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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웹을 지배하는 회사 구글이 아니다.

멀티라이터 2009. 10. 24. 08:33



미국에서는 WEB 2.0 Summit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인터넷과 관련된 유명인사들이 등장해서 여러 강연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운더스 펀드의 파트너 매니저인 Sean Parker가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파운더스 펀드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했으면 웹 2.0 회사들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파트너 매니저로 일하는 Sean Parker는 냅스터의 창업자이며 페이스북을 발굴한 유명인사이고 소셜네트워킹과 관련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Sean Parker 가 이번에 강연한 핵심내용은 이제 앞으로 구글이 웹의 지배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웹의 지배자는 트위터, 페이스북, 애플, 이베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구글이 웹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없는 이유를 간단하게 말하면 이제 인터넷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구글이나 야후처럼 정보를 서비스 회사가 인터넷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서패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네트워크 회사가 인터넷의 강자가 될것이라는건데요. 물론 구글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거대한 규모를 유지할수 있지만 그 영향력은 작아지는데 그 이유는 세상에서 수집된 데이터보다 훨씬 귀중한게 바로 연결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크가 강하다면  별로 서비스 완성도가 높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게 그의 견해합니다.  또한 구글이 회사를 인수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서비스를 중지 시키는 것을 봐서는 구글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회사라고 Sean Parker는 밝히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제 생각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위에는 Sean Parker의 생각이고 아래부터는 저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니 구분 해서 읽어주세요. 위에는 글을 들어가는 인용부고.. 팩트에 기반해서 단순한 소식을 전달한겁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그 팩트를 근거로 해서 저의 생각을 밝히는 부분입니다. 구분이 안되시는 분들은 의식적으로 구분해서 읽어주세요. 밑에부터는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통해서 쓰여진 글 입니다. 위에는 Sean Parker의 생각이고 아래는 저의 생각이 들어간거란 말입니다. 

 저는 매우 압도적인 회사로 별 약점이 없는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 생각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하나의 단락이 끝나고 새로운 단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예 최근에 생각을 바꾸고 있다면서 아주 새로운 문단과 글이 시작됐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문단이 시작됐음을 뜻합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저의 경험과 생각이 들어간겁니다.  )

사실 회사의 영향력이 떨어지는건 기술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때 입니다. 기술이라는게 알고 보면 돈을 투자한만큼 아웃풋을 내놓죠. 문제는 그 기술이란게 기존의 연장선상에서 발전된 기술인데.... 문제는 그런 존속성 기술은 결국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와해성 기술에 의해서 무너진다는거죠.  와해성 기술은 결코 과거 존속성 기술보다 뛰어나지 않지만 패러다임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됩니다. 지금의 닌텐도 위처럼 말이죠.

구글은 철저히 기술중심의 회사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자동화하려고 하지요. 그것이 그들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런 기술들이 인터넷을 지배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될지는 살짝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제가 지난 목요일 윈도우 7 행사를 갔는데.. 발표회 여기저기서 트위터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서 아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친목회를 하고 있는겁니다.

인터넷이라는게 초기에는 정보를 수집하는 장치가 되었지만 이제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크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한국에서 점유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석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인의 경우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에 접속하지만 한국인은 특별히 찾을 정보가 없어도 습관적으로 인터넷에 접근한다는 겁니다.

미국은 회선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인터넷을 쓸때는 자신이 확실한 목적성을 가지고 구글에 접속해서 검색어를 치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면 그걸로 인터넷 접속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관계로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여러 읽을꺼리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았던 거죠.

그런데 이제 미국인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특히 저는 트위터가 활성화가 되면 결국 페이스북이 타격을 받으리라고 봤는데..

제가 요즘 놀란게 페이스북의 소셜 게임이 매우 인기가 많다는 겁니다. FarmVile이라는 플래시 기반의 소셜 게임을 무려 6천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는 군요. 지금 페이스북을 소셜 게임들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난 기분입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게임이 결합되면서 아주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요. 이걸 보니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서 함께 이용하고 즐기는 콘텐츠의 힘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미국인들도 인터넷을 단순히 검색이라는 확실한 목적성에 더해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시작했다는게 매우 유의미해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모바일의 전성시대가 오면 엔터테인먼트는 더욱강화될 듯 하네요.

모바일로 정보찾는거 그거 무진장 귀찮아요. 아이팟터치로 구글 접속한후에 정보 찾다보면 아예 짜증이 몰려옵니다. 물론 길을 찾을때처럼 매우 중요한 순간 검색이 필요하겠지만..

뭔가 정보를 찾자고 아이팟터치로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 보면.. 그야말로 답답함이 몰려오기 때문에.. 검색은 책상위의 데스크탑컴퓨터에서나 하는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아이팟터치를 쓰다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편한걸 찾습니다. 이를테면 신문기사 검색은 꿈도 안꾸고.. 매일경제에서 제공하는 기사 간편하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유투브에 접속해서도 검색하는게 아니라 유투브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동영상들을 보게 됩니다.

즉 모바일 환경은 던져주는 고기나 먹지.. 스스로 고기를 찾고 싶지가 않아요.

모바일 사용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욱 수동적으로 인터넷을 쓸수 밖에 없더군요. 아예 한국식 포탈처럼… 원스톱으로 정보를 던져 놓는것도 매우 중요해진다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구글은 그게 가장 약한 분야라는 겁니다. 거기에다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사람을 연결시키는 서비스 역시 뒤쳐져 있고 말이죠.

이런거 보면 한국의 포털이 그렇게 시대에 뒤떨어진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구글보다는 떨어지는 기술이지만 검색을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그날 그날의 정보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여러 컨텐츠를 링크해주고..  블로그와 까페를 통해서 소셜 네트워크까지 제공을 하고 있으니깐요.

처음 시작은 구글과 한국의 포탈이 달랐지만.. 결국 시간이 가면서 구글이 한국의 포탈을 따라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구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가 부족한데.. 이런 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다보면 결국은 한국 포탈 처럼 되버릴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결국 구글은 한국 포탈 따라가고 한국은 구글 따라가면서 발전하지만..

종국에는 서로 비슷해져가는거죠.

참.. 이거 보면 기업의 세계가 참 재미있습니다.

야후가 처음 성장할 당시 라이벌 검색업체들이 꽤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야후는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을 고용해서 수동으로 여러사이트들을 분류했습니다.

완전 가내수공업방식이었는데 정작 당시 알타비스타 처럼 훌륭한 기술로 무장한 검색업체들은 몰락을 했는데..

이때 야후가 성공한 이유를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판단에 의해서 사이트를 분류한 덕분이라면서 이를 감성 터치의 승리라고 칭했거든요.

  구글이 완전 자동화된 기술로 중무장한 검색엔진을 들고 나오자.. 야후에서는 정작 이 기술을 무시했답니다. 당시 CEO가 직원에게 기술로 무장된구글이 야후에 위협이 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구글은 컴퓨터의 힘에 의존하지만 야후는 인간의 힘에 의지한다면서 기계에 의존하는 구글이 인간미를 가진 야후를 따라잡을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엄청난 격차로 구글이 앞서나가고 있죠.

( 야후가 대규모의 편집인을 모집해서 감성 터치를 중요시하고 구글은 인간이 아니라 철저히 컴퓨터 중심이라는건 누구나 아는 명백한 사실이죠.  궂이 객관적인 정보를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2001년 출간된 야후! 성공방식이라는 책에서 야후의 성공을 감성터치의 승리라면서 이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책도 생각을 밝히는건데 권위를 원한다면 그 책을 읽어보세요.  책이 아니라도 야후와 구글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겁니다. 또한  야후! 성공 방식에서는 구글이라고 칭하지 않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벌 회사에 대한 대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책에서 야후는 상대회사가 기술중심이기때문에 감성을 가진 야후를 이길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

자 그래서 이제는 인터넷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는가 싶었는데… 이제 구글은 너무 기계에 의존을 하면서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는 형국이네요. 


덧말

블로그라는게 진짜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저는 항상 매일 글하나 쓰겠다는 생각을 가지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네요. 약속 하나 있거나 조금만 바뻐도 글을 못쓰게 되네요.  평일날 이틀 연속 글을 못올리는걸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었으나 막상 약속이 있으니 쓰지를 못하겠더군요. 블로그 쉬운게 결코 아니에요. ^^;;


댓글
  • 프로필사진 와이엇 저도 김정남님의 마지막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조금만 할일이 생겨도 포스팅할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쓸거리는 많은데 글을 쓸 시간은 별로 없으니 그게 가장 아쉽더군요. 윈도우7 행사에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못갔습니다만... 2009.10.24 09:02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와이엇님도 언젠가 모임에서 볼수 있을것 같아요. 서로 이름을 알아보게된다면. 먼저 보는 사람이 어색해하지 않고 인사해요. ^^;; 2009.10.24 18:27 신고
  • 프로필사진 와이엇 알겠습니다. 만나면 많이 반가울것 같아요. ^^ 2009.10.24 19:00 신고
  • 프로필사진 학주니 블로그는 정말 고된 취미에요.. ㅎㅎ 2009.10.24 09:24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저 어젯밤 약속 끝나고 집에오니 정확히 12시 1분이었고.. 새벽에 글쓰고 아침에 예약으로 발행했잖아요. 3일연속 글을 안쓰며 안된다는 강박관념으로 쓰게됐는데. 막상 쓰고나니. 또 성취감이 느껴지네요.^^;; 아참 어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09.10.24 18:32 신고
  • 프로필사진 영웅전쟁 여러모로 공감하는바 입니다...
    더불어 덧말에도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2009.10.24 09:3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저는 그래도 IT라는 광범위한 주제로 쓰지만 영웅전쟁님은 와인하나로.. 쓰시는거 보면 정말대단합니다.^^;; 2009.10.24 18:37 신고
  • 프로필사진 소원™ 공감됩니다. =)

    구글이 SNS에 집착하려는데 잘 안되는 것도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Windows7 블로거 파티 때 인사도 못드리고 아쉽습니다. 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2009.10.24 09:55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2층에서 태터앤미디어 분들 만났었는데.. 그리로 오시죠. 아쉽네요.. 사실 행사 가는건 블로거 분들 오프라인으로 만날려는 친목회로 가는건데 말이죠.. 그래도 또 언젠가 뵙지 않겠어요. 블로거분들 이리저리로 어찌어찌해서 만날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2009.10.24 18:44 신고
  • 프로필사진 enzo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2009.10.24 10:55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감사합니다. enzo님..^^;; 2009.10.24 18:44 신고
  • 프로필사진 리넨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역활. 생각해보면 PC통신 때도 그랬지요( '.') 역시 돌고도는듯한 느낌이네요. 2009.10.24 11:02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결국 게임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어울림을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09.10.24 18:47 신고
  • 프로필사진 하이컨셉 그렁께로, 빨랑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를 제대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다는 .. 2009.10.24 11:29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제가 조만간 트위터는 하게 될것 같아요. 두세달정도 안에 말이죠..^^;; 트위터 한번 하고 나면. 중독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좀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그때 하려구요. ^^;; 2009.10.24 18:48 신고
  • 프로필사진 민시오™ 구글이라고 대세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트위터로 인해 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번에 확실이 느끼고 갑니다.
    2009.10.24 11:42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인터넷에서의 광고는 여전히 검색을 통한 광고가 최고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광고 효과 역시 앞으로 검색 광고처럼 큰 파괴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09.10.24 18:53 신고
  • 프로필사진 에어헌터 동감입니다. 힘들어도 하루에 한두 개 이상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겠다 생각중입니다만,
    정말로 어렵네요. 단지 포스팅하는 것 외에 사람 간의 네트워크가 적어도 같은 비중으로
    중요한데, 그 또한 쉽지 않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위젯링크 형식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2009.10.24 11:46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결국 블로그 하다 보면 남는건 결국 사람간의 관계 같아요. 말이 통하는 상대와 교류하는 즐거움이 블로그의 진정한 기쁨이죠.^^; 원래 저는 작년만해도 일주일 내내 글을 올리다가 최근에는 주말을 쉬고 주 5일 올리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쉽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약속하나 있으면.. 쓸시간이 없어요. 만약에 글을 이틀 연속 못올리면.. 답답해지더라구요. ^^;; 어쩌면 글을 꼭 올려야하는 부담감을 나름대로 가지니.. 또 계속 글을 쓸수 있는것 같아요.^^;; 2009.10.24 18:58 신고
  • 프로필사진 john2karl 좀 뚱단지 같지만 구글이 웹을 지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구글도 웹을 지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구요.. 광고라는 확고부동한 돈줄에 도전받지 않는다면 트위터나 페이스북등의 컨텐츠(짧은 글들도 컨텐츠라고 하면 할 수 있으니)등이 많은 것이 구글에게는 큰 타격을 줄 것 같지 않구요..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가 구글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개방한다는 요즘 상황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트위터등도 지금은 펀드나 투자등으로 유지되고 있으니 조그만 지나면 스스로 수익을 내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고 그러면 결국엔 광고로 이익을 내야하는데 온라인 광고쪽은 구글이 꽉 잡고 있으니...

    뭐 김정남님의 글을 보고 잠깐 생각한 거니 가볍게 쓰고 갑니다.
    2009.10.24 18:02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지배라고 결국 누가 돈을 잘 버느냐죠..^^;; 저는 검색 광고가 최고이고.. 검색광고를 잡고 있는 구글이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고 봤는데.. 소셜커뮤니티를 이용한 광고 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글들을 읽게 되니.. 소셜 네트워크를 무시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구요. 원래 구글은 철저하게 기계중심으로 생각하고 인간미가 없는 회사인지라 소셜 네트워크분야에서는 큰 활약을 못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09.10.24 18:55 신고
  • 프로필사진 n 글쎄요.. 구글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두고봐야 할거 같네요.
    최근에 발표된 구글 웨이브 서비스도 트위터를 겨냥한거 같은데, 이 서비스가 나중에 판도를 바꿀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네이버에서 메인페이지를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한것도 iGoogle 서비스를 따라한거 같네요.
    구글이 네이버를 따라 가는 게 아니라 갈수록 네이버가 구글을 따라 가는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한가지 아이러니한게 야후가 인간미가 있는데 왜 한국에서는 실패했는가 입니다. 오히려 구글보다 맥을 못 추는 거 같던데.. ^^;
    아무래도 구글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거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 ^^;;;
    2009.10.24 20:35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야후의 인간미가 네이버나 다음만큼 발휘되지 못했기때문에 한국에서 실패한거 아닐까요? ^^;; 네이버가 구글의 검색을 따라가지만.. 구글이 한국의 포탈 서비스에 영향을 받는다는 인상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 사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죠.. 10년전에 구글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있을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을꺼고.. 대부분의 사람이 애플이나 닌텐도가이렇게 잘 나갈줄 몰랐을겁니다. 그런데 구글의 경우는 정말 약점이 없어보였는데.. 이제 소셜 네트워크라는 분야에서 헛점을 보이고 있네요. ^^;; 2009.10.25 21:08 신고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제생각에는 야후가 실패한 이유는 야후가 하려 했던걸 다음, 네이버가 더 잘했기 때문이죠. 네이버와 구글이 서로 비슷해져간다는데는 멀티라이더님과 동감합니다. 구글은 정확하고 강력하지만 그동안 불친절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강력한 서비스가 불친절함마저 없어진다면 더 강해지는것이죠. 2009.10.26 10:06
  • 프로필사진 뎅꽁이 중요한 키포인트를 잘 잡고 계시는 군요 ^^ 잘 읽고 갑니다. 2009.10.25 01:11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감사합니다. 뎅꽁이님..^^;; 2009.10.25 21:08 신고
  • 프로필사진 담배연기 야후가 장악하고 있던 검색시장을 구글이 한순간에 쟁취했듯이, 구글 역시 한순간에 판권을 뺏기는 현상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셜네트워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비판적이었는데, 이글을 읽으니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게임이 유행한 이유가 사람과 사람의 연결과 아이템의 현금화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싸이월드의 대 히트를 생각해보면, 인터넷의 고속화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도 있겠네요.
    사실 와우의 대히트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멀티라이터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생각의 폭이 더 넓어져서 기분이 좋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2009.10.25 15:19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미래라는건 차근차근 변화하는게 아니라 한순간에 확 바뀌는것 같아요. 와우를 예로 들었듯이. 요즘 페이스북에서 인기있는 게임들 보면서.. 깜짝 깜짝 놀라고 있거든요. 아이폰이 게임컨텐츠 덕분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듯이.. 페이스북이 게임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따지고 보면. IT 역사의 중요한 순간 게임이 있었네요.. ^^;;; 담배연기님 이렇게 방문에 격려담긴 리플까지. 감사합니다.^^;; 2009.10.25 21:14 신고
  • 프로필사진 구차니 음.. 정남님은 글을 너무 힘들게 쓰시는거 같아요
    물론 기대감으로 인해서 심도있는 글을 원하는 독자가 많지만
    항상 그래야 하는 이유는 없으니까요 ㅎ

    날로 먹는 독자 올림입니다? ㅋㅋ



    확실히 구글의 기계적인 검색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예전에 알타비스타의 거대/고속 검색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죠.
    일단은 사람들의 개입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랭킹이라던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정확도 분석)

    소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회의적입니다. 예전의 싸이월드도 그렇고,
    그러한 소셜사이트들의 몰락 이후에는 개인적인 패턴의 블로그가 번성을 하고 있고,
    수렴이 아닌 진동으로 패턴이 진화해 나가지만 결국에는 효용성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소셜은 단순한 잡담에 불과할테니 구글의 행보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현재의 방향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음.. 제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확실히 네이버나 다음처럼 다양한 정보나, 키워드 기반의 특화된 정보가 없는 것은
    상대적으로 불만이긴 합니다. 검색에 특화된 구글의 강력함이 오히려 단점이 되는거죠.
    그래도 키워드 놀이(이것저것 검색하며 시간때우기)도 나름 재미있다 보니 그게 구글의
    단점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ㅎ


    음.. 쓰다보니 내용이 안드로메다 가버렸습니다 ㅠ.ㅠ
    2009.10.25 20:42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예 요즘엔편히쓸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SNS에 대개 회의적이었습니다. SNS는금방 지치거든요. 벌써부터 트위터 지겹다는 분들 많이 목격했고. 블로그 역시 열의를 잃어다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그냥 독자적인 서비스로써의 소셜네트워크는 부정적인데.. 그 소셜네트워크가 합쳐져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낼때 파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인기있는 소셜 게임들이 대표적이죠. 요즘 소셜게임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그 가능성이 어마어마하더군요. 트위터 역시 독자적인 서비스보다는 다른 서비스와 결합되면서 계속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 근데 구글은 구글의 위치로써 자신들이 해야할일을 하고 있는것으로 봐요. 하지만 요즘 검색의 질이 예전같은 느낌이 아닙니다. 세상에 데이타가 많아지니깐 갈수록 스팸성 정보들이 늘어가고 있고요. 예전에 자료찾을때는 구글 하나만 검색했는데.. 최근에는 야후와 빙 다 찾아봐요. 왜냐하면 구글만 검색했다가 정말 값진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리고 검색할때 실시간 이슈도 상당히 중요한데. 구글은 그런 반응이 늦어질수밖에 없지요. 길찾을때 트위터에 문의하면 바로 수십개의 메시지를 받는다고 하더군요.길찾기 뿐만 아니라 지식인에 물어볼이야기도 트위터에 물으면 더 빠르더군요. 커뮤니티를 바탕으로한 실시간 검색(?)의 가치가 갈수록 커져가는 느낌입니다. ^^;; 그리고구글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는 거지 앞으로 망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10년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르듯이 구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익모델의 한계상 하드웨어를 만드는데 제약이 있듯이 구글은 검색회사인만큼 컨텐츠를 만들거나.. 컨텐츠 생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봅니다. 왜냐하면 검색은 공정성이 중요하니깐요. ^^;; 검색을 전문으로 하다보니 기계적인 중립이 중요한데. 커뮤니티를 운영할때는 그런 기계적인 중립보다는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잖아요.

    구글이 소셜 커뮤니티 구축에는 회사의 운영철학과 문화를 보면 힘들수 밖에 없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면 소셜네트워킹에 중무장한 회사가 등장해서 현재 인터넷을 압도하는 구글을 위협하지 않을까싶어요.

    위에 발표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예로 들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이베이, 앱스토어를 한번에 컨버전스 시키는 기업이 구글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음 쓰다보니. 내용이 정말 길어지면서 참 장황해져버렸네요.^^;;
    2009.10.25 21:02 신고
  • 프로필사진 넷테나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네요. 저도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서비스의 한계가 금방 드러날것이다라는 의견이었는데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2009.10.26 08:56 신고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패러다임이 바뀌는 줄 알면서 멍청히 앉아만있을 회사는 별로 없죠. 그래서 기존 회사들이 무섭고, MS의 아성은 건재한것이고요. 구글은 그 남아도는 돈을 어디다 투자하고 쓸지는 아직 모르는것이니 사실 미래는 알수없다에 한표. 2009.10.26 10:03
  • 프로필사진 marocchino "구글이 소셜네트워크에서 맥을 못추린다" 라는 문장이 좀 납득이안되는데,
    뒷받침할만한 예를 몇가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2009.10.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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