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T

삼성 소프트회사를 인수하는게 어떨까?

멀티라이터 2010. 1. 22. 08:02


PC 시장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PC 제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절대적인 영향력아래에 있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PC라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표준을 지켜야만 제대로된 성능이 나온다. 그래서 저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서 PC를 제조한다. 그래서 이런 관계를 과거 로마시대에 빗대어서 설명하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마시대의 황제이고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는 영주인데 이들은 마이크로스프트의 정책을 충실히 지키며 세금처럼 라이선스 비를 낸다는 것이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을 잘듣는 회사는 또 그만큼 얻게되는 이익이 많다.

휴대폰 시장은 철저히 하드웨어가 지배하는 시장이었다. 그런데 이제 스마트폰 시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손안의 PC다. 이 이야기는 스마트폰 도 이제 PC 처럼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는 오히려 PC 보다도 훨씬 운영체제 업체에 종속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PC는 여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축하는데 비해서 스마트폰 은 PC 운영체제에 인터넷 서비스가 통합되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한다는건 단순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앱스토어나 모바일미 같은 인터넷 서비스도 함께 공급함을 의미한다.

구글이 왜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배포할까? 구글이 너무나 착하고 아름다운 회사라서?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배포해도 돈을 벌수 있는 구석이 너무 많다.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프로그램을 팔수도 있고 이제 북스토어로 책을 팔수도 있다. 여기에 검색을 통해서 광고로 수익을 얻을수 있다. 구글은 수익의 90%를 광고로 벌어들이는 동시에 엄청난 숫자의 광고주를 가지고 있다. 구글이 인터넷 전화서비스인 구글 보이스에 광고를 결합해서 사용자들이 광고를 보는대신 공짜전화를 걸게하는 서비스가 나올것이라는 전망까지 있는 것을 보면 구글은 운영체제 판매를 하지 않아도 다른 인터넷 서비스의 결합만으로도 수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가 있다. 구글독스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컴퓨팅과 결합한다면 이 역시 엄청난 혁명의 시초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발표된 구글의 넥서스원 발매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상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넥서스원을 600달러도 안되는 금액에 판매하는 이 놀라움 속에는 HTC가 존재한다.  필자는  HTC의 존재가 한국 휴대폰 업체에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HTC는 1997년에 창업한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스마트폰을 개발하면서 급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용 운영체제를 만들 때 HTC가 테스트용 기판을 공급하면서 둘의 제휴가 시작되었다. HTC는 테스트용 기판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제공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모바일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HTC의 제품이 최고라는 명성을 얻으며 급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는 HTC를 보면서 역시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한다는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HTC는 세계최초의 안드로이드폰 HTC DREAM을 발매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고 이번에 넥서스원까지 제작하면서 스마트폰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과 LG 마저도 스마트폰에서는 HTC에 밀리고 있다.

앞으로 HTC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밀월관계 덕분에 큰 성장을 이루었고 또 구글의 힘을 얻어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회사다. HTC의 움직임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상의 선택을 했다. 하지만 한국회사의 등치로는 HTC처럼 움직이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회사규모상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2위하는 삼성과 3위하는 LG가 구글을 위해서 OEM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있을까? HTC는 OEM으로 공급해도 이익이지만 삼성과 LG는 득보다 실이 더 커보인다. 또한 HTC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만 삼성과 LG가 과연 MS 하자는대로 또는 구글 하자는대로 그대로 따라갈수 있을까? 갈수록 운영체제에 의한 종속성이 심해질게 너무 뻔히 보이지 않는가?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윈도우 모바일 7만 해도 이제 제조사가 함부로 프로그램을 수정할수 없으며 엄격한 MS의 정책아래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운영체제 하나 공급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전체를 통제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아마 애플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특히 구글과 MS처럼 운영체제 제조사의 영향력이 커지면 제품은 결국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구글과 MS는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 봐야 소프트웨어가 지원안해주면 소용이 없다. 메모리가 10기가라도 운영체제가 32비트라면 4G밖에 쓸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다. 운영체제 업체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보다도 더 뛰어난 하드웨어 개발력을 가진 회사들은 불이익을 받겠지만 대신 하드웨어 개발력이 적은 회사는 이런저런 고민할필요 없이 표준을 지키면 되니 상대적으로 이익을 본다. 델이나 HP 같은 PC 제조사들을 보면 그들이 제품성능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음을 참고하면 스마트폰도 역시 운영체제 업체들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지킨 제품들이 쏟아질테고 여기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업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으로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인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시장이 PC 처럼 되는걸 원치 않을 것이다.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데 괜히 PC시장 처럼 세상이 변한다면 정말 악몽이지 않을까? 대신  델이나 아수스 같은 PC 제조업체는 정말 신이 날수 밖에 없다. PC .시장의 역사는 가격파괴의 역사였고 그런 만큼 델이나 아수스는 가격경쟁력에서는 다른 업체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휴대폰 제조 경력이 부족한데.. 구글이나 MS같은 운영체제 업체들이 이제 표준표 제시해줄 테니 훨씬 더 일이 편해질것이다. 표준이라는것은 단순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기술 표준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의 공유가 일어나고 부품 표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PC 처럼 부품만 잘 조립해도 멋진제품이 나올수 있다. MS가 PC에서 그런 역할을 해왔듯이 스마트폰에서도 그런 역할을 해줄것이다.

자 그렇다면 삼성이나 LG 같은 업체는 운영체제업체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만들것인가? 아니면 구글이나 MS같은 운영체제 업체의 지배를 받아야 할까?

개인적으로 독자적인 운영체제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된다. 운영체제 시장은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는데서 승부가 갈라진다. 그런데 이 개발자 생태계가 쉬운게 아니다. 구글, MS, 애플을 보자.. 이들은 세계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소프트웨어로 기적을 창조했으며 그 회사안에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 기술력을 가지고 운영체제와 개발툴을 만들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하드웨어 전문 회사인 삼성이 과연 이미 구글, MS, 애플이 견고하게 구축한 개발자 생태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

삼성이 소프트웨어로 뭔가 엄청난 혁명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개발자들의 신뢰를 불러일으켜야만 개발자 생태계를 끌어 모을수 있는것이지..  소프트웨어와는 거리가 먼 하드웨어 전문회사 삼성이 할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결국 구글이나 MS가 제공하는 운영체제를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구글이나 MS는 PC 시장에서 보여준 그런 지배력을 스마트폰에서도 재현하려 할것이다. 아니 오히려 애플의 성공을 보면서 더욱 더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체제를 개발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과 LG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필자는 그래서 어도비의 인수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운영체제를 뛰어넘는게 있다. 바로 인터넷 환경이다.  운영체제의 영향력을 인터넷 서비스로 커버할 수 있다. 그리고 운영체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플래시는 분명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개인이 IT 대세를 결정했다고 확신한다. 애플2, PC, 아이폰의 성공을 보면 게임이 함께 했다. 이번에 애플에서 등장하는 타블릿 역시 게임에 최적화된 기기라는 루머가 있는것을 보면 IT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요즘 전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는 것이 플래시 기반의 소셜게임이다. 필자는 소셜 게임의 대세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나 LG가 어도비를 인수한다면 인터넷 플랫폼에서 앞서 나갈수 있을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플래시의 액션 스크립트를 활용해서 개발자 생태계까지 구축할수 있다.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할수 있어야 운영체제 시장을 겨우 노려볼 수 있게 된다.

글이 길어졌는데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스마트폰은 손안의 PC다. PC는 소프트웨어의 지배를 받는다. 운영체제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면 세계 2위와 3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과 LG의 영향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하드웨어 전문회사인 삼성과 LG가 운영체제로 구글과 MS와 경쟁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결국 뒤떨어지는 영향력을 보충하는 방법은 인터넷 서비스 환경이다. 그리고 필자는 어도비의 플래시야 말로 삼성과 LG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인수합병은 쉬운가요? ^^;;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 필요하다는 저의 바램이 많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다만 하드웨어로 인식되어온 삼성과 LG는 인터넷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력에 힘을 쌓아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MS와 구글에 의해서 운영체제의 지배를 받더라도 응용소프트웨어라던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계속 유지시켜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PC 시장에서 활약하는 대만 업체들에게 일격을 당할 수가 있습니다. HTC의 성장과 활약을 보면 그런 전조들로 느껴집니다.


댓글
  • 이전 댓글 더보기
  • 프로필사진 와이엇 이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때가 왔죠. 독자 개발이 힘들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것도 괜찮죠.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 2010.01.22 12:38
  • 프로필사진 chatmate 만일 그렇게 된다면 삼성SDS가 보여주었듯, 하청의 하청 하청의 하청으로 개발자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근데... 삼성나 LG가 어도비를? 차라리 삼성이 애플을 인수하는게 빠를텐데요.
    2010.01.22 12:51
  • 프로필사진 parting 애플은 들고 있는 현금이 어도비는 커녕..
    삼성보다 더 많습니다 -__;
    삼성그룹 전체보다야 적겠지만 ^^;
    삼성전자보다 애플이 시가총액이 훨씬 높네요;
    2010.01.25 03:54
  • 프로필사진 sydlee 어도비는 애플이 군침을 흘리고 있지 않나요?
    왠지 한 회사같다는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인수해줬으면
    그래서 어도비 제품 공짜로 맘대로 썼으면 합니다.
    2010.01.22 13:46
  • 프로필사진 헐... 그렇게 어도비를 사랑해서 아이폰에 플래시도 지원 암함 =_= ; 2010.01.23 01:57
  • 프로필사진 비관적 생각 글쎄요. 그럴듯한 아이어디이긴 한데... 과연 가능할런지요?
    일단 삼성이나 엘지 모두 제조업 마인드가 너무 강한 회사라 어려움이 크다고 여겨지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미국이 지닌 패권은 쉽사리 해체될 것 같지 않군요.
    제조업은 내줘도 소프트웨어와 금융업은 절대로 내놓지 않은 미국입니다.
    훌륭한 아이티 인재는 인도나 중국 같은 나라에서도 많이 육성되지만, 그러한 인재를 끌어모아 결합시킬 수 있는 것은 현재 미국뿐입니다.
    설령 삼성이 어도비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해도, 결국 두뇌는 미국에 그 하청공장은 한국이나 중국에 있는 형태가 아니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10.01.22 14:36
  • 프로필사진 안되는 이유는.. 그래봐야 안됩니다.. 오히려 인수된 소프트웨어 업체만 흐지부지하다가 없어지겠죠...
    안되는 이유야 회사의 체계 때문입니다. 창조성이 발휘되고 스피드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우리나라 대기업과는 맞질 않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잘 될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삼성 SDS 같은 곳은 벌써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어있었겠죠....
    하지만 노가다 마인드에 제조업 체계를 가진 삼성에서는 가격 후려치기와 하청에 하청을 반복하는 구조로 발전 가능성은 0 입니다.
    따라서 좋은 소프트웨어 회사 인수해봐야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그냥 좋은 소프트웨어 회사 하나 없어지는 겁니다.
    2010.01.22 15:29
  • 프로필사진 동감입니다 그냥 좋은 소프트웨어 회사 하나 없어지는 겁니다. 정말 와 닿습니다. 그냥 바램이 있다면, 제가 눈이 어두워져 더 이상 코딩을 할 수 없을 때 쯤에라도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좀 여유로와 졌으면 좋겠습니다. 2010.01.22 19:02
  • 프로필사진 드자이너김군 어쩜... 글을 이렇게 요목 조목 잘 쓰십니까..부럽게..ㅎ
    저도 우리나라에 꼭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드웨어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고 .. PC도 MS에 입김에 좌지우지 되잖아요.
    좀더 일찍 이런 문제들을 감지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좀 움직임들이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2010.01.22 17:23 신고
  • 프로필사진 일부로? 몇년전에 인수 했는데....... 관심좀 가지고 삽시다. 일부로 홍보하시려고 쓰셨나? 2010.01.22 20:57
  • 프로필사진 임계질량 국내 제조업체의 역량도 문제입니다만. 웹이라는 플랫폼은 플래시, 실버라이트 같은 특정회사 종속적인 기술로는 대세를 만들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플래시 때문에 어도비를 인수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앞으로는 플래시 같은 플러그인기반 기술의 입지가 더욱 더 좁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애플, 구글, 노키아가 Webkit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고, 구글 자체도 유튜브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Ajax같은 표준 기술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유튜브 동영상마저 구글에서 HTML5규격을 통해 제공한다면, 플래시 채용율은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0.01.22 21:58
  • 프로필사진 시스템 어도비는 전통적인 광팬이 애플보다 훨씬 많습니다. 포토샵/일러/애프터이펙트/프리미어등...플래시는 그중 일부고 그들이 표현하는 수단 중 최전선이 플래시입니다. html5 스펙에 들어간다고 js개발자들이 어느날부터 3D하고 역동적UI만들 수도 없고요... 플래시를 대체할만한 인력들이 대거 쏟아져나오지 않는한.... 2010.01.23 02:24
  • 프로필사진 txdiversity Software is not everything. H/W is not just simple one, which can be more complex. The dividing software and hardware is the concept defined by western people. Do you think human can be devide soul (software) and body (hardware)? It can be but is not a only answer.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나누고, 소프트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고는 플라톤, 데카르트 이후의 이원론 철학에 근거한 하나의 사고입니다. 조금 철학적으로 말했지만, 인간이 몸과 정신으로 나눠진다는 것은 하나의 생각이지 정답은 아닐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외에도 정신을 몸속의 하나로 보며, 심장을 마음(心)으로 보는 동양식사고도 있습니다. 단순히 국내의 소프트웨어 회사 하나를 인수한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사고가 동양식사고를 벗어나 이원적 사고로 바뀌든지, 아니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분하지 않는 소프트 디바이스 컨셉으로 가든지 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다같이 고민할 때입니다. IT knowledge is important but more important knowledge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multi-displanary subjects. Thanks. 2010.01.22 22:20
  • 프로필사진 좋은것 제가 술살게요.대신 제 몸사주세염~

    20대 색파인만들기 프로젯트

    neo892.com

    들어갈때 조임의 느낌이 달라요.

    순간을 즐기고 싶은 남성이면 뉴귀나!? 환영.

    조건으로 모든 만남이가능한곳~!~
    2010.01.22 23:17
  • 프로필사진 응...그래... 그래...우리 함 만나자...
    니가 술사라...내가 니 몸 사줄께...
    대신 좀 저렴하게....알았지?
    너좀 사다가 새우잡이 배에 팔아서 돈좀 벌어봐야겠다....
    술도 얻어먹고 돈도 벌고...일석이조네...ㅋㅋㅋㅋ
    2010.01.23 05:02
  • 프로필사진 좋은것 .
    .
    .
    ♠제가 술살게요..대신 제 몸사주세염^!~♠

    ♠20대 색파인만들기 프로젯트♠

    ♠neo892.com♠

    ♠들어갈때 조임의 느낌이 달라요.♠

    ♠순간을 즐기고 싶은 남성이면 뉴귀나!? 환영.♠

    ♠조건으로 모든 만남이가능한곳~!~♠
    .
    .
    .
    .
    .
    2010.01.23 02:57
  • 프로필사진 삼성과 LG는 하드웨어 업체이기에 반드시 지금 시장의 흐름상 소프트웨어에 손을 넣어야하고 그러한 방법중에 가장 빠른 방법이 역시 인수하는것이겠지요..MS마자 MS폰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니 발빠른 행보가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겠지요...방법이야 어떻게 되었든 소프트웨어를 잡지 못하면 결국 끌려다니는 하청 업체로 전략할 가능성이 존재하겠지요..과거와 달리 이제 시장은 하드웨어 번질나게 만들어내도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외면 받는 시장이니까요..*^^* 2010.01.24 16:26 신고
  • 프로필사진 풋 사 과 소프트웨어 회사를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만들 환경이겠죠

    지금의 삼숑에게는 요원하다고 봅니다
    2010.01.24 18:40
  • 프로필사진 oyde Adobe는 연매출 70조인 MS도 인수하기 힘든 규모입니다. 관리도 안되고..
    Adobe의 1년 매출은 3조에 가깝습니다.
    순수익도 삼성과 비교해서 별로 차이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거대 공룡인 Adobe가 지속적으로 다른 업체를 인수합병하고 있죠.
    삼성은, 예전에 CAD를 자체 개발하려고 백여명을 모아서 진행했다가 말아먹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내 CAD 전문 중소 SW 업체보다 못한 실력을 보입니다.
    관리 중심의 기업 문화라서 그럴겁니다.
    삼성 SDS의 주력 제품 소스를 본 적이 있는데 수준이 많이 낮았습니다.
    나머지 개발자들은 그 소스를 '관리'합니다. (약간씩 뜯어 고치거나 바느질해서 기워넣는 수준)
    그 소스도 삼성의 고급(?) 개발자 한명이 다 코딩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후진적인 시스템입니다.
    Adobe는 PDF, SWF 등 많은 국제적인 파일 포맷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도 순순히 내주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삼성이 Sw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중요하기보단,
    국내 Sw 인프라 환경을 망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성해야 할 겁니다.
    삼성은 가격후려치기와 외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도매금으로 처리하여, 저가 노동력으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2010.01.25 02:16
  • 프로필사진 그저 상상일 뿐~ 위에서 많은 분들 지적하셨네요. 제조업 마인드에서 비롯된 삼성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한다?
    결론은 "안된다"입니다. 경영이라는 것이 그냥 어느 날 돈 주고 어떤 괜찮은 회사 꿀꺽해서
    한 번 잘 굴려보자~ 이렇게는 답이 안나옵니다. 규모가 있으면 있을 수록 더 그렇죠.
    (국내에서도 이런 식의 단무지 같은 생각으로 실패한 대표적인 예가 SK입니다.)

    게다가 그 대상이 어도비? 아마 어도비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지 잘 모르시고 쓰신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SW분야에서 삼성이 대안을 찾기는 해야겠으나, SW 회사를 인수한다~ 라면
    차라리 그 돈의 100분의 1만 써서 괜찮은 인력 몇 몇 데려다가 작은 사업부문 하나 만드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01.25 20:02
  • 프로필사진 용가리 일단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안...하지는 않죠. 바다라고 베이퍼웨어도 하고있고...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하는데도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그 돌아가는 모습이....해서 라고 봐야겠죠.
    간단한 얘긴데..."사장보다 잘 난 사원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장이 위기감을 느껴 자르거나, 사장에게 실망해서 떠나거나 둘 중 하나란거죠. 아이리버처럼 말이죠.
    결국 삼성의 수준은 전 이건희, 현 이재용 수준이란 얘깁니다. 어딜 인수해도 그 회사가 '삼성'의 이름을 다는 순간부터, 그 회사는 삼성의 수준으로 "낮아질(이 말엔 다들 동의하실겁니다)"겁니다.

    즉 삼성의 최대 문제는 잡스횽처럼 살짝 우버한 분이 윗대가리가 아니란거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하나만 파는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인텔도 엔비디아도 한우물인데 삼성보단 평가가 낫지않습니까?
    2010.01.28 18:35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SK컴즈와 네이트 합병건에서 봤듯이 인수한다고 바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인수해서 애플과 경쟁할만한 회사는... 우울하게도 없는것 같네요.
    그게 가능했다면 nhn이 벌써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삼성에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들은 많습니다. 국내의 우수인재들은 다가지고 있죠. 문제는 풍토입니다. 부사장이 왜 자살했는지 이해할것도 같다는..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2010.01.29 11:18
  • 프로필사진 상목 플래쉬라... HTML5 는요? 2010.02.04 00:48
  • 프로필사진 ShellingFord 인수하는 것 자체는 찬성입니다만...(심비안을 인수한 노키아처럼요..)
    다만 가능하면 삼성의 기업문화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ㅠㅠ

    e삼성 말아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2010.02.11 00:50
  • 프로필사진 ycsabu 완전 공감합니다...세상이 바껴도 흐름을 타지않는 기업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좀 퍼다 나르겠습니다. 2010.03.10 13:03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