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08 트위터 신화 다음은 소셜 게임이다? (17)
  2. 2009.12.04 2010년 IT 혁명의 시대가 온다. (26)
  3. 2009.11.04 IT의 대세는 게임이 이끌었다.? (32)
IT2009.12.08 13:49



넷스케이프로부터 시작된 인터넷 대박 신화는 아마존, 이베이, 야후로 이어지면서 신경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거품으로 인해서 인터넷 신화도 저물어가던 그때 구글이 나타나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었고 그다음은 페이스북이라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더
니 지금은 트위터가 새로운 인터넷 신화를 그려가고있지요. 40대 이하 부자 순위를 보면 이러한 흐름을 더욱 쉽게 알수 있습니다. 우선 갑부 1위는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브린과 래리페이지가 공동 1위인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재산을 가진 갑부는 25살의 나이에 불과한 페이스북의 창업자마크 주커버그이고 공동 5위에 트위터의 창업자 비즈스톤과 에반 윌리암스가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 인터넷의 대세라는 트위터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farmvile이라는 게임인데요. 이게 놀라운건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 아래서 제공되는 소셜 게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farmvile의 인기에 대해서 페이스북측이 데이터를 이번에 공개를 하나했는데 내용이 참 대단합니다.

우선 페이스북은 페이지뷰가 한달에 2000억에 이르며 3억 5000만명이 접속을 한다고 합니다. 매일 16억개의 메시지가 작성되면 매달 25억개의 사진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이게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면서 지금 페이스북은 마술 같은 시간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은 한참 위기론이 떠돌떄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거기에 동참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지겨워하기 시작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싸이월드가 예전 같지 않은 것 처럼 페이스북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봤거든요. 마치 아이러브 스쿨이 걸었던 길을 페이스북도 걷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등장은 저의 이런 생각에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완전 반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페이스북에서 소셜 게임들의 인기덕분에 페이스북도 덩달아 잘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farmvile이라는 게임은 액티브 유저가 무려 6900만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트위터보다도 더 많은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는거라고 페이스북 관계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일개 소셜 게임의 이용자수가 트위터전체의 액티브 유저보다도 많다는거 참 놀랍지 않습니까?  Zynga에 의하면 자사의 게임을 즐기는 월간 액티브 유저는 2억명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달에 2천만명의 새로운 유저들을 불러 모을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Farmvile의 제작사인 Zynga의 CEO에 의하면 소셜 웹 유저의 절반이 소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EA가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2억5천만달러라는 거액을 들여서 소셜 게임 회사인 Playfish를 사들인거겠죠.  요즘 일본에서도 계속해서 침체를 거듭하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믹시가 소셜 게임의 활약에 힙입어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소셜 게임이 맹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새삼 세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의 인터넷은 정말 고립되었다.

인터넷이 각 국가마다 취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들이 많았습니다. 싸이월드만해도 외국에서 많이 배워갔던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의 화두는 스마트폰, 트위터, 소셜 게임 이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마이너인 상황이죠. 이걸 한국적인 상황이나 취향이라고 보시겠지만.. 저는 우리나라가 인터넷에 뒤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보십시오. 그게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결국 우리나라도 스마트폰, 트위터, 소셜게임이 주류가 될것입니다. 그러니깐 우리가 시대에 뒤쳐져서 스마트폰, 트위터, 소셜게임을 늦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일뿐 곧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 인터넷 서비스가 될것입니다. 이건 마치 텍스트 기반의 운영체제에서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 시장으로 바뀌는 것처럼 바뀔수 밖에 없는 서비스라고 확신합니다.

게임이 IT 시장을 좌우한다.

지난번에 IT의 대세는 게임이 이끌어왔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개인용 PC 시대를 연 애플2가 사실은 게임을 좋아하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게임기라고 생각해서 만든것입니다. 애플2 가 히트한 이유가 텔레비전에 쉽게 연결할수 있었던건데 그게 게임을 편하게 하겠다는거고 프로그래밍언어도 게임 베이직이라고 칭했고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스로 PC로는 안팔릴수도 있겠지만 게임기로는 팔릴것이라고 생각할정도였습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의 첫번째 직장은 게임회사였는데 그의 게임이 그 유명한 바로 벽돌깨기입니다. 퐁이 2인용이었는데 혼자서도 할수 있는 게임을 만들라는 지시에 벽돌깨기를 스티브 잡스가 기획하고 스티브 워즈니악이 프로그래밍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95에서 승기를 잡을수 있었던 것은 다이렉트 엑스기반의 히트 게임이 큰 역할을 했지요. 이에 비해서 애플은 매킨토시에서 게임을 무시하는 바람에 역풍을 맞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만 해도 처음에는 적자 때문에 회사의 운명이 바람앞의 등불 같은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럴때 한게임과 합병함으로써 수많은 유저들을 확보하였고 여기에 한게임 유료화로 수익까지 얻으면서 회사가 정상화되었죠. 아이폰 역시 앱스토어의 게임이 큰 역할을 한 것을 잘 알겁니다. 그리고 이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마저 게임의 활약이 두드러지네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작년만해도 그 미래를 어둡게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온갖 조사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질려버렸다는 결과가 나왔구요. 그런데 이제 소셜 게임의 인기 덕분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아주 마술 같은 시간을보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잡는 자가 IT 의 제왕이 된다고 했는데.. 또 그 스마트폰도 두고 보십시오. 게임에 의해서 좌우될 테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닌텐도가 휴대폰을 만들어도 분명 성공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결국은 생태계다.

자…  이제 아무도 페이스북을 무시할수도 없고.. 페이스북의 미래에 대해서 의심할수도 없는 시간이 와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페이스북은 그들의 서비스 안에 생태계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죠. 아이폰 나왔을 때 온갖 비아냥과 무시가 있었고… 그들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봤지만 이제 앱스토어라는 강력한 생태계를 만든 아이폰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제 너무 혼자서 다 해먹는거 아니냐며 우려를 할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아이폰은 애플 혼자서 싸우는게 아니라 앱스토어의 수많은 개발자들과 공존 공생하며 연합전선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죠. 아이폰이 잘 팔려야 이익을 보는 앱스토어 개발자들의 활약이 그대로 애플의 힘이 됩니다.  페이스북 안에 앱스토어 같은 생태계를 구축했으니 페이스북은 이제 혼자 싸우는게 아니라 수많은 개발자들을 아군으로 데리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페이스북 아래있는 이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서 연합전선을 펼치겠죠.  진정한 IT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왕국이 아니라 제국을 만듭니다. 로마 제국은 세계 여러나라의 왕국으로부터 세금을 걷었죠.  제국안에 수많은 왕국을 거느리던 로마처럼 페이스북은 생태계를 창조하는자가 IT시대를 이끌어갑니다.


아참 소셜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http://2ndfinger.com/  이곳을 방문해보세요. 소셜게임에 대한 정보들을 정말 꾸준히 포스팅해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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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9.12.04 09:12

어느덧 200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진짜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데요. 이렇게 시간가는건 정말 아쉽지만 IT블로거로써 2010년은 정말 기대되는 한해 인만큼 또 빨리 2010년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010년이야 말로 IT 역사에 최대 변혁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2010년에는 그야말로 기대 투성이들이네요. 그래서 좀 빠른 감이 있지만 2010년 IT 역사의 패러다임을 제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번 뽑아 봤습니다.

스마트 폰 경쟁시대

가장 기대가 되는 분야죠. 애플이 이제 휴대폰을 만들기 시작한지 단 2년 6개월 밖에 안됐지만 벌써 3200만대를 넘게 판매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들고 나올 때 통신업계 관계자나 하물며 스티브 발머는 아이폰 발매 소식에 아주 큰소리로 비웃었죠... 사실 한국의 업체들도 아이폰은 안무섭고.. 오히려 세계화하려는 일본의 휴대폰이라고 했는데 지금 아이폰은 IT의 판도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애플이 개인용 PC시대를 열었듯이 이제 손안의 컴퓨터 시대를 열었고.. 이제 자극을 받은 전통적인 휴대폰 업체에다가 애플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델과 같은 컴퓨터 업체 그리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업체까지 스마트폰 시장에 달려들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건 역시 6월에 새롭게 발표될 아이폰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한국 발매 덕분에 SK가 안드로이드폰을 조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역시 기대가 됩니다. 또한 윈도우 모바일 7이 등장할테고 삼성의 바다까지 .. 정말 내년에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쏟아질테고 연일 스마트폰에 대한 소식들을 접할수 있겠네요.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을 무선 인터넷 환경역시 기대가됩니다.

소셜 게임

닌텐도가 뿌린 씨앗이 이제 소셜 게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셜 게임에 대한 정의는 광범위한데 지금으로써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게임이 결합된 것을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싸이월드에서 여러 소셜게임을 서비스중이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데요. 그래도 세상이란게 그런 실패를 반복하다가 성공을 하는거지요.  구글 이전에 수많은 검색회사가 있었고.. 그 검색 회사들이 계속 망하니깐 검색으로는 돈을 못번다는 그런 결론이 났을 때 구글이 빵~ 터트려준겁니다. 세상이 그래요.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이 처음 나와서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혁신적인 제품이 나와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여러 변신을 거치는 중에서 뻥~ 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거지요. 지금 미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기업들을 보면 소셜 게임회사들이 차지하고 있고.. 일본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믹시가 소셜 게임으로 되살나고 있고.. 또 유럽 같은 경우 웹게임이 점령하다시피 했다는 것을 본다면.. 한국에서도 소셜 게임이 인기있는건 시간 문제 같습니다. 적어도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소셜 게임이 된다는 그런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프로젝트 나탈



XBOX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 인식기이죠.  사람의 모션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인식할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게임 컨트롤러가 아니라 컴퓨터도 조종할수 있고 텔레비전의 리모컨으로 이용할수 있는 그야말로 차세대 컨트롤러 입니다. 프로젝트 나탈은 단순히 게임의 새바람이 아니라 컴퓨터와 엔터테인먼트 전체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나탈이 보여주는 모습은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가능한 그런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건데요. 그런만큼 그들이 약속한 만큼의 기능과 성능을 보여줄지는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우선 나와봐야 평가를 할수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프로젝트 나탈의 실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연합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제휴를 했지만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죠. 현재 구글이 전체 검색시장을 독점한 관계로 사실 검색부분이 재미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의 절대 아성을 흔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우선 미국정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제휴를 허락받고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그모습을 확인하고 싶네요.


애플 아이 타블릿 VS MS 쿠리어

내년에는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인 아이 타블릿을 발표할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돌고 있는데요. 과연 애플의 타블릿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생활을 바꿀수 있을지 역시 기대가 됩니다. 애플이 MP3플레이어인 아이팟에서 휴대폰인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이어왔는데요. 컴퓨터와 휴대용 기기의 중간점에 위치하는 타블릿의 모습이 정말 궁금합니다. 과연 스티브 잡스가 3연타석을 치게 될지? 그것 역시 또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또한 MS 역시 애플의 타블릿에 맞서 쿠리어를 준비중인것으로 루머가 돌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MS와 애플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MS가 애플보다는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현재 교육용과 전자북 단말기로써 타블릿 컴퓨터가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것으로 보입니다. 즉 타블릿 컴퓨터가 미래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것으로 예상되는데 MS가 만약 타블릿에서도 밀린다면..  MS의 미래 역량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구글 OS

전 구글의 크롬 OS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점유율을 높일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글이 운영체제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그자체가 대단하죠. 저는 이제 구글, MS, 애플로 이어지는 IT 삼국지를 참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구글이 아직까지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고 있음으로 해서 뭔가 경쟁에서 맥이 빠지는 느낌인데요. 애플과 MS 결국 따지고 보면 운영체제에서 힘이 나오는 회사거든요. 진정한 IT 삼국지가 될려면 운영체제에서 한바탕 붙어야지요. 그런만큼 구글 OS의 등장은 이제 우리가 십년은 즐겁게 지켜볼 IT 삼국지의 본격적인 개막으로 볼수 있을 듯 싶네요.

닌텐도의 휴대폰?



이전에 소개한 이야기들은 2010년에 확실히 등장할 정보들이라고 할수 있는데 반하여 닌텐도의 휴대폰은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저의 예측입니다. 저는 닌텐도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리라고 100% 확신합니다. 지금은 닌텐도가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휴대폰에 관심없다고 하는데요. 사실 기업이란게 그래요. 구글도 OS 절대 안만든다고 그랬고. 브라우저도 안만든다고 했습니다. 기업이란게 뭐 준비하지 않고 미리부터 발표할 이유가 전혀없지요. 그리고 닌텐도는 그동안 말바꾸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를테면 자신들은 게임기에만 관심있다면서 멀티미디어는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DSi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이건 그동안 닌텐도가 그렇게 강조했던 오직 게임기만 만든다는 자신들의 철학을 전면으로 위배하는것이었습니다. 또한 닌텐도는 애플과 경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제 애플 때문에 힘들어질수 있다면서 경쟁자로 인정하고 있지요. 닌텐도의 입장에서는 게임기만 팔고 싶겠죠.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용 게임시장을 야금야금 쫓아오는데 닌텐도가 어찌 가만있을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아이러니한건 아이폰이 컨트롤러도 없이 오직 터치로 움직이는 조작을 가지고 있음에도 닌텐도 DS의 영향을 받아서 꽤 괜찮은 수작들이 나온다는겁니다. 즉 닌텐도가 뿌려진 씨앗으로 아이폰의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지요.  닌텐도 DS의 인기 게임들 보십시오. 두뇌트레이닝, 닌텐독스같은거 터치만으로도 그 재미가 온전히 전해지죠. 전통적인 인기 게임인 포켓몬스터도 터치로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요즘 일본에서 난리인 토모다치 콜렉션이나 러브플러스 역시 터치가 있으면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즉 닌텐도 DS에서 인기 있는 게임들을 보면 궂이 컨트롤러가 없어도 터치만으로도 게임이 되더라 이말입니다.   물리적인 컨트롤러가 없는 아이폰이 휴대용 게임기로는 별거 아니라는 그런 의견을 반박할수도 있게 닌텐도가 도와주고 있는 형국이란 말이죠. 어떤 분은 게임 하고 싶으면 게임기 들고 다니고 음악 들고 싶으면 MP3 들고 다니고 사진 찍고 싶으면 디지털 카메라 들고 다니라는데…  과연 사람들이 그러고 싶을까요? 처음에는 독립된 기계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나중에 보면 하나로 통합되어온게 IT입니다. IT 기술이 발전한다는건 예전에 여러가지 독립된 기계를 이용해야 했지만 나중에는 하나로 통합된다는거고.. 이제 아이폰이 그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닌텐도는 자신들의 철학이 아닌 시장 의 상황에 의해서 어쩔수 없이 휴대폰을 만들게 될것입니다. 물론 내년에 닌텐도가 휴대폰을 내놓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내년을 달굴 매우 훌륭한 떡밥으로 손색없을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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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9.11.04 07:51


지금 세계 IT 업계를 이끄는 갑부들을 보면 묘한 공통점 한가지가 있다. 게임과 이런저런 인연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한 것이 게임 오델로였고 지금은 XBOX 360으로 세계 게임계를 이끌어가고 있지요. 구글의 창업자중에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은 던전앤 드래곤스를 좋아했고 직접 컴퓨터 게임을 만들었고 학생시절에는 MUD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델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은 그의 유일한 취미로 게임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게임과 더욱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다닌 정식 직장이 바로 세계 제일의 게임회사였던 아타리였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워즈니악의 게임사랑이야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그가 컴퓨터를 만든 이유가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것이었을정도니깐요. 스티브 워즈니악이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을잘알고 있던 스티브 잡스는 공짜로 아타리의 게임을 즐기게 해주는 대신 틈틈히 회사일을 대신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스티브 워즈니악은 매일 밤마다 아타리에 방문해서 밤새도록 게임을 즐겼다고 하죠.

그렇게 탄생한 게임중 하나가 바로 한국에서 벽돌깨기로 알려진 브레이크 아웃입니다.

애플2 컴퓨터를 만들 때 스티브 워즈니악은 컴퓨터로 애플2가 망할 수는 있지만 게임이 가능하기때문에 기본적인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할정도로 애플2는 게임에 최적화되었습니다.

애플2의 성공은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의 원조인 비주얼 캘크라는 킬러 컨텐츠 덕분이기도 하지만 애플2는 원래 게임 개발환경이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개발한 애플2용 베이직은 게임 베이직이라고 불리울 만큼 게임개발자들에게 환영받았습니다.

그런데 IT 역사를 뒤돌아 보면 게임이 정말 IT 의 세력판도에 엄청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던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에게 무너져 내린것도 따지고 보면 게임의 영향력이 발휘되었습니다.

매킨토시가 처음 나오자 사람들은 이것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매킨토시는 화려한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만해도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킨토시는 장난감이라는 비아냥을 들었고 당시 애플은 이런 말들을 싫어했습니다. 그들이 장난감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한 일은 어이없게도 매킨토시용으로 등장하는 게임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매킨토시의 게임 개발 환경이 떨어지자 많은 회사들이 IBM-PC용으로 옮겨갔지요.

그리고 애플과 IBM-PC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하던 90년대 중후반을 보면.. 윈도우 95의 활약을 빼놓을수 없는데. 윈도우 95는 다이렉트 엑스의 등장으로 게임개발환경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3D 게임이 본격 태동하면서 PC의 게임시장이 급성장 합니다.

게임이 IT 분야의 대세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잖습니까?

그리고 네이버가 한국 포탈 1위에 오를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은 한게임 덕분 아니겠습니까?

최근 IT 분야의 최대 화두인 아이폰 역시 따지고 보면 게임의 활약이 가장 컸지요. 앱스토어에서 게임이 인기가 많자 애플은 아예 아이폰과 아이탓 터치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기로 포지셔닝을 할정도입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바로 소셜게임입니다. 저는 트위터가 뜬다고 하자 페이스북이 예전 같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페이스북이 아주 잘나갑니다. 이렇게 잘나가는 것은 페이스북 안에 생태계를 구축했기 때문인데 결국 그 생태계 안에서 돈을 버는 건 게임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FARMVILLE은 6천 5백만명이 즐기고 있고 Pet Society도 2천만명이 넘어섰더군요. 얼마전에 나온 Cafe World는 나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천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벤처기업으로 소셜 게임개발사들이 단연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직원수가 100명내외인 Zinga의 경우 매출이 1억 5천만달러가 추정된다고 할 정도로 아주 잘나가고 있습니다.

Sean Parker라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는 인터넷의 패리다임이 페이스북처럼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그런 변화속에서 혜택을 보는건 게임회사가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게임은 원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기 위해서 만든겁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면 역시 함께 할일은 게임이 가장 좋지요. 그러니 페이스북에서 게임들이 그렇게 잘나가고 있는것이구요.

물론 상호 영향을 준것이지만…

이런걸 따져보면..  어찌되었든 3D 기술의 발전을 이끈것은 게임이기도 하지만 역시 혜택을 본 것은 역시 게임회사였고.. 온라인의 발전에 게임회사들이 중요한 역학을 했지만 또 혜택을 본 것이 게임인데.. 이제 IT가 모바일과 소셜 네트워크로 바뀌는 환경속에서 역시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큰 혜택을 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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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