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IT 삼국지2013.04.22 07:33

IT삼국지(11) 인터넷의 관문 야후 창업 스토리






야후와 구글은 여러 가지 인연으로 맺어진 기업이다. 창업자인 제리 양(Jerry Yang)과 데이비드 파일로(David Filo)는 구글 창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에 처음 만났고, 같은 연구실을 쓰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1993년에는 인터넷 브라우저인 모자이크가 공개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인터넷 세상이 열렸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났고 각종 웹사이트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당시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때마침 불어닥친 인터넷 세상에 푹 빠져 있었다. 데이비드 파일로는 자주 가는 웹사이트 리스트를 정리하였는데 무려 200개가 넘었다. 200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 목록을 관리하기가 힘들어지자 데이비드 파일로는 친구인 제리 양과 함께 자신이 모아 놓은 웹사이트들을 주제별로 정리해서 이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예 하나의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홈페이지 목록을 관리하면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파일로와 제리 양은 인터넷 세상을 탐험하면서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를 알게 되면 바로 자신들이 구축한 웹사이트 목록을 추가했다. 둘이 만든 웹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누구나 접속할 수 있었는데, 여러 웹사이트가 뉴스, 취미, 예술, 경제, 건강, 오락 등 각각의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호평을 들었다. 구글이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서서히 세상에 알려졌듯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의 웹사이트 역시 친구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의 웹사이트 이름은 처음에 ‘제리와 데이브의 월드와이드웹 가이드(Jerry and Dave’s Guide to the World Wide Web)’이었는데 나중에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인간 모습의 야수들을 뜻하는 야후로 바꾸게 된다. 이후 야후가 급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은 넷스케이프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en) 덕분이었다. 


마크 앤드리슨은 웹브라우저인 모자이크를 만들어서 인터넷을 대중화시킨 인물이다. 모자이크 이전의 인터넷은 사용하기 불편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힘들었지만, 모자이크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당시 모자이크가 누렸던 인기는 수치로도 쉽게 증명된다. 모자이크가 공개된 1993년 인터넷 웹 이용자 수가 342,000퍼센트나 증가했고, 50여 개였던 상업적인 웹사이트가 1년도 채 안 되어서 10,000개를 넘어섰다.


<쥬라기 공원>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실리콘 그래픽스의 창업자인 짐 클라크(Jim Clark)는 모자이크를 만든 마크 앤드리슨이라는 인물에 끌리게 되었다.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짐 클라크는 실리콘 그래픽스를 그만두고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마크 앤드리슨 역시 짐 클라크와 비슷한 처지였다. 모자이크를 직접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소속되어 있던 NCSA(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에서 온갖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 NCSA가 급기야 마크 앤드리슨을 모자이크 개발팀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하면서, 


이러한 상황에 진절머리가 난 그는 아예 NCSA를 그만두고 실리콘 밸리의 작은 회사에 취직한 상태였다. 짐 클라크가 만나자는 이메일을 보내자 마크 앤드리슨은 이에 선뜻 응하였다. 그들은 서로 만나는 순간 통하였다. 두 사람 모두 현실에 불만이 많았고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몇 번의 만남 끝에 마크 앤드리슨과 짐 클라크는 함께 회사를 창업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바로 그 회사가 오늘날 인터넷 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넷스케이프였다. 마크 앤드리슨은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개발을 주도했다.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1994년 10월 출시되었는데 발매와 동시에 웹브라우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했다. 1994년 말에는 KPCB로부터 5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1995년 8월 8일 주식 시장에 상장되면서 창업자인 짐 클라크는 5억 4,400만 달러를 마크 앤드리슨은 5,800만 달러의 자산을 하루 아침에 벌어들였다. KPCB가 넷스케이프에 투자할 때 평가했던 기업 가치보다 무려 92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이었다. 1995년 당시 인터넷의 황제는 넷스케이프였고 최고의 슈퍼스타는 마크 앤드리슨이었다. 80년대의 스티브 잡스처럼 마크 앤드리슨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하였다. 


1995년 일찍이 야후를 주목하고 있었던 마크 앤드리슨은 스탠퍼드 대학원생인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에게 매우 호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인터넷 서버를 이용하고 있던 야후 서비스를 넷스케이프에서 대신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마크 앤드리슨은 자사의 웹브라우저에 야후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까지 만들어 주었다. 넷스케이프의 호의 덕분에 야후는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처음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재미로 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일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직접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독자적인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으려고 했다. 사실 넷스케이프가 야후에 접근했던 데는 야후를 인수하려는 의도가 컸는데,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하려고 하자 넷스케이프는 즉시 야후의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던 서버를 철거하였다.


야후가 꽤 인기를 얻으면서 넷스케이프 말고도 투자를 제안하는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몇 군데 있었다. 세쿼이아 캐피탈도 그중 하나였다. 야후는 세쿼이아 캐피탈로부터 200만 달러를 투자받아 되고 새로운 사무실을 얻게 된다. 인터넷을 대중화시킨 것은 넷스케이프의 활약 덕분이었지만 정작 돈을 번 것은 야후였다.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거의 무료로 배포되었던 데다 정작 넷스케이프를 이용한 고객들은 야후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넷스케이프는 정작 큰돈을 벌지는 못했다. 


야후는 인터넷으로 들어가는 일종의 관문, 즉 포털이 되어 갔다. 접속자 수가 늘어가자 야후는 마스타카드나 소니 같은 기업 광고를 실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1996년 4월 12일 야후가 기업을 공개하던 날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의 주식 가치는 1억 3,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리고 점차 넷스케이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서 힘을 잃어가는 사이 야후는 사실상 대표적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1997년 야후의 주가는 전해 대비 511%나 상승했고, 1999년 1월에는 시가총액이 440억 달러에 이르렀다. 넷스케이프의 시가총액이 최고로 올랐을 때가 80억 달러였음을 고려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의 천하 삼분지계를 다룬 IT 삼국지 이야기는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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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야후
IT2010.11.30 08:15
1. 스티브 잡스 (애플 CEO)



2004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것은 너무나 유명하지요. 원래 췌장암이 3개월에서 6월정도밖에 살지 못할정도로 치명적인 병입니다. 그래서  처음 췌장암이 발견되자 의사도 스티브 잡스에게 주변을 정리하라고 충고를 할정도였죠.  나중에 정밀검진을 받았더니 다행히 치료가 가능한 희귀한 췌장암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확인한 의사는 울었다고 합니다.  수술후 다시 회사에 복귀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병은 또다시 재발하면서 2009년에 다시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평생 면역 억제제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생사를 오고가는 상황에서도 병실에서 아이패드개발을 점검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스티브 잡스는 빌게이츠처럼 은퇴해서 사회복지활동은 못하겠구나 그런 생각이요. 왜냐하면 스티브 잡스는 그야말로 일이 전부인 사람인듯합니다. 그에게 은퇴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스티브 잡스는 어차피 자식들에게 유산을 물려주지 않을것이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지금 사회활동을 안한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는것은 섣부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은 주식에 메여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빌게이츠처럼 은퇴해서 새로운 삶을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가짜 메일이 판치고 있어서 100% 진실인지는 확인할수는 없지만 미국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니 이야기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장기 이식을 촉진하는 그런 법안 캠페인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한 독자가 스티브 잡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간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였는데  매일 그녀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내용과 함께 스티브 잡스의 행동에 감사하다는 메일이었는데요.

메일을 받은 스티브 잡스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답니다.

여자친구의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인생은 덧없는 거랍니다.

Your most welcome, James. I’m sorry about your girlfriend. Life is fragile.


2. 캐롤 바츠(야후 CEO)




제리양 후임으로 야후의 CEO로 재임한 여성분입니다.  원래 이분은 컴퓨터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유명한 오토데스크의 CEO였는데요. 그런데 이분이 CEO가 되어서 회사를 출근한지 일주일만에 유방암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고 의사가 절대적으로 만류했지만  단 4주만에 회사에 복귀합니다. 지금은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야후의 CEO로 활발하게 활동하는거 보면 확실히 암을 극복한것 같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3. 앤디 그로브(인텔의 전 CEO)




실리콘밸리의 현자죠.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중에 하나고 스티브 잡스나 구글의 창업자들이 수시로 조언을 듣는 분입니다. 1997년도에 올해의 CEO에도 뽑힌 분인데 1996년에 전립선암에 걸려서 세상을 깜짝 놀래킵니다.  그런데 이분이 원래 대학에서 강의를 하거나 책쓰기를 좋아하는 학자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에 걸리자 바로 최고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의사들과 수시로 상의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을 완치한 그는 자신의 치료기를 포춘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더 감동적인 이야기는 부인의 노력입니다.  앤디 그로브와 그의 부인은 실리콘밸리에서 모범이 되는 부부로 유명한데요.  앤디 그로브가 전립선암에 걸리자 그의 부인은 최고의 음식을 만들고자 수시로 스탠포드 대학교 도서실에 드나들면서 연구를 했고 두부와 같은 자연식 중심의 식이요법으로 앤디 그로브를 간호했다고 합니다.


4. 폴 알렌(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다면 빌 게이츠에게는 폴알렌이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을 이끈 베이직과 도스개발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원래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려고했지만 옆에서 폴알렌이 사업을 하자고 계속설득하였습니다. 원래 워싱턴 대학교를 다녔지만 빌게이츠와 자주만나려고 일부러 대학을 중퇴하고 허니웰에 취직할정도입니다. 폴 알렌이 세계최초의 마이크로컴퓨터가 탄생했다는 잡지기사를 빌게이츠에게 들고 온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9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해 헌신하였지만 유럽 출장중에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진을 받았더니 암의 일종인 호지킨 병에 걸린걸 알게 됩니다. 이때가 1983년으로 그의 나이 30밖에 되지 않은 어린나이였습니다.  아무래도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는 결국 병 치료를 위해서 회사를 쉬었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게 됩니다. 다행히 성공적인 치료를 이뤄내고 나중에는 참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농구팀과 미식축구팀의 구단주가 되었고 거대한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았죠.물론 자선활동에도 열심히하였고 틈틈히 각종 회사에 투자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9년 암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할수 있다고 합니다.


5. 손정의(소프트뱅크 창업자)




오랜 고생끝에 손정의가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무렵이었던 1982년 손정의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심각한 만성 간염이로 인해서 5년밖에 살수 없다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게 됩니다. 손정의는 어쩔 수없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의 나이 고작 28세였던 시기입니다. 손정의는 이때를 자신에게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던 사건입니다. 손정의는 오히려 일찍 죽는게 났지 5년 동안 죽을날을 기다려야 하는게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에 전념하던 어느날 그는 잊을 수 없는 새소식을 듣게 됩니다. 1983년 주간지에 만성간염이 치료가능하다는 기사가 실리는데 아버지가 이를 보고 손정의에게 전화를 한겁니다.  문제는 그 치료법이 학계에서는 인정받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손정의는 어차피 앉아서 죽느니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도박을 하게 되고 그의 증세는 기적적으로 완화됩니다. 그는 건강한 몸으로 소프트뱅크에 복귀하였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손정의의 사업이 그가 복귀한 이후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는겁니다. 이는 그가 병실에서 읽은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손정의는 책을 별로 읽지 않았는데 손정의는 투병생활중에 4천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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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MS 이야기2009.11.07 09:12

MS가 구글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구글은 MS에 대한 별다른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마침 일본의 IT 전문 웹진인 IT media에서는 구글이 MS를 무서워해야하는 10가지 이유를 밝혔는데요. 내용이 흥미로워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하다!

구글 역시 주가가 높고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만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거대한 업계로 매분기마다 수십억달러의 이익을 얻고 있다. 업계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투자하고 싶은 곳에 얼마든지 돈을 투자할수 있는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돈이 있으며 무엇이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돈이 많다.

2. 구글은 신참자다.

구글은 크롬과 안드로이드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탄탄한 지반을 쌓지 못했다. 크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에게 완전히 밀리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아직 확고한 시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크롬은 아직 존재감이 없다. 구글의 위에는 항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3. 야후와의 제휴

야후와의 제휴로 구글을 따라 잡을 수 없지만 구글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수 있을 것이다.  야후와의 제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이 두개의 검색서비스 경쟁이 시작되었고 광고주 역시 주목하고 있다. 검색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자로 거듭날때를 구글은 대비해야 한다.

4. 윈도우는 강력하다.

윈도우는 아직도 매우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대부분의 유저는 새로운 것의 의한 이동에 소극적이다. 어떻게 하면 구글 크롬 OS로 윈도우에 이기고 투자금을 회수 할수 있을까? 윈도우 7에 만족하는 사람이 증가할 수록 크롬 OS의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진다.

5. 마이크로소프가 달라졌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제품의 소비자를 정말로 이해하고 있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상 유지에 만족하고 있는 동안에 구글등 다른 기업이 업계를 리드했다. 하지만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로서 유저가 바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윈도우 7과 Bing 이다. 유저를 이해하는 기업은 이제 구글만이 아니다.

6. Bing은 상당히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LIVE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Bing을 이용해보면 검색 결과에 만족하게 될것이다. Bing은 Google에서 볼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오히려 비주얼 검색과 같은 부가기능은 구글 검색보다도 뛰어나다. 괜히 Bing이 검색시장에서 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이는 Bing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

7.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노리고 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타겟으로 잡고 있을지 모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구글을 노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에서 구글을 압도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있으며 거기에 자금력까지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기회가 있다.

8.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신뢰하고 있다.

구글은 컨슈머시장에서 두각을 나태내고 있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아직 크게 되져있다. 구글 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부터 기업유저를 빼앗을 수 있을 만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9. 미래는 클라우드 컴퓨터에 있다는 것을 마이크로소프트도 이해하고 있다.

구글은 미래가 인터넷에 있는것을 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포트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으로 구글과 경쟁할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오피스등 자사의 많은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트렌드에 깊히 발을 담구었다.

10. 윈도우 7

윈도우 비스타는 쓸모가 없었지만 윈도우 7은 다르다. 윈도운 7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공하는 만큼 구글은 소프트웨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더욱 힘들어진다. 구글은 그것을 알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알고 있다.


어떤가요? 저는 대략 여덞가지 정도에는 동의합니다. 그냥 여덟개 정도만 쓰면 좋았을텐데 괜히 10개 항목을 쓰다보니 약간의 무리수와 중복성 글이 됐지만 그래도 충분히 읽을만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뭐 저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기업이 경쟁해야 소비자가 이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펼치는 경쟁은 마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드라마틱하고 스포츠 경기를 보는것처럼 박진감이 넘쳐서 재미가 있네요.

덧말:

저 이번에 드디어 예비군 훈련이 끝났습니다!!! 예비군 6년차까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예비군 훈련은 없다는 거죠. 근데 제가 11월 3일 화요일날 훈련을 받았는데 그날 날씨 정말 춥더군요. 다른분들은 속에 잠바도 입고 장갑까지 끼었는데 저는 그냥 야전상의만 입어서 벌벌떨면서 훈련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11월 3일 이후로 예비군 훈련이 전면 중지되었더군요. 이게 단순 연기인지 아니면 취소로 이어질지니 내년에 결정한다는데 아무래도 예비군 훈련은 1년 내내 스케쥴이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해서 따로 훈련을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웬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예비군 훈련 졸업이니 홀가분한 마음이 더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개인적인 이야기는 블로그에 별로 쓰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예비군 훈련을 졸업해서 너무나 좋기에 티를 좀 내고 싶었습니다. ^^;; 저는  단체생활을 싫어하거든요. ^^;; 오죽하면 회사다니기 싫어서 작가의 길을 택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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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11.27 16:29



컴스코어에서는 2008년 10월의 검색 엔진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구글 63.1%, 야후 20.5% , 마이크로소프트 8.5%로 구글은 9월보다 0.2 %상승하고 야후는 0.3%를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표를 참고 하세요.



이런 수치는 매달 발표되고 결과도 비슷해서 별 관심이 안갔는데 이번에 일본에서의 검색엔진 점유율도 발표했는데 눈에 띄는게 있더군요.

일본 야후의 점유율이 51% 인데 비해서 구글의 점유율이 무려 39%나 되었다는 겁니다. 사실 일본 야후 하면 한국의 네이버와 비견될정도로 자국시장을 압도하고 있는걸로 알려졌는데 구글이 많이 따라가고 있네요.

2006년 7월 야후의 검색 점유율이 47.4% 였고 구글이 21.9%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2007년 7월에 다시  구글의 검색점유율이 35%로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번에 39%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외국에서는 구글이 가장 뚫기 힘든 나라가 일본, 중국, 한국을 뽑는데 이런 추세라면 일본에서 야후의 일방적인 독주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구글이 일본에서 잘나가는게 바로 모바일 분야입니다. 올해 NTT 도코모와 KDDI는 구글과 제휴를 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더군요. 하긴 일본 야후는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특수관계이니 NTT도코모와 KDDI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죠.

일본에서 검색 시장 점유율은 아래의 표를 참고 하세요.


한편 중국에서의 점유율은 바이두가 60%를 구글이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야후는 2.4%입니다.  검사기관이 다를수 있겠지만 지난번 언론에서는 바이두가 66.5% 구글이 11.3%에 불과했는데 중국에서도 일취월장한거죠. 아무래도 검색 엔진이 처음에는 점유율 높이기가 힘들지만 어느 순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 계단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상승하는 순간이 있는듯 합니다.. 이를 테면 2007년에 일본에서의 구글이 그렇고 2008년의 중국에서의 구글이 그런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구글 점유율이 2%에서 4%정도로 보는데 그게 언제까지 이 점유율을 유지할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어느순간 인정을 받으면 가파르게 검색 점유율이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웬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그다음에 중국에서 성과를 내는게.. 새삼 구글의 저력에  놀라움을 더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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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MS 이야기2008.11.08 15:25


구글과 야후의 광고 제휴가 취소된 후 나스닥 주식이 떨어졌음에도 야후의 주식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야후의 제리양이 사임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17달러에서 18달러에 인수할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폭등한 것인데요. 루머에 그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가능성 때문에 주식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웹 2.0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와달라고 구애를 펼치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에 관심없다는 이 한마마디에 아래처럼 주식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스티브 발머가 호주에 있었던 관계로 그의 발언이 미국에는 새벽에 전해졌고.. 야후의 주식이 시간외 거래에서 주식이 폭락했고.. 그가격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이 2.97% 오른것과는 비교가 되네요.



근데 제가 요즘 참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문제와 관련되서 자주 포스팅을 하는데요. 좀 지겨워 하실분도 있을것 같아요.  하도 오래된 떡밥이고.. 또 여기저기서 많이 떠드니깐요. 하지만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는 인터넷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올 사건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마치 영화를 보는것처럼 재미도 있고 말이죠. 무엇보다도 교훈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이를테면 불과 6개월전만해도 33달러에 팔수 있었던 회사였는데.. 지금은 야후입장에서 18달러 정도만 받아도 감지덕지 한 상황이 되버렸잖습니까?

이를 통해서 타이밍이라는 걸 배우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인정받을때가 언제인지를 확실히 인지해야 하고..  또 사람이 언제 그 가치가 추락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는거죠. 또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33달러가 야후에게 최적의 가치라고 봤지만. 제리양은 주당 37달러로 봤기때문에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거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 문제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몰입이 됩니다. 내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라면..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과 전술을 펼칠까 그런 생각들 말이죠.

저라면 우선 철저하게 야후에 대해서 관심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겁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위장전술로 다른 회사를 살것처럼 이런저런 소문을 만들어 내는겁니다. 지금 당장은 다른 일이 바뻐서 야후 인수는 힘들다는 것으로 말이죠.

그래서 3개월정도 기다린후 야후의 실적을 보는거죠. 지금 미국의 경기악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후의 실적은 더 나뻐질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야후 주식도 떨어지고.. 또 직원들도 정리해고를 하겠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후에 직원들 정리해고 시키는것보다.. 인수전에 미리 정리해고 시켜놓는거죠.^^;;

그러고 나서 야후에서 제리양을 사임시키고.. 마이크로소프트 친화적인 인물이 CEO에 오르도록 하는겁니다. 예전에 디즈니와 스티브 잡스가 최악의 관계를 유지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디즈니의 실적이 떨어지자 .. 새로운 CEO가 등장해서 스티브잡스를 최고 모시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회복됐죠.

회사도 그런 관계가 무척중요하죠. 현재 제리양은 사실 신뢰하기 힘듭니다. 저같아도 지금 제리양이 적당한 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격을 제안하면 협상을 하겠다는데 말이죠. 저는 이게 낚시처럼 들리더군요.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가격을 제시하면.. 제리양은 그건 야후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한것이라면서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는 동시에 자신의 책임 회피용으로 쓸것이 눈에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당 33달러에 가격을 제시하자 그 가격은 야후를 무시하는 가격이라고 발끈했고.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상종료를 선언하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에 애초부터 진지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죠.

그런데 이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설프게 가격 제시하면 제리양이 똑같이 나올 공산이 있습니다.

뭐 실제로는 안그럴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믿을수가 없고..  제리양이 낚시하는 기분이 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의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 친화적인 인물로 채워지면.. 그때 협상에 나서도 늦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제리양이 오래가지는 않을테니깐요.

대신 경기 침체가 회복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해야죠. 사실 지금이야 말로 싼값에 야후를 인수할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개월내에 인수 계약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인수 재미있지 않나요?  이렇듯 저도 모르게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써지거든요.

근데 같은 떡밥이 계속 되면 지겨워지기 마련이죠. ^^;;

개인적으로는 빨리 결판이 났으면 좋곘네요. 왜냐하면 내가 정말 궁금한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이후..

전면적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쟁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거든요.^^;;

인터넷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전쟁하는데 야후가 중간에 껴있지만.. 야후가 구글과 상대가 될것 같지는 않고..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합쳐지면.. 뭔가 될거 같은 기분이 들잖아요. ^^;;
그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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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7.20 08:49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와 비슷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군요. 올해초부터 개발에 들어갔고 7월 21일에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한답니다. 이미 몇몇 회사와 계약도 한 모양입니다.

사실 야후도 비슷한 서비스를 진행중이었지만..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었는데..역시 자금에 있어서는 최고를 달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군요.

참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브 캐쉬백이라는 광고를 진행중인데요. 말그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검색 사이트인 LIve.com에서 물건을 검색한 후 책이나 음반등을 구입하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고객에게 일정 이상의 돈을 되돌려주는 건데요.

사실 이런것도 돈많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진행할수 있는거고.. 내가 보기에 이건 무료광고라고 생각되더군요.

광고주들에게 광고비로 받은돈 고객들에게 캐쉬백으로 돌려주는 거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캐쉬백은 많은 사람의 비웃음과 비아냥속에서 시작했으나...

컴스코어에 의하면 라이브 캐쉬백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부분이 15%나 성장해서.. 전체 검색 점유율이 8.5%에서 9.2%로 상승했습니다.

참고적으로 구글은 61.5%로 0.3% 하락했고 야후는  20.9%로 0.3% 상승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하락이었는데.. 반전의 기회를 찾은 것 같군요.

사실 야후구입하는데 들어가는 450억달러의 금액을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애드센스 방식의 광고에..  퍼붓는다면.. 확실히 효과가 있을텐데말이죠.....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을 보면 참 여러가지가 생각납니다.

결국 웹 2.0 이라는게...

블로거에게도 돈 버는걸 참여 시켜주고...
블로거에게도 돈 버는걸 공유 시켜주고....
블로거에게도 돈 버는걸 개방 시켜주는거..

이게 웹 2.0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웹 2.0하면서 가장 많이 소개되는게 뭡니까?

아마존에서.. 전문가를 고용한후 서평을 쓰도록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반사람들의 평론이 더 좋다는것을 아마존이 발견했고..

결국 회사의 서평전문가들을 대부분 해고하고..대신 여기서 남는 돈으로 서평 잘쓰는 일반인들에게 돌려주면서 시작된거 아닙니까?

그리고 웹 2.0의 결정타를 날린게 바로 에드센스였구요..

참여, 공유, 개방,, 그건 대의명분일뿐.. 결국 그 돈의 문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인터넷 업계도.. 어쩌면.. 트래픽을 돈으로 만드는 능력에 의해서 성공과 실패가 갈라진다는 생각이듭니다.

5월달까지만 해도 분명 순방문자수는 야후가 1위였지만 이미 이익면에서는 구글의 완승이었죠.
구글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트래픽을 돈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에서 최고였다는것이고...

애드센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요.

구글은 자신들의 사이트에서만 트래픽을 내고 거기서만 돈 벌 생각을 한것이 아니라...
적든 많든 트래픽이 있는 어느곳이든 수익을 내겠다는 발상으로 여기까지 온거죠.

결국 구글은 생각하는 발상의 방법에서부터 확실히 스케일이 다릅니다.
인터넷 전체 사이트에서 돈을 얻겠다는건 과거 로마제국의 황제 정도의 스케일이라면..
자기 사이트에서 돈벌겠다는건.. 결국 지역 영주정도의 수준이죠.

이번에 다음이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선보이는데..

이제 자기의 사이트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트래픽이 있는 어는 곳에서든 수익을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다음까지 블로거가 돈을 벌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 놓는걸 보면..

사실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10년안에는 가수나 연기자처럼...

이른바 탑 블로거들의 세상이 열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탑 블로거의 RSS 구독자가 10만명이 되어야 하고.. 이게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임계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10만명의 가입자가 생기기까지.. 차곡차곡 한두명씩 구독자가 생기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인식이 확바뀌면서.. 포털을 이용하듯이 RSS를 사용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RSS구독자도 함께 증가할겁니다.)

그런데 뒤집어 생각하면.. 현재의 블로거들 보다.. 오히려 지명도가 높은 연예인들이 더 유리할것 같군요.
언젠가는 연예인들의 주요 수입원이 애드센스가 되는게 아닐까요?

연예인들의 하루 방문자가 이슈가 있을경우 어마어마하게 들어옵니다.
게다가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로 까페가입자수보듯이 블로그의 RSS 구독자수로 평가하는 날이 오면...
수많은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서 서로 RSS 구독자가 될려고 경쟁이 붙겠죠.

또한 연예인 방담의 형식으로 이런 기사도 나올수 있을 겁니다.

"인기 정상의 연예인 A 씨 충격적인 열애설이 전국을 휘몰아쳤는데요. 근데 연예인 A씨가 운영하는 블로그 방문자수가 하루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애드센스 수익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군요. 단 하루만에 무려 천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예인 A씨는 이 상황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른겠다는 소식입니다."

덧말: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흥미롭고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구독을 결정하시는데 참고 할만한 관련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008/07/16 - [IT] - 창조의 달인 스티브잡스에게 배우자!
2008/07/06 - [IT] - PT의 달인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자!!
2008/07/12 - [IT] - 설득의 달인 손정의에게 배우자!!
2008/06/20 - [IT] - 기적의 승부사 애플과 닌텐도의 화려한 부활!
2008/04/13 - [IT] - 애플과 닌텐도에게 꼭 배워야 할 교훈!
2008/07/09 - [게임] - 스타크래프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2008/05/09 - [IT] - 일본 최고 갑부 야마우치 히로시의 게임과 삶 풀스토리!
2008/05/18 - [IT] - 애플의 감성마케팅이 성공한 이유!
2008/07/03 - [IT] - 기획의 달인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자!
2008/05/12 - [IT] - 영화같은 스티브잡스의 삶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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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 [IT] - 재미있는 블리자드의 창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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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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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야후의 주식이 5% 상승하는 동안 구글은 1.6%가 하락하는 이변을 보였는데요.

야후의 주식이 오른 첫번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시 협상한다는 소문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주식이 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야후와 구글의 검색 광고 제휴관계가 사실은 야후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야후는 그동안 구글의 검색광고에 맞서서 파나마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야후와 구글이 제휴를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야후가 그동안 야심차게 마련한 파나마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대신 구글의 검색광고를 외주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야후의 사장인 수 덱커는 앞으로도 파나마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결국 야후는 구글과의 협력덕분에 당장 10억달러를 벌 수 있는데 그 돈으로 파나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더 경쟁력있는 회사가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야후의 주식이 상승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불리한 계약을 맺은 구글의 주식은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의 관심사는 왜 그렇게 구글이 야후에게 좋은 조건으로 제휴를 맺었는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구글이 왜 그렇게 야후에게 잘 해주는지에 대해서…

몇가지 소문들이 떠도는데.. 대략 세가지 정도로 요약되더군요.

첫째 구글의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는 스탠포드 대학교 선배인 야후의 창업자 데이비드 필로와 제리양과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이 있습니다. 원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는 사업할 생각이 없었고 검색엔진을 야후에 판매하려고 했죠. 이때 야후의 창업자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구글을 창업하게 됩니다. 야후는 검색엔진으로 구글의 것을 사용하면서 구글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구글 창업자들이 인간적으로 야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으로 좋은 조건에 구글과 야후사이에  검색 광고 제휴관계가 맺어졌다고 하는데요.

사업에서  그런게 중요하겠습니까?  이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소개한 곳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철회하자 야후 본사건물에서는 직원들이 환호하고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전한곳이라서.. 신빙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

둘째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나 미워서.. 당장 손해를 봐서라도 야후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겁니다. 적의 적은 친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애초에 구글은 야후를 라이벌로도 생각하지 않으며 오직 마이크로소프트를 진정한 경쟁자로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후가 돈 벌어서 그 돈으로 검색엔진에 투자하면 구글에게 위협이 될텐데…. 구글은 애초에 그런 위험을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는 반증아니겠습니까?
하여튼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결합이 구글에게는 위협이 되는데…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결합을 막기 위해서 구글이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야후에게 당근책을 제시했다는 의견인데.. 저도 약간 동의하지만 제가 가장 동의하는건 세번째 이유입니다.

셋째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지만 장기적으로는 구글이 유리하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걸어서 야후와 제휴했다는 의견입니다. 저는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래 구글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야후가 구글의 검색엔진을 사용한 덕분 아닙니까? 그런데 야후가 구글의 검색광고 마저 이용한다면 구글의 명성은 다시한번 드높아 지겠죠.
(야후는 불과 몇년전까지.. 외주개념으로 검색엔진을 구글의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제리양은 포털에 검색엔진 기술은 없다면서.. 외주가 당연하다는듯이 구글의 것을 사용했죠. 덕분에 구글이 고속성장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야후는 구글엔진을 접고 다른 검색엔진회사를 매입해서.. 자체적인 검색엔진 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로마시대 황제와 같은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황제는 세금을 잘내는 지역에는 그곳의 영주를 우대해주고 군대를 보내서 영토를 보호해주고 어려울 때는 돈도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안내는 지역은 싹쓸이를 해버렸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로 그 그 전략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을 잘듣는 곳에는 싼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라이센스 해주고 안그런곳에는 로열티가 비싸집니다. 어차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무한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해볼것도 없죠.  델과 HP가 서로 치고 박고 싸워서 PC 시장을 성장시켜봐야 결국 돈버는거 마이크로소프트 아닙니까? 델과 HP는 지역 영주고 황제는 마이크로소프트죠. 델과 HP가 아무리 성장해봐야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길수가 없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장 닮아있는 기업인 구글도 바로 이 전략을 구사합니다. 구글은 자신들의 사이트에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는 곳을 원하지 않아요. 빨리 정보를 얻어서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라고 하죠. 그런데 그 옮겨간 사이트에는 구글의 광고 시스템이 붙어있으니 앉아서 돈을 버는거죠. 구글은 인터넷이 있는 모든 지역을 다스리는 황제입니다. 그런데 야후가 구글의 광고를 싣게 되니… 야후가 돈번다고 하면.. 또 그만큼 구글은 더욱 강해지는거죠. 야후에게 특별히 세금을 덜 걷는 정도일뿐이지… 구글은 황제이고 야후는 지역의 영주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야후는 파나마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광고 검색엔진을 개발해서 구글과 경쟁하겠다는데….    막상 구글덕분에 돈을 벌기 시작하면..  불확실한 파나마에 계속 돈을 쓰기 보다는 당장 수익이 보장되는 구글광고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거액의 돈이 들어가는 파나마를 실전에 사용하려고 할 때 또 구글이 자신들의 광고를 그만두라고 한다면..  이미 구글의 의존도가 커진 야후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파나마를 포기하고 구글광고를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원래 애플에서 자체적인 기술로 베이직을 개발해서.. 시장에다가 패키지까지 뿌렸습니다. 근데 이소식을 들은 빌게이츠가 애플 컴퓨터로는  응용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애플은. 이미만들어진 패키지를 전량 폐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게됩니다. 구글도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행동을 취할가능성이 큽니다. )

뭐 주식이라는게 미래를 본다고해도. 결국 1~2년 정도의 상황을 보는거고..

결국 구글이 손해를 보면서 까지 야후와 협상을 했다고 쳐도…  그건 1~2년정도의 문제이지.. 장기적으로 보면 구글에게 큰 이익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구글의 모습은 온라인 게임에서 무료로 오픈베타를 즐기게 했다가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을 때 유료화 하는것과 똑같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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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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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이 결렬된 이후..

제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달라는 제리양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빌 게이츠가 한마디 했네요.

“ 그 동안 우리는 인수 합병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은 끝났고 각자의 길을 가리고 선택했다.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확인했다”

어제 남녀 관계와 비유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문제를 이야기했는데..

빌게이츠가 오늘 한 말들은… 남녀가 헤어지고 나서 제 3자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설명할 때 쓰는 그 말 그대로 아닌가요? 그러니 언론에서는 러브게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문제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mail과 메신저 부분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홀은 이제 야후에 대한건 모두 잊었고 독립적인 길을 걷겠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가 페이스북사람과 만났다는군요. 야후에게 거절 당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정말 야후를 잊고 새로운 짝을 찾아 떠나는 걸까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 주식의 1.6%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미국 5월 7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하면 제리양이 야후에서 실권을 잃었다는 소문을 전하고 있습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05/07/AR2008050700625.html)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 합병에 호의적이었던 로이보스톡이 제리양을 배제한체 이사회를 소집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에게 다시 협상을 하자고 정식 제안했다는 겁니다. 이 루머가 돌자마자 야후의 주식은 5%나 상승했다는군요.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하면 이 루머가 정확한지는 알수 없지만 …. 손정의가 소유하고 있는 소프트 뱅크의 임원이자 야후의 이사회 멤버인 에릭 이포(Eric Hippeau)가 원래 뉴욕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나타나지 않았다는 군요. 이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협상을 재개하기 위해서 이사회가 회합을 가진게 아닌가 그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네요.

LA 타임스에서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합병이 철회되자 야후의 주주들이 아주 미쳐버렸다고 하는데요. 

7월 3일에 주주총회인데요… 주주들은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호의적인 사람으로 이사회 멤버를 교체할 예정이랍니다. 위임장 대결에 의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듯 하네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관전 포인트는..

10일이내에 발표될 이사회 멤버의 후보 그리고 7월 3일의 주주총회가 되겠네요.

1~2년 후에 야후의 가격이 싸져야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 할 것 같다는 의견의 언론보도도 나오는걸 보면요. 아무래도 단기간에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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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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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야후의 회장인 로이 보스특과 CEO인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을 저평가 하였기 때문에 거래가 깨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우리를 지지해주는 많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했는데요.

하지만 야후의 경영진들은 단 하루 만에 완전히 입장이 달라져서 사실상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돌아와달라고 무릎을 꿇어버렸네요.

야후의 핵심 경영진이 오늘(미국 날짜 5월 6일) 각종 언론사를 만나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회장인 로이 보스톡은 자신들이 제안한 37달러는 협상의 시작일뿐이지.. 꼭 받아들이거나 또는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었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반대를 크게 외쳤던 야후의 사장인 수 덱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은 가격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면서 한발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CEO인 제리양은 더욱 불쌍합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등의 언론사와 연달아 인터뷰를 했는데요.

자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의가 행복했었답니다. 그런데 인수합병조건으로 주당 37달러를 제안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로 제안을 거절한 것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면서.. 이는 애초에 야후를 살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며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여러 말들을 덧붙였는 결론은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여 돌아와주세요.. 이정도로 요약됩니다.

어떤분들은 제리양의 인터뷰는 자신의 비난을 약화시키기 위한 립서비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이걸 남녀 관계로 대입해서 생각하면 쉽게답이 나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약간 비틀어 봤습니다.

인터뷰를 통해본 제리양의 심정은 아래와 같지 않을까요?

“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자 저는 정말로 행복했었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나는 당신의 사랑을 시험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나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쉽게 나를 떠나가다니…당신이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했었나요?  내가 당신에게 부탁했던건 꼭 들어달라고 했던게 아니에요. 당신은 나를 오해하고 있어요. 우리는 다시 만나야만 해요. 이제 우리 다시 시작해요. 우리 다시 이야기해요. 당신이 내게 사랑을 고백했던 그날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상결렬에 환호했던 충성도 높은 야후의 팬들 조차 제리양의 말에 많은 실망을 했는지 3류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든다고 하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모습을 보면….. 밀고 당기는 남녀의 관계같기도 합니다. 제발 나와 결혼해달라고 돈 다발을 던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야후가 너무 빼다가 결국 마음이 확 돌아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리를 붙자고 있는 격이지요.

그도 그럴것이 주식시장이 열리자 마자 20%가 폭락했으니.. 야후 경영진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재미있는 사실은 야후 경영진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상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하자.. 다시 5%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글인  신화가 된 빌게이츠의 협상들(http://multiwriter.tistory.com/110)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상력에 야후가 완전히 농락을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사람이 모양새라는게 중요한데 야후의 핵심 3인방의 인터뷰를 보면 꼴이 아주 비참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를 인수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꽃 놀이패를 쥐게 되었군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31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33달러로 가격을 상향조정 했으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완전한 승리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할수도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들고나온 금액자체가 차후의 협상을 위한 조정된 가격이라고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야후가 무릎을 꿇고서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와달라고 하는건 사실 가격을 올려준 50억달러 그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멀쩡한 회사를 돈으로 먹는다며 얼마나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까?  돈 많은 독점기업의 횡포라면서 야후를 두둔한 분들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면 정말 가망이 없는 회사가 되버렸잖습니까? 어느덧 야후의 구세주이자 구원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다는 식이 되버렸고 제리양의 인터뷰는 더욱 필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달리고 있으니…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해서 비난 받을게 없잖아요? 적대적으로 야후를 인수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었을테지만 이제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독점의 문제도 없어지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야후를 인수 안해도 좋은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야후를 흔들기 위한 연극이었다는 음모론이 떠돌아 다닌다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정말 마이크로소프가 야후를 흔들기 위해서 인수 제안한것이라면 정말 그 목표는 확실하  이뤄 놓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야후의 혼란이 생각이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주주들의 반발이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그냥 화난게 아니라 Extremely angry라고 표현하고 있네요.  야후의 주주총회인 7월 3일에 두고 보자고 아주 난리입니다. 벌써 변호사를 선임해서 야후 이사회를 고발하겠다고 행동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 지금 5%이상의 주식을 가진 야후의 대주주들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 제안이후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그들의 분노는 보통이 아니지요.

그런데 그 주주들보다 더 분노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바로 야후의 직원들입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의 스톡옵션이 완전히 휴지조각이 될수 있다는 불안감에 빠져있고 게다가 앞으로 직장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야후 경영진이 걱정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나마  야후가 믿었던 회사는 타임워너의 AOL이었는데…..  야후의 인수철회이후 타임워너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AOL좀 데려가라고 사정하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음 타깃은 AOL이라는 기사를 CNN money에서 집중적으로 떠들더군요. 외국언론은 자사의 이익과 상관없이 공명정대하다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는중입니다. 또한 마이스페이스를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의 머독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붙은 형국이죠.

그리고 제리양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협박용으로 사용한 구글과의 광고 제휴도 완전히 부메랑이 되어서 야후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의 이유를 바로 구글과의 제휴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제리양입장에서는 야심차게 구글과의 제휴를 발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떼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야후가 구글의 2중대가 되려고 작정했다면서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즉 구글이라는 황제의 지배를 받는 지역의 영주 야후가 되는건 지금 당장은 이익이지만 스스로 성장동력을 갉아 먹는다는 거죠. 지금의 주주들은 야후가 구글과 싸워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에 관심이 있는거지.. 구글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하청회사 야후를 원하는게 아니지요.  결정적으로 야후와 구글의 제휴는 미국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법중에 하나인 독점법위반이 될 가능성이 크답니다.

게다가 경기도 안좋아서 광고시장에 빨간불이 켜진상태이니다.

회사라는게 원래 주주, 직원, 외부의 협력회사, 미래의 비전, 시장상황이 가장 중요하잖습니까?

근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모든 게 문제투성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상황을 노리고 야후에게 인수를 제안했다면 정말 무서운 회사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야후는 총체적 혼란속에 빠져있네요.

제리양은 회사를 파멸로 인도한  사람이라는 비난이 벌써부터 들리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겠는가? 이게 관심사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즉시 반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시간을 끌 것 같습니다.

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거죠.

야후가 7월 3일에 주주총회를 열게 됩니다. 여기서 이사회 멤버를 새롭게 구성하는데요.

주주들이 현재의 경영진을 쫓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사진들이 원래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액티비전의 CEO인 바비코틱이 그렇지요. 결국 이번 주주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호의적인 사람들이 이사진으로 합류하고 나서….  이사회가 정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 합병을 논의하자고 의결을 한 다면 그 다음에야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설 것 같습니다. 물론 7월 3일전에 나설수도 있지만….. 적어도 앞으로 며칠간은 야후에 관심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에 더욱 집중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야후의 주식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원래 제리양은 2010년까지 현재의 매출을 70% 성장시키고  이익을 두배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지난 3월에 발표했는데요.  만약 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리양이 회사에서 쫓겨나는건 기정 사실입니다. 문제는 제리양이 발표한 계획은 전략이 형편없고 스스로 모순에 빠져서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죠.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까지 기다렸다가.. 제리양이 회사에서 쫓겨났을 때..
훨씬 낮은 가격을 불러서 야후를 인수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제 예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는 걸로 정리되는군요.

지금 당장 현재 가격 그대로 야후를 인수하느냐 시간을 끌어서 더 싼가격에 구입하느냐..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008/06/20 - [IT] - 기적의 승부사 애플과 닌텐도의 화려한 부활!
2008/04/13 - [IT] - 애플과 닌텐도에게 꼭 배워야 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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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5.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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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전격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 했네요.
저는 바로 든 생각은 야후의 타격이 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외신도 거의 똑같은 반응이네요.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고 패배자는 야후라는거죠.
그런데 외신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자인 이유와 야후가 패배자인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 한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과 관련되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100 (야후! MS와 머리싸움에서 패배하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인수의사가 별로 없다는 소식이 한달전부터 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인수철회를 전격적으로 선언하면 야후는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것이고..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 강화된 포탈전략으로 야후를 쓰러뜨릴것이라는 음모론이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에 대해서 첫반응은 뭐였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가 44조원이나 들여서 야후를 인수해서 뭐에 쓰겠느냐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이해할수 없다는반응이었죠.

그러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은 꾸준히 떨어지고 야후의 주식가격은 인수가격인 31달러선까지 상승을했구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 상대하기 위해서 야후가 아니라도 다른 대안을 찾는게 낫다는것이었고..
사실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한 기회가 되는거였습니다. 현재 인수실패가 선언된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야후를 인수하는데 쓰기로 한 돈500억달러를 투자해서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면.. 인류사회가 더욱 진보할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할레루야를 외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야후 인수과정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에 얼마나 큰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 과연 검색 시장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웠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브랜드는 운영체제와 오피스 시장에 갇혀져 있었습니다.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시장에 전투적으로 나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야후와의 인수문제를 놓고서 엄청나게 보도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전략들은..결국 인터넷 검색과 관련되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큰 홍보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에 반하여 야후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또한번 각인 시켜주었습니다. 구글이 성장하는데 야후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거 아시죠?  야후는 포탈에 검색기술은 필요없다면서 구글의 검색엔진을 외주개념으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구글의 검색엔진은 세계최고라는 칭찬까지 해주면서 말이죠.

그래서 구글이 세계최고의 검색엔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는데 야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야후의 CEO인 제리양은 인터뷰에서 포털사이트에 검색엔진 기술은 필요없다는... 말까지 하고 다녔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제리양은 능력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뭐 애초부터 야후는 구글을 인수할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돈 백만달러에 말입니다. 그런 기회를 놓친 제리양인데 사실 야후의 주주라면 현재의 이사진들에게 믿고 일시키겠습니까? 구글이 유투브를 16억 5천만달러에 구입해서 큰 화제가 됐죠. 근데 야후는 유투브와 비슷한 개념의 브로드캐스팅 닷컴을 57억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유투브야 현재 동영상 관련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브로드 캐스팅닷컴을 들어나 보셨습니까?
지금 야후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경영진을 주주와 직원들이 믿지 못한다는 겁니다. 말발이 먹히지 않고 권위가 없는 경영진이 무슨일을 제대로 추진할수 있을런지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격적인 인수철회는 아주 결정타를 날린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재 야후의 회장인 로인 보스톡과 CEO 제리양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요약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들의 가치를 낮게 보았으며 거래가 깨진것은 당연하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다수의 주주여러분 감사하다. 이제 모든 에너지를 야후의 이익과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정말 야후의 주주라면 절망감을 느낄것 같지 않습니까? 야후 주주들의 마음과 너무 동떨어져있네요. 사실 외신기자들의 논평의 끝머리에 가면.. 월요일 시장이 개장하면 바로  가지고 있던 야후 주식을 팔겠다고 야유를 보내는 판국입니다.  이러다가 야후주주들이 모여서 현 이사회를 몰아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뭏든 현재 야후 주주들 이제 답답하게 됐습니다. 사실 야후가 1분기 실적이 나뻤다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포기를 선언한 현재의 야후는 그야말로 주저앉는 상황이 벌어졌을겁니다. 매출 18억 2천 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2% 성장하고 순이익은 5억 4220만달러로 3배가늘었죠. 근데 야후의 실적은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야후의 순익은 그들이 중국에 투자한 알리바바 닷컴이 상장하면서 발생한 4억 천만달러의 이익과 함께.
환율의 큰 덕을 본겁니다. 이에 반하여 야후가 한자리수 성장할때 구글은 무려 40%가 넘게 증가했고 순익도 13억달러가넘습니다. 알리바바 닷컴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야후는 이제 구글과의 경쟁을 포기하고 틈새시장을 노리는게 나을겁니다.

현재 야후는 사실상 1등을 포기한 불안한 2등입니다. 왜냐하면 야후는 다음주부터 구글의 광고를 싣기로 결정했죠. 이제 구글은 그야말로 앉아서 돈버는 상황이 됐습니다.휴렛팩커드와 델컴퓨터가 치고받고 싸워봐야 결국 돈버는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그래서 휴렛패커드와 델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황제에게 세금내는 로마시대의 영주들로 묘사되듯이..야후가 구글과 협력관계를 맺은건..
사실상 구글이라는 황제에게 조공을 받치는 어느 지방의 호족이나 영주로 전락해버린 야후입니다.

결국 이제 전쟁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포트의 전쟁일뿐이지 야후는 구글의 이중대일뿐입니다.

사실 구글의 이중대가 된 야후 직원들의 반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선언을 했을때 직원들은 반반으로 나뉘어서 독자생존책과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야후 경영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항한다면서 뉴스코퍼레이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가 회장인 머독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를 지지한다고하면서.. 모양새가 이상해졌죠. 그리고 다른것으로 AOL과 협력을 발표했는데.. 직원들의 생각으로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는 대안이라도 될수 있지만.. 이미 망해버린 AOL과는 사실상 자살골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직원들은 야후가 AOL처럼 침몰할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기 시작한겁니다. 직원들은 현재 경영진들의 능력도 못믿고. 미래도 밝아보이지 않는데.. 게다가 구글의 이중대가되어서 자부심도 떨어졌는데.. 무슨 일할맛이 나겠습니까?

야후의 운명은 앞으로 뻔합니다.

게임기시장에서 닌텐도와 겨루다가 대기업 소니에 의해서 퇴출된 세가를 아십니까?
세가는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만 전념하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라이벌인 닌텐도게임기에 전념하고 있지요.

결국 야후도 세가처럼 1등과 싸웠던 2등이었지만 정작 막대한 자본력의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서 3위로 밀려난후 독자적인 플랫폼을 포기하고.. 구글의 플랫폼과 광고로 먹고사는 회사가 될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리미엄을 주어서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2등을 날려서 1등과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건데..

현재 돈 한푼 안들이고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는 2등의 자리까지 치고 올라온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동안 인터네 포털을 구글과 야후의 경쟁관계로 봤는데..이제부터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대결구도로 보고 있으니깐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정으로 구글과 경쟁할려면 MSN 브랜드가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해야한다고봅니다. MSN하면 드는 이미지가 뭔가요? 윈도우즈 업데이트 하는곳이라는 이미지 아닙니까? MSN이라는 이미지는 검색과는 너무 멀어 보입니다.(제품업데이트 덕분에 그나마 3등하는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키지만요 ^^)

아뭏든 제 결론은 이겁니다.

앞으로 500억 달러 그 이상이 사용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전쟁의 시작~

세가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될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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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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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인수합병제안을 하였고..

4월 26일까지 대답을 하지 않으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발머가 야후를 인수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독자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어째 적대적 인수 합병하겠다는것보다.. 인수안하겠다는 말이 더 위협적이고...

겁을주고 협박하는것 처럼 들리지요?

또 우리는 야후가 아닌 다른 회사를 살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겁주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요?

새삼스럽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합병하지 않겠다고 하고 자체적인 독자생존을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오히려.. 그들의 신뢰만을 잃어갔죠.

이를테면 야후는 자신들은 저평가됐다면서.. 장밋빛 계획으로 가득찬 청사진을 밝혔는데..

오히려 모순으로 가득찬 보고서로 인하여 스스로의 신뢰만 깍였다는 소리를 들었죠.

백기사를 찾아서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을 찾아갔으나.. 정작 머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적이 될수 없다고 하더니..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연합전선을 구축했구요.

또 AOL을 가지고 있는 타임워너와 협력을 맺겠다고 하니 직원들이 반발하면서.. 차라리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하는건 대안이 될수 있지만.. AOL과는 같이 망하자는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야후인수 문제는 결국 3월의 실적발표라고 봤는데..

오히려 야후의 매출은 18억 2천달러로  8.7%상승하고 순이익은 5억 4220만달러로 3배가 늘어나면서 전문가의 예상을 능가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144억 5천만달러로 약간 상승한데 반하여 순이익은 4억 3천만달러로 11%나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야후의 주식은 갈수록 떨어지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약간의 상승세에 보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는 야후의 실적이 좋아도.. 별 나쁠게 없다는겁니다. 즉 야후가 망해가는 회사인수하는거 아니냐하면서 주주들이 아우성이었는데.. 실적이 좋으니.. 인수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야후가 인수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가 된거고..

정작 야후는 혹시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생기는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실적도 나쁘고 또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안할수도 있다고 하였죠.  근데  최고 재무 책임자인 크리스리델도 야후인수안하고 다른 대안을 생각할수도 있다면서.. 다른회사르 인수할수 있다고까지 밝히는 2연타를 날렸습니다.

저는 야후의 실적이 나쁠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우위에 서서 협상을 할줄 알았는데..

이건 야후의 실적이 좋은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적이 나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히려 협상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고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의 머리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언론사 기자가 다음주에 마이크로소프트 인수가 안되면 야후 주식을 판다고 하는 글까지 쓰고 있는 판국입니다.

http://searchenginewatch.com/showPage.html?page=3629271

오래전부터 음모론도 돌았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 인수할 생각없고...  야후 인수하는척 하다가 발을 뺄것이라고.. 그러면 야후의 주주들이 패닉상태로 빠져서.. 야후의 경영진들이 힘들어질것이고.. 앞으로 전략세우기도 어려워질것이라고요.

근데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인수 안할수도 있다는 카드를 들이미니..

이렇게 언론들은 협박이니 경고니 겁을 주니하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야후 주식이 마이크로소프트 인수발표이후 60%상승한 판국인데.. 그 주주들 얼마나 겁나겠습니까?

확실히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당하지 않으면 큰 타격을 받을건 확실해 보이고요.

적어도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 놓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야후실적이 나쁠때 우위를 점하는게 아니라.. 야후 실적이 좋아도 우위를 점하고 있잖아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용히 시간을 지금까지 끌어온 덕분이라고 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발표이후 너무 조용해서.. 언론이 이렇게 재미없는 인수합병스토리는 처음본다고 하였고..

인수의지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의심을 했는데요.

그러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 인수를 안할수도 있다고 하는 말들이 먹히는거죠.

인수하겠다고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고.. 꼭 인수할것처럼.. 덤벼들었다면.. 지금 인수안하겠다는 말을 별로 못믿을겁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하겠다면서 너무 느긋했던지라.. 정말 인수안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결국 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할듯하네요.

어차피 야후는 자신들의 주식 최대값인 34달러면 바로 딜이 성사될수 밖에 없습니다.

31달러와 34달러 이중에서 얼마냐가 문제일듯하네요.

덧말

한편 스티브 발머는 윈도우 XP의 단종계획을 철회하고 계속 해서 XP를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다네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의 적은.. 마이크로소프트 자신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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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0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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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조금만 화제가 되는 회사가 등장하면 언론에서는 호들갑스럽게 마이크로 소프트보다 더 빠른 상장 속도 혹은 빌 게이츠를 무너뜨릴 천재 같은 수식어구를 마구 남발한다. 그래서 이제는 빌게이츠를 능가한다는 그런 기사 타이틀은 오히려 빌게이츠의 위대함을 더 높여주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로 소개되는 구글의 경우는 절대로 헛말로 들리지 않는다. 이들은 주식에 상장한지 2년만에  인텔, IBM, 델컴퓨터의 싯가총액을 넘어섰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맹 추격하고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 동안 과거 그 사업 분야에서 최고였던 디지털 리서치, 애플, IBM, 로터스, 넷스케이프등을 맞붙어서 초기의 열세를 이겨내고 결국에는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화려한 전력덕분에 실리콘 밸리의 투자자들은 매년 빌게이츠와 간담회를 요청한다.

빌게이츠가 진출할 사업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할 사업영역에 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서다. 넷스케이프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마크 앤드리슨은 빌게이츠에게 패퇴한 후 사람들에게 절대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맞서 싸우는 사업은 하지 말라고 충고를 해줄  정도다. 그런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파이가 커지는 시장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수익이 나는 유망사업이라면 여지없이 뛰어들어서 승리를 추구한다.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를 연상시키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사명을 가졌음에도 이미 회사는 이미 가정용 게임기와 MP3시장에도 진출했다.

디지털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하나의 산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유망한 사업에는 무조건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단한 것은 실력이 뒷받침된다는 점이다. 소니라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10년간 가정용 게임기시장을 장악하면서 최고의 기술을 선보였는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처음등장에서부터 소니보다 더 성능이 좋은 XBOX를 개발했다. XBOX360의 경우는 PS3보다 1년이나 먼저 출시됐지만 성능은 엇비슷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 개발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구글이 검색시장의 파이를 키워가면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결국 마이크로 소프트가 욕심을 낼만한 시장이 되었음을 뜻한다. 빌게이츠는 무릇 사업이란 빨라서도 안되고 그래서 늦어서도 안된다면서 시장 진출의 타이밍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업가다. 특히 강약을 조절할줄 아는 승부사가 바로 빌게이츠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44조에 인수 하겠다는건 이제야 말로 한번 제대로 승부를 걸어볼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오래전부터 마이크로 소프트는 MSN에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사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대외적으로 검색서비스시장에는 앞으로 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정도였다. 오히려 마이크로 소프트는 현재 직원들에게 구글의 존재를 부각시키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의 성공에 도취되지 말고 앞으로 구글과의 경쟁을 대비하라는 정도였다. 빌게이츠는 좋은 말로 구글을 칭찬하는 반면에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발머는 구글을 혼내주겠다면서 엄포를 넣고있다. 그동안 일종의 화전양면작전(평화와 전쟁을 번갈아가면서 구사하는 외교전략)을 구사했는데 야후인수를 선언한것은 구글과의 전면적인 전쟁 선포와도 같다고 할수 있고 이제야 말로 진정한 승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야후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는 요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흥분된다. 그어떤 스포츠 경기보다도 박진감있고 화끈한 레이스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마이크로 소프트의 새로운 경쟁자 구글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사업 영역에 침투를 해서 야금야금 점유율을 올리고 결국에는 1등을 차지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레드오션의 최강자라는 별칭을 붙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업분야에 먼저 진출을 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메일 서비스에 대항해서 1기가 바이트라는 방대한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메일(Gmail)을 선보였고 MSN 메신저에 대항해서 구글토크를 내놓아서 호평을 얻었다. 따지고보면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MSN은 구글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 그런 MS를 구글이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빌게이츠는 지금까지 여러 사업자들과 경쟁을 했지만 그중에서 바로 구글이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말한적이 있다. 실제로 이미 레드 오션이 되버린 사업에도 과감히 진출해서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는 구글의 모습을 보면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떠오른다.

구글이 최근 시도한 일중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가장 긴장한 사업이자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열광한 서비스는 바로 구글 독스앤 스프레드 쉬트(Google Docs & Spreadsheets)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있어서 오피스 제품은 일종의 생명줄 같은 것이다. 오피스 자체가 벌어들이는 수익도 만만치 않지만 오피스가 가지는 역할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게 하는 킬러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사무용 컴퓨터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와 엑셀을 사용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이 자사의 운영체제인 MAC OS를 PC 컴퓨터용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것도 괜히 마이크로 소프트와 경쟁하게 되면 빌 게이츠가 매킨토시를 위해서 오피스 시리즈를 내놓지 않는 상황을 우려해서이다.

그런데 구글은 그에 대항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구글 독스앤 스프레드 쉬트는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루어냈다. 물론 아직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시리즈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이제 첫걸음을 뗀 서비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발전이다. 개념과 발상에 있어서도 대단히 혁신적이었다. 구글의 시도를 높이 산 많은 컴퓨터 전문가들은 미래의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실행시킬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고 예측할 정도였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결국 소프트웨어를 패키지에 담아서 판매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에게는 존재이유와 수익모델까지 흔들어 놓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독자분들도 과연 인터넷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날이 올지 의문스러울 것이다. 사실 필자도 그런 생각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판매하겠다는 생각이나 개인에게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비웃음의 대상이었음을 잊지 말자. 누가 3천달러가 넘는 컴퓨터를 직접 보지도 않고 전화로 구매하겠느냐며 마이클델에게 면박을 주었고 인텔의 마케팅전문가들은 세상에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누구한테 팔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손정의가 인터넷의 기업에 투자를 할 때도 그랬고 미야모토 시게루가 미국에 패미콤을 들고 왔을 때도 철지난 유행이라면서 비웃었다.  세계최고의 디지털 리더는 기존의 선입관을 깨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소프트웨어의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했다. 그리고 이제 구글은 인터넷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수익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구글은 이를 네트워크 컴퓨팅이라고 칭한다. 돈은 은행에 저금하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쓰듯이 컴퓨터 프로그램도 서버에 맡겨두고서 필요할 때 접속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발상으로 시작된 아이디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러한 구글의 시도는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구글이 어떤 회사인가? 검색엔진이라는 레드오션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최강자가 되었다. 주식시장에 상장한지 단 2년만에 인텔과 IBM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본다면 그들이 만들어 놓은 미래도 는 그들의 말을 결코 헛말로 들리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마이크로 소프트를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그래서 마이크로 소프트와 경쟁하겠다는 이미 결과를 알고서 보는 스포츠 게임과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대결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왜냐하면 구글은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오픈 소스개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대세력들을 규합했고  인터넷의 새로운 2막을 알리는 웹 2.0이라는 시대를 맞이하여 마이크로 소프트보다는 한발 더 앞장 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초기의 부족함을 풍부한 자금력으로 메꾸었는데 구글이 보유한 현금도 밀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싱겁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44조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구글이 오피스와 운영체제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유영역에 침투하는걸 앉아서 지켜보느니 적의 본진으로 제대로 공격을 해보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을 알수 있는 사건이다.

덧말

내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을 원하는건…… 사실 싸움구경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경쟁이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올것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드센스같은 프로그램을 하나  운영한다고 칩시다. 얼마나 큰 파장효과가 일어날까요?

그리고 사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간의 전쟁은 새로운 시대가 돌입한 일종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으로 인해서 두 회사중 하나가 최종승자가 되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세가와 닌텐도의 게임시장에서 소니가 나타나더니 닌텐도와 소니의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나타났고 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에서 닌텐도가 다시 제왕의 위치를 얻지 않았습니까?

빌 게이츠는 2006년 5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문에서 PC 시대의 시작인 1막이 끝났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PC 시대 1막의 황제를 뽑으라면 단연코 빌게이츠 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열리는 2막의 시대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구글보이스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결에서 승리해서 새로운 황제로 등극할 까요? 어쩌면 지금 실리콘 밸리의 초라한 차고안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일수도 있고..

지금 이글을 읽는 여러분중에 한분일수도 있겠네요. ^^;;;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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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IT2008.04.0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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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에게 3주안에 인수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사회 교체등을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개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야후인수건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는데요.

그런데 요즘 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야후인수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에 관심이 없고 이 모든 것은 쇼라는 겁니다.

즉 야후가 1월과 3월사이의 실적을 4월에 발표하면… 어차피 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관계로 야후는 큰 타격을 입는데.. 이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전격적으로 야후에 대한 인수계획을 철회한다는 겁니다. 이로인해서 주식값이 폭락하고 야후의 이사진은 모두 축출되는 동시에. 지도자가 없어진 야후는 오랜시간의 혼란으로 자연스럽게 몰락해간다는 거죠.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2등이 되기 위해서 인수합병을 통해서 등치를 키운 다음에 자금을 바탕으로 1등과 끝없이 싸우는 레드오션의 최강자이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려는건 야후자체가 매력적이기보다는 2등이라는 경쟁자를 없애고 동시에 1등과 경쟁하는 2등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60%가 넘는 프리미엄을붙여서 인수합병을 선언했고.. 그덕분에 야후의 주식도 폭등을 했는데…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포기한다고 하면.. 야후 주식은 폭락하면서 야후는 스스로 자멸 할 테니 마이크로소프트는 별 돈도 안쓰고 2인자를 잡아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인데요.

이러한 소문이 미국기자들의 블로그에서 돌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야후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머리싸움에서 패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후인수에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을 듣고서 누가 가장 가슴이 철렁이겠습니까?

바로 야후의 주주들이죠. 마이크로소프트 인수선언덕분에 주식이 40%나 폭등한 시점인데..

만에하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포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지않아도 주주에 대한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금 몇몇 기관투자자들에게 고소를 당하고 있는게 야후의 상황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철회하면 난리날겁니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협상을 할때는 4월까지 끌어서는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야후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경기후퇴로 인해서 야후의 실적은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실적발표가 있기전에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문제를 해결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마이크로소프트 편이기 때문에 이를 인내심의 싸움이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외국의 한 언론은 인수합병선언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유리한 형국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였습니다.

처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 후 야후의 거절은 협상의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원래 처음 인수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도록 하는 건 CEO의 당연한 의무였으니깐요.

그리고 60% 가 넘는 기업들이 초기제안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회사를 인수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식교환이라는 방법으로 인수합병하려했지만 야후의 인수 거부이후 현금으로 줄 수 있다는 호조건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동안 야후는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야후가 도와달라고 부탁한 뉴스코프의 머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결하고 싶지 않다면서 깨갱되었고..  타임워너 그룹은 이미 AOL과 넷스케이프의 실패로 인해서 주주들이 야후와의 협력에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를 피하기 위한 대안들이 사실 별로 쓸모 있는것들이 아니었죠.

이제 야후의 분기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격을 낮출수도 있다는 엄포를 놓을 정도로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가 3주안에 인수문제를 결정하라고 한 것은 야후의 분기 실적나오기전에 백기투항하라는 소리입니다.

저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를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야후가 하는 행동을 보면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얼른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으면 할정도입니다.

우선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을 거절하는건 제리양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미워하는 개인감정때문이라고 언론에서 보도할 정도면 경영자로써 제리양은 자격이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지난 3월 18일에 야후는 2007년부터 매출을 매년 19%씩 증가시켜 2010년에는 현재 매출에 70%를 성장시키고 이익도 두배로 늘리겠다는 미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끌기 위한 장밋빛 발표였다고 하는데 정작 S&P같은 신용평가 기관에서는 전략이 형편없으며 스스로 모순적인 말을 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비아냥될 정도입니다.

생각해보면 제리양과 야후의 경영진들은 그 동안 너무 많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오늘날 구글을 키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야후의 경영진들입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엔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서 기술개발에 신경쓰지 않더니 외주개념으로 구글의 검색엔진을 야후에 달아주고는 세계에서 최고 빠르고 정확한 엔진이라고 홍보까지 해주었죠.

검색엔진의 중요성을 제대로 간파하지도 못하고 스스로 경쟁자를 키웠으니 야후 경영진과 제리양은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회사를 창업할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탠포드 대학교 선배인 야후의 창업자들을 찾아가서 제발 우리가 대학에서 개발한 검색 엔진을 사달라고 부탁을 하였죠. 바로 그때 야후의 창업자들은 엔진구입을 거절하면서 투자회사를 알려주고는 스스로 창업을 하라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줍니다.

선배의 말에 문득 용기를 얻은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은 신용카드로 대출을 한후에 구글을 창업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야후는 적은돈이나마 구글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야후는 구글로부터 회사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게 됩니다. 구글은 매분기별로 두배씩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요. 초기만해도 야후는 구글을 인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후는 구글의 검색엔진 덕분에 방문자가 늘어나는것에만 좋아 했을뿐 구글이 돈이 된다는 생각을 못했던거죠.

결국 야후는 이때의 실수 때문에 방문자만 신경쓸뿐 회사의 기술과 이익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아냥을 듣게 됩니다.

야후의 실수는 여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소셜네트워킹으로 미국에서 요즘 크게 뜨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를 야후가 인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래가치를 보지 않고 당장의 방문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게되죠.

그런데 야후가 이렇게 소극적으로 변한데에는 또 이유가 있습니다. 야후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이라는 회사를 99년 57억달러라는 거액에 인수를 했습니다. 당시 브로드 캐스트닷컴의 CEO는 현재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큐반입니다. 그는 이런거래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횡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야후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역사상 최악의 거래입니다. 브로드 캐스트 닷컴이 현재로 보면 유투브와 비슷한데 구글이 유투브를 16억 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니 야후가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수 있겠죠?

야후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인수 실패 이후에는 몸을 사리고 혁신과는 거리가 먼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갈수록 실적은 떨어지고 있는데 새로운 돌파구가 없는 형국이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이후 보여준 야후의 행보를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별다른 대안없이 시간을 질질 끌었기 때문에 야후의 실적발표가 다가올수록 마이크로소프트가 더욱 유리한 고지를 얻고 있는 모습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실적 발표동안 기다린 것은 그들의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고 반대로 야후는 정말 경영진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거죠.

현재의 무능한 야후 경영진이 계속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결국 야후는 구글의 이중대가 될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사실 저는 마이크로소프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해서 과거처럼 독점의 시대는 열수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득은 PC 업체에 운영체제를 공급하여 라이센스비용을 받는 것으로 애초에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없었죠.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업체들만 잘 다스리면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말 잘들으면 라이센스요금을 싸게주고 그렇지 않으면 비싸게 주니 독점으로 인한 폐해가 생겼죠.

하지만 검색과 포탈은 유저들의 선택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서비스 경쟁이 일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자들은 자금에서부터 밀렸기 때문에 싸움이 안됐지만 구글은 자본력 역시 만만치 않죠.

시장의 선점이라던가 브랜드파워 그리고 기술과 자금에서 구글이 유리한 위치에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처럼 독점은 커녕 1등하기도 힘듭니다.

오히려 현재 구글의 성장속도와 점유율을 본다면 제대로된 적수가 나타나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그 대안은 마이크로소프트밖에 없네요.

.

그리고 결국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우리 블로거들에게도 여러 혜택이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를 찬성합니다.



덧말: 안녕하세요. 작가 김정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IT와 관련된 글들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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