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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의미심장한 아이폰의 최근 통계자료들! (13)
IT2010.08.07 08:07

 최근 얼마전부터 아이폰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그야말로 쏟아졌습니다. 언론과 각종 사이트에서 이같은 정보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보도하면서 저 스스로도 좀 뒤죽박죽되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하도 많은 자료가 들어오면서 그 자료가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기 보기 보다는 너무 단편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최근에 발표된 것중에서 의미를 곱씹을 만한 것들을 따로 모아서 관련자료들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중에서 눈여겨볼 만한 조사결과와 이에 대해 저의 생각을 곁들여 보았습니다.

1.     NPD 발표, 미국시장에서 안드로이드시장 1등을 차지하다.

  

안드로이드가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하고 RIM의 블랙베리가 28% 그리고 애플이 22%를 차지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활약도 놀랍지만 RIM의 부진도 눈여겨봐야 할듯합니다. 작년에 36%에서 28%로 줄어들었거든요. 이에 비해서 애플은 그래도 시장 점유율이 1% 상승한 모습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놀랬던 것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폰에 모토로라 드로이드만을 빼고 나머지가 HTC HERO, HTC DROID, HTC EVO 4G, HTC Incredible이라는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완전 HTC판이군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자료로 인해서  벌써부터 애플에게 죽음의 종소리를 울려되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는 여전히 아이폰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아래 자료가 그걸 대신 답변할 듯하네요.


2. 77%의 아이폰 유저들 다음에도 아이폰 구입하겠다.

CNNMoney에서 보도한 자료구요.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money.cnn.com/2010/07/23/technology/iphone_4_att/index.htm

아이폰 유저가 앞으로도 아이폰을 다시 구입하겠다는 수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제품에 만족한다는거고 애플의 미래를 밝게해주는것이니깐요. 그런데 저렇게 덩그러니 아이폰 재구입율을 77%로 적으면 무려 23%의 사람들이 재구입하지 않는것을 보고서 이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아이폰4 만족도가 93%라는 조사결과 가지고도 아이폰4가 문제라는 근거로 사용하는것이 현실이니깐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앞으로 20%가 앞으로도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할 것이라고 대답했네요.


3. 다음에 다시구입하고 싶은 스마트폰에 아이폰 1위 기록




아이폰 유저들이 제품에 만족하는 비율이 89%이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71% 그리고 블랙베리의 경우 42%라고 합니다. 저는 근데 이수치에서 중요한건 블랙베리의 자료라고 봅니다. 특히 윈도우 모바일 7이 나오면 바로 직격탄을 맞을게 바로 블랙베리라고 생각하던 차였거든요.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시장에서 정말 강한회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왕의 자리에 오른것도 바로 기업용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과거 PC전쟁도 사실은 여기에서 갈라졌다고 생각하는게 저의 견해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시장을 장악한건 IBM 덕분이죠. IBM이야 지금과는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IT업계의 절대 권략자였죠. IBM이 없으면 전산망자체가 마비되기때문에 한국대통령들은 IBM이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엄포야 말로 가장 심각한 위협이였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IBM의 메인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IBM의 PC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기업에서 IBM-PC가 장악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집에서도 IBM-PC를 사용하게 되었죠. 이에 비해서 애플은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기업용시장에서는 젬병이었습니다. IBM덕분에 기업용시장과 긴밀하게 협업을 해온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이 PC시장을 철수한 후에는 아예 그 기업용시장을 고스란히 물려받죠. 그리고 기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각종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모바일 7이 나오면 블랙베리가 현재 장악하고 있는기업용시장에서 한판승부를 벌일듯합니다. 블랙베리는 이래저래 좀 골치가 아픈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위 자료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아이폰4가 나오기전에 조사한겁니다. 약간 좀 허망한 느낌이죠? 하지만 마침 아이폰4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가 나왔네요.


4. 통화중 끊김현상은 아이폰4가 아이폰 3GS보다 낮다.



체인지웨이브에서 아이폰4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지금 화제가 되면서 여기저기서 떠들고 있는데요. 아주 만족하는 사람이 72%이고 그냥 만족하는 사람이 21%로 전체 93%나 되는 사람이 아이폰4에 만족한다 답변을 내놓았고 오직 7%만이 불만족하다고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안테나 게이트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이폰 3GS가 99%의 만족도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 수치를 근거로 아이폰4를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안테나 게이트 소동을 생각해보면 93%역시 대단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조사는 수치가 낮아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배가 고플때 먹는 음식과 배가 불렀을때 먹는 음식의 만족도는 달라질수 밖에 없듯이 말이죠. 작년에 아이폰3GS가 나온 직후에는 비교할 만한 폰자체가 없었지만 이제는 선택사항이 많아진 만큼 아이폰4를 구입했지만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서 아쉬운점들이 있을겁니다. 또한 자기가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 계속 누군가 비난을 한다면 그 주변 의견에 귀가 가벼워지는게 또 인간 심리입니다. 그런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애인을 친구에게 소개시켜줬는데 옆에서 친구들이 예쁘다고 계속 칭찬하면 정말 더 예뻐보이지만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딴지를 걸면 웬지 그런것 같은 기분이 들기 마련이죠. 모든 사람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뭐라고 계속 악평을 쏟아부으면 거기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폰4 옆에서 아이폰4는 소비자들을 속이는 막장폰이라면서 이런 저질제품을 내놓은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회사이고 스티브 잡스는 독재자라면서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안좋은 소리로 자기가 산 제품을 비난하면 이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기제품을 더 변호하려는 사람도 있지만 옆사람의 의견에 휩쓸리는 사람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지요. 결국 이런 저런 상황을 비교하면 저 만족도가 6%가 떨어졌다고 난리 부르스를 칠필요는 없을듯하네요.
 
저는 저 소식을 CNET에서 봤는데 댓글을 보니 만족도 수치가 너무 높다면서 불만을 표시하는 글이 꽤 되더군요. 아예 조사 자료자체를 믿을수 없다는 사람도 꽤 많구요. 저는 그글을 보면서 아이폰4의 사용에 대한 불만족도는 아이폰4를 구입한 사람보다도 구입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발생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조사자료는 아이폰4에 매우 긍정적인 자료입니다. 저 조사를 발표한 체인지 웨이브에서 아이폰4의 만족도는 다른 모든 스마트폰의 만족도를 능가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코멘트로 결론을 내리고 있거든요. 애플의 관점에서 보면 해피엔딩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스마트폰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체인지 웨이브에서는 다음주에 다른 스마트폰의 조사자료도 공개한다니 그때 구체적으로 수치를 비교하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통화중에 전화가 얼마나 끊기느냐를 조사했다는 겁니다.  아이폰4 유저는 5.2 % 비율로 통화중 전화가 끊기는 현상을 경험했답니다. 참고적으로 아이폰3GS의 경우 6.3%의 비율로 통화끊김현상이 벌어졌다고 하니 좀 아이러니합니다. 특히 AT&T의 전체에서 통화끊김현상이 5.8%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이폰4가 전화도 안되는 막장폰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이폰4는 꽤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듯합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아이폰4문제를 떠들어대서 아이폰4가 통화도 안되는 막장폰으로 생각하는 분이 꽤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직접 보는게 더 가슴에 와닿죠. 직접보는게 곧 믿는것입니다. 유투브의 동영상이 아니라 옆에서 친구가 직접 데스그립테스트를 보는게 가슴에 먼저 와닿기 마련이죠. 그런데 사람들의 약속 장소가 어디입니까? 도시의 중심부로 수신율이 가장 좋은곳에서 만날테니 친구들이 옆에서 데스그립을 시연하면 수신율문제를 직접 보는 경우는 매우 적을겁니다. 물론 데스그립 현상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폰4의 전화기능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바닥 그아래 지하로 까지 파놓은 상황이라서 사람들의 기대치가 아주 낮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지만 기대를 안하면 또 쉽게 놀라는게 사람입니다. 아이폰4의 수신율부분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기 때문에 오히려 생각보다(?)좋은 수신율에 사람들이 신기해야할듯합니다.

 체인지웨이브의 이번 조사료는 여러가지로 살펴볼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폰4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만큼 충분히 가치가 있으니 아래 사이트에서 한번쯤 확인하기 바랍니다.


http://www.changewaveresearch.com/articles/2010/08/new_iphone4_owners_20100804.html


이렇게 네개나 되는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런데 결론은 역시 간단합니다.


1. 안드로이폰은 정말 잘하고 있다. 원더풀 박수 짝짝짝!!!!

2. 아이폰4 누가뭐래도 자기가 가야할 길을 잘가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재의 고질적인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것이 급선무일뿐 이러저리 휩쓸릴 필요없다.

3. 윈도우 모바일 7이 나오면 블랙베리의 위기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회로 살려서 나름 대로 자신의 위치는 확보하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곧 스마트폰 삼국지시대가 열리게 될것이며 본 블로거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치열한 경쟁을 살펴보면서 재미있게 블로깅을 하게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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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