUSINESSWEEK, OCTOBER 12, 2004






4. 픽사의 모든 사람들은 매우 헌신적이었고 토이 스토리와 캐릭터를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로 만드는 영화를 너무나 좋아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회복하는 데 1년이 걸릴 정도였습니다. 그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든 일이었어요.

다큐멘터리 The Pixar Story, 2007년





5. 많은 사람들이 픽사는 하룻밤 사이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면 하룻밤사이에 이루어진 성공도 오랫동안에 걸쳐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ocumentary Pixar Story  2007년





6. 리사를 만드는 사람들은 뭔가 훌륭한 것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맥을 만드는 사람들은 미치도록 훌륭한 제품을 원했다. 그것이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Apple confidential 2.0, Owen W. Linzmayer,No Starch Press, 2004





7.  사람들은 결과로 당신을 평가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결과물에 집중해야 합니다. 품질의 척도가 되세요. 어떤 사람들은 탁월함이 기대되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Steve Jobs: the journey is the reward,Jeffrey S. Young ,Scott, Foresman, 1988






8. 인터넷 창업 열풍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회사를 창업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끈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몰론 이해는 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절망스럽고 고통스런 순간이 너무나 많거든요. 사람을 해고해야 하고, 무엇인가를 취소해야 하는 것처럼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여러분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여러분의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회사를 팔면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지만 그들 자신은 스스로를 속여야 합니다.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었던 것을 포기한 채로 말이죠. 절망과 고통의 순간 없이는 절대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으며, 새롭게 쌓아올린 부를 지켜낼 방법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Apple’s One-Dollar-a-Year Man , Fortune ,24 January 2000





9. 우리는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대중화시켰고, 최초의 아이맥에서는 플로피 디스크를 제거했습니다. 우리는 직렬과 병렬포트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이맥에서 USB를 처음 보았을 겁니다. 우리는 맥북에어에서 옵티컬 드라이브를 최초로 버렸습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합니다.




<해설>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아 부어도 문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고 열심히 파고든다고 해도 주변에서 냉소적이면,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절대로 그런 시선에 흔들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D8 - AllThingsD(via Engadget Steve Jobs live from D8)  1 Jun 2010 11. 




10. 


여기 미치광이들이 있다.

사회부적응자, 반항아, 말썽쟁이

네모난 구멍 속에 쑤셔 넣은 둥근 못같은 사람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를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하거나, 

그들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은 그들을 찬양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당신의 자유지만 단 한 가지, 당신은 그들을 무시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를 앞으로 이끌고 나간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치광이로 보겠지만, 

우리들은 그들이 천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직접 참여한 Think Different의 광고 문구>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제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버튼 좀 눌러주세요. 그래야 제가 힘이나서 블로그에 더 많은 글을 쓰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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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용을 한 이후에는 직원들이 자신과 동등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들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기분이 들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일이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강력하고 뚜렷한 비전의 일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채용은 대체로 당신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나는 상호 협력적 채용과 A급 인재가 최선의 방식으로 뽑힐 수 있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예닐곱 개의 부서의 12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당신의 많은 A급 인재가 회사 전체에 널리 알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 직원들이 이미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하는 기업 문화가 존재한다면 후보자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In the Company of Giants



2. 나의 임무는 직원들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더 잘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2008년 포춘



3. 만약에 여러분이 훌륭한 능력을 가진 인재를 고용하고 계속 일하게 하려면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자주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특효약을 쓰는 정도여야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마저도 해서는 안 됩니다. 애플에서는 결국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끊임없이 논쟁합니다.   


2007년 D5 컨퍼런스에서 



4. 나의 임무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며, 바라건대 아이디어의 한 부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애플과 픽사가 잘 돌아가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나를 위해 일해! 그러니까 이것을 해!”라고 명령하는 계층적 구조가 아닙니다. 이런 행동은 너무 멀리 가버린 것입니다. 정말로 훌륭한 인재가 당신을 위해 일할 때, 당신이 일일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지시한다면 그들은 바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이라고 말하게 놔두는 누군가를 위해 일할 겁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봉급을 주는 까닭이 바로 여러분들 스스로가 무엇을 하겠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999년 타임지




5. 저는 상위 100명의 인재들과 함께 일합니다. 그것이 제가 하는 일이지요. 그러나 100명의 인재는 회사의 부사장급 이상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100명 중 몇몇은 매우 개별적인 공헌자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제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그것을 주변으로 퍼뜨리는 일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하며, 함께 일하고 논쟁을 벌입니다. 그리고 상위 100명의 인재들끼리 서로 교류하게 만들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탐구하도록 합니다.


2008년 포춘




6. 애플에는 정말로 유능한 인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팀 쿡을 COO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맥 개발부를 맡겼습니다. 그는 아주 훌륭하게 일을 해내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오 신이시여! 만약에 잡스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라도 당한다면 애플은 곤란에 처하게 될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게 즐거운 일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애플에는 정말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이사회는 저의 후임 CEO를 탁월하게 선택해 줄 겁니다. 그러니 제 일은 전체 임원진들을 후계자가 되기에 얼마든지 충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노력하는 일입니다. 


포춘 2008년



7. 제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가장 잘하면서도 즐기는 것이 무엇이지?”라고 묻는다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 같은 것을 창조하는 일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즐기는 것입니다. 저는 재능 있는 인재로 구성된 소규모 팀과 일하는 것을 최고로 잘하기도 하지만 즐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애플 II 와 매킨토시를 만든 겁니다.


뉴스위크 1985년





8. 오래전 누군가 제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당신의 전략과 인재 그리고 제품을 관리하면 나머지는 다 따라올 것이다.” 

CBS 60분  



9. 뛰어난 제품 개발 인재들이 매우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면 그 회사는 독점적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 후에는 제품 개발 인재들이 더 이상 회사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혹은 라틴 아메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그런 사람들이 회사를 운영하게 됩니다. 그 사업 분야에서 유일한 경쟁자가 자기 자신인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습니까?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승진을 하게 되면 결국 누가 쇼의 주인공이 되겠습니까? 바로 영업자입니다. IBM을 이끌었던 존 에이커스가 좋은 예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이유로 독점은 깨집니다. 그때는 이미 제품을 개발하는 인재들은 회사를 떠났거나 이미 주도권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회사는 격동의 시기를 경험하게 되고 결국 살아남거나 그렇지 못하게 됩니다.


BusinessWeek, Oct. 12 2004 


10. 맨해튼에서 택시를 탈 때, 최악의 택시 기사와 최고의 택시 기사 사이에 2배 정도 차이가 날겁니다. 최고의 택시기사는 목적지까지 15분이 걸린다면 최악의 택시기사는 30분 정도 필요할 겁니다. 최고의 요리사와 최악의 요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세 배정도의 실력차가 있을 겁니다. 그런 식으로 뽑아보십시오. 하지만 우리의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와 최악의 인재 사이에는 백 배 혹은 그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위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에도 50배 혹은 25배의 거대하고 역동적인 분포가 존재합니다. 


Smithsonian Institution Oral and Video Histories: Steve Jobs, 20 April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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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매우 짧지만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만드는 말들을 남겼다. 매우 짧은 문장들이지만 스티브 잡스의 전매특허처럼 되어버린 경구들이 있다. 길지 않고 오히려 짦기 때문에 오히려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준, 간결하고 인상적인 문구들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1. insanely great! 미치도록 훌륭한!

 

<해설>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를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단어다. 매킨토시를 대중에게 선보일 때 매킨토시 화면에 처음으로 나타난 글씨가 바로 “Macintosh insanely great!”였다. 

 

2. Hello  안녕하세요!

 

<해설> 매킨토시가 음성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첫마디가 Hello였다. 이후 애플의 신제품이 나오면 Hello가 슬로건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아이맥을 소개할 때는 “hello again”  아이폰에서는 “Say hello to iPhone”이 이용되었다.

 

3. one more thing 한 가지 더 

 

<해설> 1998년 맥 월드 행사에서 발표의 마지막에 “One More thing”으로 2년간 적자에 시달리던 애플이 흑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2000년 맥 월드에서 역시 “One More thing”으로 자신이 임시 CEO에서 정식 CEO가 되었음을 알렸다. 이후에 페이스타임, 2세대형 애플 TV, 개선된 맥북 에어 등 애플의 신제품을 “One More thing”으로 소개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상징처럼 된 말이다.

 

4. It’s just works 그냥 작동합니다.

 

<주석> 애 제품을 설명하면서 간단한 사용법을 강조하기 위해서 프레젠테이션 도중에 스티브 잡스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5.  It's Not Done Until It Ships.  출시되기 전까지 완성되지 않았다.


6. We're here to put a dent in the universe. 우리는 우주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이 위해 여기에 있다.


 

7. Don't Compromise!" 타협하지 마라

 

8.  The Journey Is The Reward.  긴 여정이 곧 보상이다.

 

9. "Real Artists Ship" 진정한 예술가 정신?

 

10. We made the buttons on the screen look so good you'll want to lick them.

우리는 아이콘 버튼을 매우 아름답게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것을 보고 핥고 싶을 겁니다.

On Mac OS X's Aqua user interface, as quoted in Fortune magazine (4 January 2000)


덧말: 과거 다음블로거 뉴스의 책임자였던 고준성님이 새롭게 런칭하신 텐핑(http://tenping.kr/) 덕분에 트래픽 폭탄을 순식간에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짧아서 뭔가 아쉬움이 있으시죠? 그래서 몇가지 추가합니다. ^^;;


Click, Boom, Amazing!


사연중에 스티브 잡스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스티브 잡스가 사연을 위해 클릭을 하고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찰나에 " Boom"을 외치고, 화면이 전환되고 나면 "Amazing" 이나 "Pretty Cool"또는 "awesome"등의 감탄사를 추간한다. 일종의 추임새라고 생각하면 된다.


1000 Songs In Your Pocket


아이팟이 처음 등장할때 캐치프레이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을 사람들에게 처음 공개할때 잣니의 손에 아이팟을 올려놓고 주머니 속에 아이팟을 넣으며 천곡의 노래가 들어감을 강조하였다.


Today Apple is going to reinvent the phone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이폰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을 하기전에 하는 말이다. 재발명이라는 말은 스티브 잡스가 좋아하는 말중에 하나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제품을 보면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제품에 혁신을 추구해서 역사에 남는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 왔음을 알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명이라는 단어는 그의 혁신을 잘 설명해주는 말이라고 할수 있다.


Our most advanced technology in a magical and revolutionary device at an unbelievable price


아이패드를 소개하면서 스티브 잡스가 한 이야기이자 아이패드의 슬로건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 특유의 화려한 표현법이 그대로 녹아 있는 말이다. 처음 아이패드가 나오자 저 말에 반감을 가지느 사람이 꽤 있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그 누가 상상했던 것보다 크게 히트했고 아이패드2를 바ㄹ표하는 자라에서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마법적이라는 표현을 비웃었지만 마법적이라는 말이 옳았다며 득의 양양하게 말한다. 가격 역시 경쟁자들의 제품 가격을 보라면 역시 자신만만했다.



 더많은 스티브삽스의 명언을 보고 싶은가요? 사실 주제별로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


디자인에 대한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스티브잡스 성공에는 맹모삼천지교의 교훈이 담겨져있다.

제품에 대한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8)

유머가 느껴지는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10)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5)

혁신에 대한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7)

실패에 대한 스티브 잡스 명언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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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픽사의 CEO로써 참으로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차고에서 시작된 애플은 단 4년 만에 급성장했고, 포드 자동차 이후 가장 성공한 주식공개 사례로 꼽힌다. 당시 25세였던 스티브 잡스는 보유한 주식 가치가 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젊은 갑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비극을 겪기는 했지만 픽사를 창업한 후 1995년 주식 시장에 상장시킨다. 이때 스티브 잡스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11억 달러가 넘는다. 두 회사를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도산 위기에 있던 애플을 기적처럼 살려 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IT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역시 스티브 잡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나이 고작 34세였던 1989년 INC. 매거진에 의해서 지난 20년간 최고의 기업가에 뽑혔고 이를 시작으로 2009년 포춘, 2010년 마켓워치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CEO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0년에는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영에서 이렇게 탁월한 능력과 성과를 보여준 스티브 잡스인 만큼 우리는 그의 경영철학을 드러난 명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글에서는 경영과 떼어놓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마케팅과 관련한 말들도 모아봤다.

 

 

 


1. 10~15년 전에 만약 사람들에게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회사를 뽑아본다면 누구나 폴라로이드와 제록스를 뽑았을 겁니다. 그런데 모두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이제 두 회사는 더 이상 사람들의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요? 회사들은 수십 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면서 그들은 비전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경영자와 실제 일을 하는 사람의 중간에 수많은 관리자층을 형성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제품에 대한 고유의 느낌과 열정을 잃어버립니다. 이제 열정적으로 일하려는 창조적인 인재들은 스스로 옳다고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다섯 단계의 중간 관리자들을 설득해야만 합니다. 인재들이 개인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워주기는커녕 의욕을 꺾어 버리는 근무환경에서 일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훌륭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떠나버리고 결국 평범한 사람들만 회사에 남게 됩니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이 바로 그런 상황에서 탄생한 곳이니까요. 애플은 다른 회사로부터 망명 온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앨리스 섬―미국 뉴욕 항에 있는 작은 섬으로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개개인들은 다른 회사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켰지만 극도로 뛰어난 공헌자입니다.

 

STEVEN JOBS: PLAYBOY INTERVIEW , DAVID SHEFF , the February 1985

 

 

 

 

 


2. 오래전 누군가 제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당신의 전략과 인재 그리고 제품을 관리하면 나머지는 다 따라올 것이다.”

 

'60 Minutes': Steve Jobs video - CNET TV   5 Dec 2008

 

 

 

 

 

3. 조직은 이해하기에 간단하고 명확하며 설명하기 쉬워야 합니다. 모든 것이 더욱 단순해져야 합니다. 집중과 단순함이 나의 만트라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더 어렵지요. 분명하게 생각을 분명하게 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일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STEVE JOBS: 'THERE'S SANITY RETURNIN , BussinessWeek, May 25, 1998,

 

 

 

 

 


4. 만약 우리가 4개의 훌륭한 제품 라인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아무 제품이나 만들면서  B 팀과 C 팀을 배치하는 대신에 하나의 핵심 제품에 우리의 A 팀을 배치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은 우리를 더 빨리 움직이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저는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1998년 Web Publishing Conference에서

 

 

 

 


5. 애플은 설립 초기부터 모든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한 회사입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이제도를 처음 시행한 회사 중 하나죠. 애플에 돌아 왔을 때 현금 보너스를 스톡옵션으로 모두 대체 했습니다. 자동차나 비행기 그리고 보너스 같은 혜택을 없애고 모든 직원들이 월급과 주식을 받도록 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것은 만약 주식이 올라가면 모든 직원들도 똑같이 받는 금액이 올라간다는 겁니다. 이는 매우 철저한 평등주의에 입각한 방식으로 HP가 처음 시작했지만 애플도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The Three Faces of Steve , Brent Schlender, Fortune, 9 November 1998


<해설> 실리콘 밸리에서 평등주의는 매우 중요하다. IT 세상은 변화속도가 매우 빠른 곳이다. 그런데 변화는 아래에서부터 일어나기 마련이다. 문제는 회사의 임원들은 늘 보수적이고 그들이 과거에 성공한 방식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회사에서 토론을 할 때, 새로운 방식을 이야기하는 직원의 이야기는 과거 방식을 고수하는 임원에 의해서 무시될 수밖에 없다. 계급장을 떼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자고 해도 결국 일반 직원은 임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태인 것이다. 이를 잘 알고 있던 인텔의 앤디 그로브는 주차장이나 사무 공간 등에서 임원들의 특혜를 축소하고 일반직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었다. 임원이나 일반직원들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자 회의에서도 치열하면서도 건설적인 논쟁이 일어났다.  이제 평등문화는 실리콘 밸리 전체를 관통하는 전통처럼 되었다. 앤디 그로브는 스티브 잡스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자 멘토로 30년을 넘게 친분관계를 맺은 만큼 평등문화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인다.

 

 

 

 

 

6. 우리는 미래의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애플에서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그거 웃기지 않아? 회사의 보스가 정보를 유출시키다니 말이야.”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이 영원이 계속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정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Interview with Apple CEO Steve Jobs, abcNEWS, June 29, 2005

 

<해설> 애플의 비밀주의는 병적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유명하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애플은 사내의 각종 비밀이 외부에 누출되어서 골칫거리였다. 스티브 잡스는 회사의 기강 확립 차원에서 강력한 비밀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에서 개발 중인 제품을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스티브 잡스 자신도 가족이 외출 했을 때 몰래 검은 천을 덮고 회사 제품을 테스트했다고 한다.

 

 

 


7. 의 꿈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 자신만의 애플 컴퓨터를 갖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마케팅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Odyssey: Pepsi to Apple, John Sculley, John A. Byrne,Stoddart, 1989

 

<해설> 스티브 잡스는 배운 적은 없지만 직관적으로 마케팅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부모님의 허름한 차고에서 단 둘이 창업한 애플이었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미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팰러 앨토 우편함을 임대해서 그럴싸한 회사 주소를 마련하였고 전화 응답 대행업자를 고용했다. 컴퓨터 전문 잡지였던 <인터페이스>에 스티브 잡스는 자신을 “마케팅 이사”로 소개했는데 이는 애플이 안정적인 진짜 회사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1977년 4월에 열렸던 컴퓨터 박람회에도 스티브 잡스는 거금 5천 달러를 들여서 눈에 잘 띄는 가장 좋은 자리에 애플 II 컴퓨터를 전시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일찍이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펩시의 사장이었던 존 스컬리를 영입했던 것이다. 존 스컬리는 ‘펩시 세대’와 ‘펩시 챌린지’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펩시가 코카콜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만든 전설적인 마케팅 전문가였다. 둘의 만남은 결국 비극으로 끝났지만 스티브 잡스가 마케팅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8.  이 말은 해 줄 수 있을 것 같군요. 우리는 반응이 좋건 나쁘건 간에 광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사람들이 애플의 존재 의의와 가치를 잊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애플 직원들 대부분이 그 점을 모두 까맣게 잊고 지냈지요. 그래서 우리는 빌어먹을 그 애플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당신이 무엇이고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 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한 사람이 영웅시 하는 사람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그 한 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한 최고의 방법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영웅을 말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다르게 생각하기’ 캠페인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존경하는 이 시대의 영웅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좋아할 테고 어떤 사람은 우리를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Channel NewsAsia,  Mar 13 1999


매킨토시가 시장의 주류였던 적은 없다. 점유율은 늘 10% 초중반이었다. 비록 시장 점유율은 낮았지만 매킨토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신들을 위치시켜, 사용자가 바로 이 시대를 앞선 사람들이라고 여겨지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이 한자리수로 떨어지게 되자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이미지도 추락한다.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괴짜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행한 키노트 연설에는 스티브 잡스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다.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땅에 떨어졌고 매킨토시 사용자마저도 시대 부적응자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 이용자들이 창조적인 사람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기’ 광고에서는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 세상을 바꾼 영웅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냄으로써 추락하던 애플의 브랜드를 되살리게 된다.

 

 

 

 


9.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이자 우리가 자랑스럽게 팔 수 있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능한 가장 낮은 가격에 이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업계에서는 우리가 도저히 자랑스럽게 판매할 수는 그런 제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쓰레기 제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애플이기 때문에,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2007년 애플 맥 이벤트(via Apple Mac Event - Macworld Aug 7, 2007)

 

 

 

 

10. 애플에는 정말로 유능한 인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팀 쿡을 COO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맥 개발부를 맡겼습니다. 그는 아주 훌륭하게 일을 해내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오 신이시여! 만약에 잡스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라도 당한다면 애플은 곤란에 처하게 될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게 즐거운 일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애플에는 정말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이사회는 저의 후임 CEO를 탁월하게 선택해 줄 겁니다. 그러니 제 일은 전체 임원진들을 후계자가 되기에 얼마든지 충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노력하는 일입니다.

 

<해설> 스티브 잡스는 각종 병가로 회사를 자주 비웠기 때문에 후계 구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비를 해왔다. 이런 노력 중 하나가 직원들 스스로가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애플대학이다. 애플 대학의 전신은 픽사 대학이다. 픽사 대학에서 전 직원은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리더십,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데 이를 모델 삼아 애플 사내에 대학을 만든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직접 나서서 예일 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조엘 포돌니 학장을 애플 부사장 겸 애플 대학의 학장으로 데려왔다. 포돌니는 예일 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수준을 크게 끌어 올리며 총장으로 기대되는 저명 인사였다. 그러나 애플에서 제안이 오자 애플 II 컴퓨터 시절부터 애플 팬이었던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애플에 입사한다. 스티브 잡스가 적극 관여한 애플 대학은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의 미래구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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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