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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동삼겹살 단체로 가기 너무 좋은 푸른목장


결혼 청첩장을 주기 위해 신랑 친구들,
제 친구들 이렇게 단체로 푸른목장에
불러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너무 만족했던 호계동삼겹살 집이라
공유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았고
가게 앞에 주차하시거나 인근 공용
주차장에 추차를 하셔야 해요.

하지만 호계사거리에 있어 이동편이
좋은 편이라 이곳으로 부르게 되었어요.


찌개류나 볶음류를 포장하면 두배 드린다는
문구를 보고 양가 부모님들도 맛보시라고
포장해서 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지하로 안내를 받아 내려갔는데
프라이빗한 넓은 단체공간이 나왔어요.

인원이 많아 프라이빗하게 청첩장
전달하시라고 사장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덕분에 편안하게 저희들끼리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삼겹살,소갈비살,대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모두 후기가
좋아 다양하게 시켜보기로 했어요.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호계동삼겹살은 솥뚜껑에 구워 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어요.

저희 테이블에는 삼겹살과 양파,
감자, 버섯, 떡 등 이것저것 구워
먹을 수 있게 나왔어요.

이곳은 특이하게 떡이 있어 어떤 맛일까
하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밑반찬도 다양하게 나와서 물리지 않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친구들도 호계동삼겹살 먹으러 이곳에
더 자주 방문해야겠다며 다들 칭찬을
해주어서 뿌듯함도 컸답니다.

삼겹살을 솥뚜껑에 얹어주니 도톰한
두께가 눈에 띄었고 마블링도 예쁘게
되어있어 군침이 돌았어요.

구워지는 냄새도 향기롭고 서둘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죠.

저희는 김치와 콩나물 무침도 야무지게
올려 고기와 함께 먹었답니다.

고기의 고소함과 매콤하고 고소하게
구워진 고기의 조합도 좋았고 아삭하고
숨이 약간 죽은 짭짤한 콩나물과의
조화도 좋았던 것 같아요.

대하는 뽀득뽀득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대하 본연의 은은한 향이
입맛을 더 돋우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고소함이
배가 되고 육향과 대하의 향의
조화가 기가 막힌답니다.

호계동삼겹살이 더 맛있었던 이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 느껴지게
구워져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호계동삼겹살은 쌈 싸 먹어도
고기의 맛과 향이 사라지지 않아
좋았고 푸짐하게 먹어 행복함이
가득 했던 것 같아요.

비빔냉면은 양념과 함께 육수가
있어 시원하면서도 매콤하게 즐길 수
있었고 술 마시고 국물 한 입 먹으면
개운해지는 게 최고더라고요.

또 고기와 싸 먹으면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고기의 기름을 느끼하지 않게
싹 중화시켜주는 맛이 좋았답니다.

이곳은 계란찜도 부드럽고 간이 딱
맞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사르르
녹는 게 자꾸 떠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김치찌개에는 고기가 가득 들어있어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다양하게 재료가
들어가 있어 푸짐하고 알차게 먹었어요.

국물에 건더기를 건져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육회도 먹었는데 고기의 육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고소함이 씹을 때 마다
느껴져서 여긴 육회도 잘하는구나 했어요.

볶음밥을 야무지게 볶아 납작하게
눌러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해서
다같이 긁어 먹었어요.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이 볶음밥은
호계동삼겹살 집에서 빠지면 안 되는
메뉴인 것 같았어요.

나올 때 특이한 문구를 보았는데요.

이걸 먹기 전에 제대로 봤더라면
더 열심히 먹었을 텐데 했네요.

재치있고 맛까지 있던 특별한
호계동삼겹살 집이었던 것 같아요.

나올 때는 잊지 않고 양가 부모님께
드릴 고기와 찌개를 포장하였는데요.

4인분 양 가득 넣어주셔서 너무
알차게 잘 먹고 나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신랑이랑 호계동삼겹살 집인
푸른목장에 또 방문해서 야무지게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