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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2 애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략은 순항중 (10)
애플 이야기2010.08.12 07:53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떄 마다 이번 제품은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애플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그랜드 플랜 아래서 이해하면 그들이 잘하고 있는지를 좀 더 냉정하게 보게 되더군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략은 전세개대를 충족시키는 제품라인업 구성을 갖춘다는 겁니다.

 

애플 아이폰이 20대와 30대에 맞는 제품이라면 애플 아이팟터치는 좀더 10대에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애플의 전세대 라인업은 서로의 제품을 유인하는 후광효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지요.

 

10대에 아이팟 터치를 구입한 사람들은 그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될때는 아이팟 터치에서 익숙했던 ios를 사용한 아이폰을 선택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 물론 그 제품이 결국은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있을테지만 기존의 작은 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이나 혹은 노년층에게도 사랑 받을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전세대 라인업의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애플이 그동안 공략하지 못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아이패드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세대 라인업이 제대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결국 맥이 제대로 작동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동에게는 아이패드로 공략하고 그 다음은 아이팟과 아이팟 터치를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하면 맥을 사용하게 하고 그다음에 직장인이 될때는 아이폰을 통해서 사람들을 애플 고객으로 꽁꽁 묶어둘 수가 있을것입니다.

 

즉 전세대 라인업 구축의 측면에서 맥이 제대로된 활약을 하는지 살펴볼려면 결국 대학생들에게 맥이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자료가 등장했습니다. 이 자료 하나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이 2.5%나 하락했다는군요.

 

Global Equities Research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학신입생중 70%가 맥을 들고 등교를 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서 10~15%가 오른 수치라고 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Global Equities Research 자료는 어느대학에서 몇 명을 상대로 조사했는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포춘에서는 Global Equities Research의 자료가 충분하지 않는다고 해서 새로운 자료를 찾아내었는데 Student Monitor에서 1년에 두번 100군데의 대학에서 1200명을 상대로 인터뷰한 결과 애플의 노트북을 가진 사람은 27%였고 데스크톱은 14%였다고합니다. Global Equities Research가 밝힌 자료에 비해서 애플의 점유율이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요. 노트북 점유율만 놓고 보면 전체 기업중에서 1위입니다. 그리고 새 컴퓨터를 구입하려고 계획 학생들 중  47%가 맥을 구입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아래 도표를 참고해서 보시지요.

 

 

 

 

 

 

 

이게 우연인지 마침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과 매킨토시를 비교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죠. 매킨토시 점유율이 전세계적으로 5%밖에 안되는 것을 생각하면 91%의 점유율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가 비교광고를 한다는게 참 이상한데요.

 

아무래도 매킨토시의 최근 상승세가 많이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Global Equities Research가 발표한 자료가 사실이라면 정말 엄청난 충격이죠.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플이 뭔가 잘 나가면 항상 그러지 않습니까?

 

아이팟이 잘나가니 곧 매킨토시처럼 추락할 것이다.

아이폰이 잘나가니 곧 매킨토시처럼 추락할 것이다.

아이패드가 잘 나가가니 곧 매킨토시처럼 추락할 것이다.

 

그런데 말이죠. 정작 이번 분기에 발표된 맥의 판매량은 347먄대로  전년대비 33%나 넘게 증가했습니다. 즉 애플 회의론자들은 애플이 곧 매킨토시처럼 망한다고 하지만 매킨토시는 아주 잘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세계시장 점유율이 5%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정말 매킨토시가 가장 잘잘나갈 때인 90년대 초반의 시장 점유율도 10%밖에 안되었습니다. 매킨토시처럼 망한다는데 점유율로 보면 매킨토시가 그리 압도적인 제품도 아니었을 뿐더러 점유율은 계속 상승추세입니다.

 

그런데 저기 미국 대학생들이 가진 컴퓨터 점유율을 보니 이제 애플 제품이 잘나갈때마다 하는 소리인  매킨토시처럼 망할것이라는 저주성 발언도 이제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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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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