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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삼겹살 푸른목장 고기 맛이 기억에 남아요.

최근 엄마랑 차 타고 지나가다가 
진짜 맛집의 분위기를 가진 안양삼겹살
식당을 찾았어요.

바로 푸른목장이라는 곳인데 위치도
호계사거리에 있어 이동 편이 매우 
좋더라고요.

이미 동네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식당에서 드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포장도 꾸준히 나가고 있었어요.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자리를 잡고 메뉴판부터 살펴보았어요.

삼겹살부터 소갈빗살 그리고 대하까지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안양삼겹살의 제대로 된 맛을
느껴보고 싶어 고기를 먹기로 했었어요.

솥뚜껑에다 구워 먹는 방식이라 더욱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메인 고기는 굉장히 두툼한 크기와
같이 곁들여 구워 먹기 좋은 야채들로
푸짐하게 내어 주셨어요.

솥뚜껑 삼겹살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큰 판에 김치와 야채 그리고 고기까지
얹어주니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었어요.

삼겹살은 품질이 굉장히 높아 보자마자
깜짝 놀랐던 것 같아요.

선명한 분홍빛과 마블링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더라고요.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었던
안양삼겹살의 맛이었어요.

솥뚜껑에 기름이 발려져 있어서 
고기도 하나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익더라고요.

감자도 마찬가지로 같이 구워주면
더 담배하고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삼겹살이랑 언제나 같이 
먹어도 맛있는 김치까지 함께 
구워 주었어요.

왜 맛있는 안양삼겹살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지 먹어보자마자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데 그중에서도 잡내나
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갖고 있었어요.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대하구이까지
야무지게 주문해서 먹고 왔어요.

고기와 해산물의 조합이 어색할 것
같지만 무척이나 꿀맛이더라고요.

그리고 안양 회식 자리를 찾기 힘들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괜찮고 테이블도 많아 좋았어요.

지하에 60평이 더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날 안양삼겹살의 맛을 
다채롭게 즐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던 것 같아요.

배가 불러도 후식으로 냉면을
도저히 먹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입가심도 할 겸 주문했는데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포슬포슬하게 만들어진 계란찜도 
부드럽고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거기에 김치찌개까지 더하니 밥
한 공기는 뚝딱 금방 해치웠어요.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어느 정도 삼겹살을 다 먹었을 때
볶음밥을 먹어주면 더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었어요.

.

안양삼겹살 집은 양도 어찌나 
많은지 배불러서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남기고 가면 집에 가서
아른거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싹 다 먹어준 뒤 마지막으로
육회도 먹어주고 왔어요.

그래서 앞으로 종종 삼겹살이 
생각 날 때마다 안양삼겹살집으로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 먹고 나가려고 하니 이렇게나
멋진 문구들까지 있어 재밌었어요.

센스있는 인테리어로 갖추어져 있던
곳이라 더 편안하고 아늑하게 
전해졌던 것 같아요.

 

포장으로 주문하면 더 넉넉한 양으로
챙겨주고 있는 푸른목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